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메모리얼 중등학교

과거와 현재: 레이몬드 메모리얼 1회 동문인 마니 케르케타(오른쪽)가 개교 당시를 생각하며 추억에 잠겨 있다. 올해 초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그 때의 흔적 대부분은 자취를 감췄다.
레이몬드 메모리얼 중등학교는 인도 서벵골의 팔라카타에서 1,2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재림교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몬드 중등학교는 1949년 개교했고 인도의 첫 재림교회 중등학교이다. 당시 학생 대다수는 원시림에 위치한 이 학교의 2.4제곱킬로미터 부지 가장자리에 천막을 치고 생활했다.
“그들은 우리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습니다.”라고 1회 졸업생인 마니 케르케타가 말했다. “그때만 해도 우리는 정글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마라나타 국제자원봉사단은 1999년 처음 레이몬드 메모리얼을 찾아와 이 지역에 교회들을 세우고 학교 건축을 도왔다. 2013년 1월에는, 6개국에서 모인 마라나타 자원봉사 팀이 레이몬드 메모리얼 초등학교를 위해 ‘1일 교실’ 16개 중 첫 8개를 지었다.
8개의 교실을 헌당하는 날, 전교생과 함께 현지의 많은 힌두교도, 모슬렘 가족들이 교육과 희망의 산실을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에 모였다. 이 지역의 사업가 80퍼센트 이상이 레이몬드 메모리얼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
“당연히 우리 아이도 레이몬드에 다니고 있지요.”라고 현지 전기 공급 업자는 말했다. “이 부근 최고의 교육 기관이잖아요. 그들은 진정한 가치를 가르칩니다.”
1일 교회 프로그램은 재림교회와 재림교회 평신도실업인협회(ASI),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사단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이렇게 여기에 소개된 것과 같은 이야기를 마라나타의 ‘이야기꾼’ 딕 덕센으로부터 매달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