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의 날 교회 최대의 소셜 미디어 행사
2013년 3월 16일 세계 청년의 날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집결한 단일 최대 행사였다고 길버트 캥기 대총회 청소년부장이 전했다.

남아프리카의 청년들의 행진 :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세계 재림 청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남아프리카 알버튼 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다.
재림 청년 수십만 명이 지역 선교 행사에 참여하였고 대총회 이하 전 세계 청소년부는 호주, 독일, 미국의 호프 채널을 통해 이들의 봉사 활동을 생중계하였다.
이 행사에서 청년 8만 명 이상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로 접촉했고 인터넷으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도 4백만이 넘었다.
재림 청년들이 한 편의 설교를 듣고 있기보다는 실제적인 봉사로 기독교를 증거 하기 위해 집결하였다.
“그 시간은 세계 재림 청년들이 연합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라고 캥기가 말했다. “그 모두의 중심에 우리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맡겼을 뿐입니다. 결과를 보고 있으면 큰 감동이 일어납니다.”
스페인 청년 수백 명은 마드리드 최대 쇼핑 센터에서 플래쉬 몹에 참여했다.
영국의 청년들은 그날 하루 지역 요양원과 병원에서 선교사로 봉사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교회를 성폭행 피해 여성을 위한 숙소로 제공했다.

필리핀 청년들의 봉사 : 2013년 3월 16일, 필리핀 산 파블로 시에서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하루 동안 봉사 활동을 하였다. 이날 재림 청년 수십만 명이 세계적인 지역 선교 행사에 참여하였다.
탄자니아의 재림 청년들은 긴급 헌혈 지원에 참여했다.
푸에르토리코의 재림 청년들은 붐비는 거리를 다니는 차량 운전자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남아프리카의 재림 청년들은 사법 당국자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가이아나 <타임즈>지 헤드라인에는 ‘재림 청년, 지역 사회 봉사로 희망의 불을 지피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본 행사 책임자이자 애드벤티스트 월드 라디오 유럽 배급 및 네트워크 엔지니어인 다릴 군가두는 “청소년부 지도 아래 전체 교회가 이런 방식으로 함께 모인 모습은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세계 청년의 날은 2014년 3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 인터-유럽지회와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대총회장, 헝가리 선교 100주년 기념 기간에 현지 방문
헝가리 재림교인 수천 명이 대총회장을 환영했다. 지난 3월, 대총회장은 10일간 유럽을 순방하고 마지막으로 헝가리를 찾아왔다.

모임 참석자들 : 대총회장 테드 윌슨(왼쪽)과 부인 낸시 여사(중간에서 오른쪽)가 헝가리 선교 100주년 기념식 후에 지역 교회 교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헝가리연합회는 이전에 두나연합회로 불렸고 대총회장이 방문할 당시 선교 100주년 기념 기간이었다.
재림교회는 가톨릭 사제에서 재림교인으로 회심한 폴란트 출신의 M. B. 체코우스키가 안식일 준수 무리들을 스위스에서 헝가리와 다른 유럽 지역까지 확장시켰던 1860년대에 처음 들어왔다.
3월 17일의 기념식은 헝가리에서 <희망 릴레이>를 전하기 시작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 세계적인 사업은 재림교인들이 <희망 릴레이>를 친구와 이웃에게 전함으로 모든 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목표는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에 있지 않고, 교인들이 헝가리의 각 가정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있습니다”라고 헝가리 연합회장 타마스 오크사이가 말했다.
<희망 릴레이>는 재림교회의 공동 창시자 엘렌 화잇의 저서인 <각 시대의 대쟁투>의 현대 개정판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는 중세 시대에 기독교의 진정한 모습을 보존했던 왈덴스인과 다른 작은 무리들을 포함하여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 신실했던 사람들을 강조하였다.

