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조성된 마을 노바 무툼 파라나에 재림교회 예배당이 들어섰다
마크 켈너, 뉴스 편집자
거대한 수력 발전소가 브라질 북서부 론도니아 주의 풍경을 변화시킨 것처럼, 생긴 지 2년밖에 안 된 마을 노마 무툼 파라나에서 이제 막 시작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거주민 1,600명의 영적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다.
2013년 2월 24일 특별 예배로 시작한 이 신생 교회는 론도니아 주 마데이라 강의 물길을 막은 지로 수력 발전소의 건설로 새로 조성된 도시를 담당할 것이다. 그 발전소가 갖춘 50개의 발전 설비는 3,750메가와트의 전력을 전국 전력망을 통해 이 지역과 기타 브라질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 건설로 인한 이주로, 론도니아 주도인 폴토 벨호에서 120킬로미터 떨어진 노바 무툼 파라나가 건설되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2011년 1월 그 도시가 시작되었을 때 1,600여 명이 살았다. 그 신도시는 주민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새 교회 : 브라질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임부장들이 노력하여 모은 기금으로 건축한 브라질 북서부 론도니아 주 노바 무툼 파라나의 새 교회 모습
이 새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그 지역 재림교인들은 이웃 지역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했고 안식일 예배만 참석할 수 있었다. 지금 그들은 주중 예배에도 참석할 수 있다. 그들은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더 이상 먼 길을 여행할 필요가 없다.
남미지회의 부장들이 모은 자금이 새 건물 건축에 사용되었으며 론도니아와 에이크 주로 구성된 서아마존합회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주었다. 이 건물은 자신들이 자원하여 헌신한 결과로 개척된 첫 번째 교회라고 지역 임부장들은 말했다.
도시 계획에 따라 조성된 주변 건축물과 잘 어울리는 교회 건물 중앙에는 교회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당에는 100명이 앉을 수 있지만 교회 출범 예배 때는 150명이 참석했다. 그중에는 재림교인이 아닌 마을 주민도 있었다.
개회 예배에는 남미지회 총무 마그디엘 E. 페레즈 슐즈, 북서브라질연합회 총무 서지오 알란, 서아마존합회장 모이세스 바티스타, 타 지역 합회 총무 마셀로 미란다와 페르난도 리오스 그리고 서아마존합회 총무인 아브도발 카발칸티가 참석하였다. “서아마존합회에 있는 모든 부장의 재원으로 건설된 이 교회로 인해 우리는 참으로 마음이 즐겁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이 사업은 다른 합회들도 같은 일을 하도록 용기를 줄 것입니다.”라고 바티스타가 말했다.

첫 예배 : 남미지회 총무 마그디엘 E. 페레즈 슐즈가 창립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맨 앞줄에 침례 후보자가 두 명이 앉아 있다. 브라질 론도니아 주의 노바 무툼 파라나의 교회 창립 예배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석자가 많았다.
페레즈 슐즈는 그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임부장들이 자원해서 1인당 평균 50달러를 기부했다고 설명하였다. 그 건물을 위해 모금한 총액은 약 3만 달러였다.
“현재까지 그 교회에서 15번의 침례식이 있었는데, 특히 그들이 개최한 전도회 이후 침례 행렬이 계속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라고 페레즈 슐즈가 말했다. 교회의 출범 예배 때는 5명이 침례를 받았다.
그는 또한 “부장들은 행정적 업무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이번 일은 이 자원봉사자들이 복음 사명에도 헌신하고 있음을 잘 드러내 줍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크레 주 산타 이네스 지역 총무인 쉐일라 도 나스키멘토는 그 프로젝트가 큰 영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교회 건축 모금 장려는 정말 그 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우리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었고 그것은 우리 재림교인들이 지닌 복된 소망을 알리려는 염원에서 우러러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교회 임직원들 : 노마 무툼 파라나의 교회 건축 재정을 도왔던 브라질 재림교회 임직원들이 창립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 개척은 지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다. 지회는 교인들에게 조직적으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길 격려한다. 그 지회의 목표는 2015년 말까지 새 교회 9,000개를 건립하는 것이다. 덩그러니 교회당만 지어 놓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지도력과 행정적인 자치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사명을 이루어 나가려는 열망이 반영된 목표이다.
남미에서는 2011년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1,658곳, 2012년에는 1,658곳이 새로 출범했다. 6시간 43분마다 교회가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 진 바보자와 펠리페 레모스, 남미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