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연구
영원을 향한 갈망
마크 A. 핀리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영원을 향한 갈망이 있다. 소름 끼치는 공포와 폭력 그리고 우리 행성의 끝없는 고통을 목격할 때, 우리는 이 세계가 우리의 본향이 아님을 안다. 마음은 우리가 더 나은 어떤 존재로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슬픔, 고통, 죽음을 당하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행복하고 건강하고 거룩하게 창조되었다. 이번 달 성경 교과에서 우리 각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살펴봄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상상보다 더 좋음을 발견할 것이다.
1. 요한계시록 21장 1절과 베드로후서 3장 13절을 읽으라. 요한과 베드로가 하나님의 영원한 미래를 묘사하기 위해 똑같이 사용한 낱말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음에 담고 계신 실재를 강조하기 위해 그들은 어떤 표현을 사용하였는가?
성경 기자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를 실제 장소로 그린다. 그들은 그것을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묘사한다. 하나님의 미래 세상은 하늘에 있는 그림의 떡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동화가 아니다. 죄로 상실된 만물이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더 환상적으로 재창조하실 것이다. 에덴은 그때 모든 찬란한 아름다움 가운데,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영광스럽게 돌아올 것이다.
2. 우리 몸은 진짜일까? 혹은 영의 형태일까? 빌립보서 3장 20, 21절과 고린도전서 15장 51~57절을 비교해 보라. 그리고 이사야 35장 5, 6절을 보라.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자신의 신체 특징을 보이며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그들은 그분을 알아보았다. 영광스러우면서도 불멸인 몸을 가지셨지만 그분은 여전히 알아볼 수 있었다. 불멸의 몸은 보이지 않는 영의 형태가 아니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실재라면 우리는 실제 장소에서 살기 위해 실제 몸을 가진다.
3. 이사야 65장 17, 21, 22절을 읽으라. 우리가 영원히 살면서 참여할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회복된 에덴은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장소가 될 것이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라는 모습은 완전한 평강, 내적 만족, 영원한 행복의 상징들로 가득하다. 이사야의 예언에 따르면, 우리는 실제적으로 집을 짓고 거기에 거주할 것이다. 우리는 밭을 가꾸고 거기서 나온 산물을 즐길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우리는 두려움, 걱정, 근심 없이 영원한 만족 가운데 살게 될 것이다.
4. 성경은 하늘에서의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묘사하는가? 마태복음 8장 11절을 읽고 특별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는 표현을 주목하라. 이 구절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신의 말로 다시 표현해 보라.
5. 요한계시록 21장 2, 3절과 22장 3, 4절을 읽으라. 새로 창조된 땅에서 우리의 가장 커다란 즐거움은 무엇일까? 다른 무엇보다도 더 귀중한 관계는 무엇인가?
6. 요한계시록 21장 4절, 이사야 35장 10절, 65장 24, 25절을 읽으라. 우리 주님께서는 영원에 관한 바위처럼 굳건한 어떤 약속을 하시는가?
7. 미가 4장 8절과 사도행전 3장 19~21절을 비교하라. 하나님의 새로운 세상을 엿볼 때 어떤 개념이 가장 중요한가?
선지자 미가는 “이전 권능”의 회복을 말한다. 베드로는 사도행전에서 ‘만유의 회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영원하고도 찬란한 계획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표현인데, 이는 그 표현들이 에덴동산에 있었던 하나님의 첫 창조를 우리가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하늘은 실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실제 장소이다. 죄로 잃어버린 세상의 수치와 반역한 행성의 수치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회복된다. 새로 창조된 에덴에서 우리는 영원히 우리를 구속했던 그리스도를 경배할 것이다. 전 우주가 하나님의 보좌에 모여 노래할 것이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
이것이 하늘의 가장 큰 기쁨이고,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