국가 지도자들과의 만남 : 재림교회 대표자들이 헝가리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소수 종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논의하였다.
기오르기 홰베니이 헝가리 종교부 장관과 동료들. 뒤에서부터 오른편에 헝가리연합회장 다마스 오크사이,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 트랜스-유럽지회장 버틸 위클랜더가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교회입니다.”라고 윌슨이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사업을 위해 그분의 백성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즐거이 예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곳을 미래의 소망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오후에 대총회장은 헝가리와 트랜스-유럽지회 재림교회 최고 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더불어 종교‧소수자‧시민사회부 장관인 기오르기 홰베니이를 만났다.
윌슨은 세계적으로 신자가 1,700만 명인 재림교회를 소개하고 그 나라에서 종교 자유를 증진시키려는 헝가리 정부 관료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 회합은 헝가리 입법자들이 헝가리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공식적인 입지를 회복시키기로 표결한 지 1년이 지난 뒤에 이루어졌다. 당시 헝가리에서는 ‘교회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이후 수개월간 불안정한 시간이 지속되고 있었다. 2011년 통과된 이 법률로 인해 재림교회를 포함하여 300개 소수 종파의 등록이 취소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교회들은 더욱 엄격한 조건하에서 공식적인 신분 회복을 다시 신청해야 했다. 그 법률은 엉터리 종교 단체들이 합법적인 교회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권리와 특권을 낚아채지 못하게 하는 폭넓은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정부는 답변했다.
모임에서 홰베니이는 소수 종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헝가리의 노력을 다시 설명하였다. 그는 “정부의 의도는 국내에서 특정 단체의 종교 활동을 막는 데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일에 국제종교자유협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였다.
– 테드뉴스 요한 E. 요한슨,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트와 공동 취재
베이루트에 재림교회 지역 센터 개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중동 대학교는 캠퍼스 외부에 설립한 지역 센터를 2월에 공개했다. 이로써 학교 당국자들이 레바논 내전 중에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분투하면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를 분명히 보여 주었다.

‘당신의 삶을 위한 지역 센터’ : ‘당신의 삶을 위한 지역 센터’는 시내 캠퍼스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10층 건물 높이의 땅에 위치해 있다.
캠퍼스에서 언덕 아래로 2킬로미터 떨어진 ‘당신의 삶을 위한 지역 센터’는 건강, 요리, 미술, 음악, 컴퓨터 강좌를 제공한다. 이미 600여 명이 미국의 위마 건강 교육 센터에서 파견된 건강 단체의 도움을 받아 건강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센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라고 레이프 혼기스토 총장이 말했다. “사람들이 그것을 지지할지, 그러한 따뜻한 환대를 받아들일지는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역 사회가 초기 정착자들과 재결합하도록 하는 이 일에 복을 주셨습니다.” 초기 정착자란 1939년 이 지역에 처음으로 정착했던 재림교인 공동체를 말한다.
10층 아파트 1층 상가에 지역 센터가 개관하던 날 즈데이데 부흐리에 세드 시의 시장인 안토이네 카이사르 즈바라를 포함하여 후원자 수십 명이 모였다. 또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매체에서 센터의 개막식을 보도했다.

사바스 언덕 : 중동 대학교는 1939년 이 지역에 정착한 안식일 준수 재림 신자들의 이름을 딴 사브티에 언덕에 위치해 있다. 캠퍼스에서는 베이루트 시와 지중해가 보인다.
그 센터는 지난해 혼기스토가 지역 사회에서 5킬로미터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 후에 시작되었다. 그는 이 선교 행사가 레바논에서 날로 증가하는 건강에 대한 관심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우리가 첫 번째 주자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면서 재림교회가 오랫동안 건강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이야기했다.
대학교는 재건축 이후 부흥의 기간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캠퍼스는 1975년에서 1990년까지의 레바논 내전에 이어진 혼란 상태 가운데 있었다.
그레이터 중동연합회장 호머 트레칼틴은 자신이 연합회의 총무 겸 재무로 일했던 시절 이래로 캠퍼스가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은 제가 12년 전 방문했던 캠퍼스를 보았어야 합니다. 대다수의 가옥들이 여전히 폭격당한 채 방치되었고 주택에는 새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기숙사에는 학생이 딱 한 명 있었고 재림교인 교사는 몇 사람 없었습니다.”
재건축은 10여 년 전부터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흥미롭고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습니다.”라고 베이루트와 지중해가 멀리 바라다보이는 그 캠퍼스에 대해 트레칼틴은 말했다.
그 학교에서는 현재 23개국에서 모인 학생 250명이 공부하고 있다.
– 제이슨 레몬, 안셀 올리버/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