계시와 꿈이 주요 사업들을 일으키다
멀린 D. 버트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예언의 선물을 통해 인도하신다고 가르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G. 화잇의 이상과 꿈을 통해 교회의 주요한 첫 번째 사업들의 설립을 하나님께서 이끄셨다고 믿는다.
출판 사업
1848년은 재림 신자들이 안식일 복음 집회들을 통해 함께 모이는 흥분의 시기였다. 초기 안식일 준수 재림 신자들은 하나님 백성들의 인 침과 마지막 때에 안식일의 중요성이 가지는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
그들은 1848년 11월 17, 18일, 매사추세츠 주 도체스터에 있는 오티스 니콜스의 집에서 성경 연구 모임을 갖고 이런 연관성을 이해하려고 분투하고 있었다. 이 집회는 그들이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 기별의 맥락에서 요한계시록 7장의 인 침을 연구했던, 메인 주 토프샴에서 열린 10월 모임의 후속 조치였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영원한 복음의 한 부분으로 공유하게 하셨는지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이 집회에서 엘렌 화잇은 이상을 보았다. 이상에서 깨어난 후에 그녀는 남편 제임스를 돌아보며 말했다. “나는 당신에게 전할 기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작은 간행물을 인쇄하여 백성들에게 보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읽고 인쇄할 수 있는 재정을 당신에게 보내 줄 것이므로 그 일은 처음부터 성공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놀라운 예언을 했다. “이와 같은 미미한 시작이 온 세상을 뒤덮을 빛의 흐름처럼 발전될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1
이 이상과 계속된 이상들로 인해 제임스 화잇은 1849년 7월, <현대진리>를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이 신문은 재림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비추어 제칠일 안식일의 중요성을 확신시키는 일을 하였다. 1850년, 그것은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그것은 이어져 <애드벤티스트 리뷰>가 되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광범위한 출판 사업은 엘렌 화잇의 예언적 계시에 큰 부분을 빚지고 있다.
건강 사업
1850년대와 1860년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특별한 도전에 직면했다. 일반적인 미국인들처럼, 많은 신자가 목숨을 위협하는 전염병, 무질서한 생활 방식, 결핵, 콜레라, 디프테리아, 폐렴 그리고 다른 질병들로 고통을 당했다. 위생과 청결 원칙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고기와 지방 그리고 강한 양념으로 구성된 식단으로 인해, 심장 발작, 심장병, 영양 결핍이 일어났다.
엘렌 화잇은 1848년과 1865년 사이에 똑같은 건강 개혁 이상을 네 번이나 받았다. 1848년, 그녀는 담배, 차, 커피의 유해한 효과를 보았다.2 1854년 2월 12일에 그녀는 청결과 절제의 중요성 그리고 양이 많고 정제된 음식의 위험에 대한 이상을 보았다. “나는 성도들 중에서 아픈 몇 사람들이 스스로 식욕에 탐닉하는 것을 보았다. 건강해지길 바란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건강을 돌봐야만 하며 건강하지 않은 식욕을 부인하고 거의 기름기가 없는 더욱 거친 (천연 상태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3
미시간 주, 오스테고에 있는 힐리어드의 집에서 받은 엘렌 화잇의 1863년 6월 6일 이상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게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주었다. 이 이상은 이전에 보았던 것을 확장한 것이었고, 무엇보다도 채식, 돼지고기 금지, 건강과 하나님 신뢰 사이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1865년 12월 25일, 그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교단 소유의 건강 기관을 세워야 한다는 지시가 담긴 네 번째 계시를 뉴욕 로체스터에서 받았다. 그것은 재림교인들에게 유익이 될 뿐 아니라 세상을 위한 의료 사역임을 그녀는 보았다. “이런 기관이 올바르게 운영되면, 우리가 진리를 증거 하는 일반적 방법으로 접촉할 수 없는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견해를 제시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진리의 감화 아래 놓임으로써, 어떤 사람들은 육체적 질병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죄로 병든 심령을 치료하는 향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4
이 계시에 대한 응답으로 재림교회는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그리고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치유의 메시지는 복음의 오른팔이 되었다. 엘렌 화잇에게 주어진 계시와 꿈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이러한 새로운 길을 강조하였다.
교육 사업
1870년대 전에 대다수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은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을 열정적으로 읽고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성경에 기반을 둔 이런 경향은 독서와 명확한 사고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었다. 1872년, 엘렌 화잇은 <교회증언> 22호를 출판했다. 그 책은 지금 <교회증언> 9권의 일부가 되었다.
계시 중에 그녀는 재림교회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보았다. 거의 50쪽에 달하는 기사에서 그녀는 적합한 교육의 여러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들에는 어린이와 청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개인적으로 도덕적인 결정을 내리는 일의 중요성, 교육에 적절한 시간을 사용하는 일, 정신적, 신체적, 도덕적, 영적으로 전인적인 인격을 배양할 필요성과 같은 주제가 포함되었다.
그것은 또한 건강 원칙과 교육을 연관시켰다. 그녀는 이런 말로 그 증언을 결론지었다. “교육의 목적은 성경의 종교를 최선을 다해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로 높이는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사용하는 데 있다. …우리는 사역을 막 시작한 사람들이 적어도 교육의 공통 과목을 배우며, 이 시대를 위한 말씀의 진리를 더욱 완전하게 배울 학교를 필요로 한다.”5
이 기별로 인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대학교 중 첫 번째인 배틀크릭 대학교가 1874년에 설립되었다. 1890년대에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육이 강조되었고 오늘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교육에 특별히 집중하고 있다.
출판 및 건강 사업과 마찬가지로 교육은 재림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 일은 엘렌 화잇이 이상을 보고 기록한 저술에 나타난 하나님의 예언적 지도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다.
예언적 지도는 선물이다
때때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그 교회의 출판, 건강, 교육 사업을 통해 복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도로 이 사업들이 시작되고 발전되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 대해, 죽어 가는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일에 대해 넘치는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계시와 꿈을 통해 직접 지도하신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엘렌 화잇의 저술들을 감사히 여기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가장 유익한 반응은 그녀의 서적들을 읽는 것이다. <치료봉사>와 <교육>은 그녀가 계시 중에 본 건강 원칙과 교육 원칙의 대부분을 제시한다.
멀린 D. 버트
미국 앤드루스 대학교에 소재한 엘렌 G. 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지부장이다.
1. 엘렌 G. 화잇, <엘렌 G. 화잇 자서전>(1915년), 125쪽
2. 제임스 화잇,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 1870년 11월 8일 자 기사 ‘서부 여행’, 165쪽; 1851년 12월 4일 엘렌 G. 화잇이 로버트 반즈에게 보낸 글을 다음 책에서 참조하라. 아더 L. 화잇, <초창기 시절>(워싱턴 D.C.: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사, 1985년), 224쪽
3. 엘렌 G. 화잇, ‘자녀들의 간음과 부주의를 질책함’, <원고> 1, 1854년 2월 12일 자
4. 엘렌 G. 화잇, <교회증언> 1권, 492, 493쪽
5. 엘렌 G. 화잇, <교회증언> 22호(미시간 주 배틀크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출판사, 1872년), 48쪽. 또 <교회증언> 3권 160쪽을 참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