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 첫 번째 키르기스스탄 목사 안수식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최초로 현지인 안수 목사가 탄생했다. 전직 경찰관인 탈가트 쿠베게노프가 추이 주 톡목 시에 있는 톡목 재림교회에서 개최된 선교 대회 중 6월 14일에 안수를 받았다.
39세의 쿠베게노프는 이미 두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며, 2010년부터 키르기스스탄대회의 총무 겸 재무로 일해 왔다.
쿠베게노프는 내무부 아카데미의 졸업생으로 2002년에 교인이 되었다. 2005년에 지역 교회 장로로 안수받았고, 2008년에는 세계 선교 개척 선교사로 채용되었다.
“작지만 성공적인 이 발걸음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뜨거웠습니다.”라고 안수식에 참여했던 대총회 부회장인 벤 숀이 말했다. “이 지역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 교회가 활동하기에 어려울 수 있음을 알지만, 우리가 아주 놀라운 일을 몇 가지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돕고 계십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은 전 소비에트 공화국이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될 때 독립 국가가 되었다. 많은 국민이 광산업과 농업에 종사한다. 인구는 대략 550만 명이고 대다수가 모슬렘이며, 러시아 정교 또한 상당하다.
재림 기별이 중앙아시아에 들어온 것은 1906년 독일인 선교사 필립 트리펠을 통해서였다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본부를 둔 남부연합회의 선교부장인 데니스 샌드는 말했다. 1915년 건축된 오를로브카 교회가 당시에 투르케스탄이라고 불리던 이 지역의 첫 재림교회가 되었다. 교인은 50명이었다.
재림교인들과 기타 그리스도인들은 소비에트 연방 통치 기간에 극심한 핍박에 직면했었다고 샌드는 말했다. 많은 교인이 성경을 읽은 후 땅에 묻어 보관했다.
오늘날 키르기스스탄의 재림 신자는 약 800명이며, 남부연합회 내의 유일한 초등학교를 운영한다.
키르기스스탄 재림교회는 세계 선교 개척자들을 채용하여 국내에서 일하도록 한다. 이번 달의 선교 대회에서 세계 선교 개척 선교사 십여 명이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숀이 말했다. 이번 달 초에 교회는 또한 키르기스스탄대회가 자리하고 있는 비쉬켁에 새로운 라디오 재림 방송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 안셀 올리버,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왼쪽 : 최초의 안수 목사 : 단상에 아내와 함께 있는 탈가트 쿠베게노프가 추이 주 톡목 재림교회에서 있었던 선교 대회 중 6월 14일에 안수를 받았다. 그는 재림교회 목사로 안수받은 최초의 키르기스스탄인이다.
오른쪽 : 장기간의 사역자 : 쿠베게노프는 전직 경찰관이었으며, 수년 동안 재림교회 목회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평신도 전도 챔피언 및 장기 활동 신자 시상
인터-아메리카지회(IAD)의 지도자들이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지회 본부에서 특별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회 내 각 지역에서 참가한 평신도 전도 챔피언으로 오랫동안 활발하게 신앙을 지켜온 재림 신자들을 시상했다. 행사에는 행정 위원 수백 명이 동석했다.
“인터-아메리카는 평신도가 없이는 인터-아메리카가 되지 못할 겁니다.”라고 인터-아메리카지회장 이스라엘 레이토 목사는 말했다. 150만 명이 넘는 지회 성도가 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시청하였고 그들을 대표하여 행사장에 참석한 평신도들에게 레이토 목사는 감사를 표했다.
“여러분의 지회는 여러분과 교회의 미션을 성취하면서 여러분이 한 사역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레이토 목사는 말했다. “여러분은 이 교회의 중요한 부분이며, 교사, 전문가, 간호사, 의사 그리고 복음 선포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목회자들과 함께 협력한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인터-아메리카지회의 각 지역과 연합회에서 추천받은 우수 평신도 22명은 메달, 트로피, 전도 책자 및 전도 사역에 사용될 자금 등을 수상했다.
이 특별 행사는 이틀간의 리더십 훈련 집회의 마지막 순서였으며, ‘평신도의 해’ 축제 행사의 바쁜 일정 가운데 하나였다.
인터-아메리카지회 안선부장으로 사역하다 은퇴한 세르기오 목테주마 목사도 수십 년간 평신도 수십 명을 훈련시킨 공로로 수상했다.
“인터-아메리카의 평신도는 목테주마 목사님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라고 레이토 목사는 말했다. “그의 사역 그리고 이 비범한 리더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해 준 사모님 덕분에 우리는 오늘날 세계 교회에서 가장 튼튼한 평신도 군대를 얻게 된 것입니다.”
마르바 파르쿠아르슨도 수상한 평신도 가운데 있었다. 그녀는 바하마, 케이만 군도,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로 이루어진 대서양카리브연합회 지역을 대표한다.
36년 동안 그녀는 뉴프로비던스와 바하마의 섬 수십 곳을 다니며 설교하고, 훈련시키고, 성경 진리를 전했다. 바하마의 공공 병원 당국의 인사부장으로 일하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휴가와 자금을 사용하여 교회 개척, 지역 사회 봉사 활동, 청소년 훈련 사역 그리고 교정 시설 재소자 방문 등의 사역으로 남바하마합회 지도자들과 함께 일했다.
“주님께서 내 사역에 고무줄을 붙여 놓으셨습니다.” 파르쿠아르슨은 그녀가 설교함에 따라 그녀의 자금이 어떻게 늘어나는지를 언급하며 말했다. 그녀의 선교 활동을 통해 입교한 모든 사람의 숫자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수백 명은 될 것으로 그녀는 믿는다.
대서양카리브연합회의 연합회장 레오나르드 존슨 박사에 의하면, 그녀는 1985년에 장로로 안수받은 최초의 바하마 여성이고, 이 지역 1만 9,500명의 활동적인 평신도 가운데 뛰어난 평신도 지도자의 한 사람이며, 새 신자 수백 명을 교회로 인도했다고 한다.
호세 푸엔떼스는 재림 신자가 된 지 불과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모든 관심은 자신의 사역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인도하시도록 하는 것뿐이다. 그는 북콜롬비아 챔피언으로 선택된 활동적인 평신도 수백 명 중 한 사람이다.
26세의 전직 경찰인 푸엔떼스는 ‘위대한 소망 그리스도’와 같이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 프로그램들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역은 100명이 넘는 젊은이가 메델린 도시를 버스로 속속들이 다니면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성경을 가르치고, 전도 책자를 나누어 주는 일이다. 푸엔떼스는 또한 콜롬비아 북부 정글에 사는 원주민에게 사역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중에도 자신의 사역을 계속하도록 격려를 받았다.
“이곳에 와서 인터-아메리카 내의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우리 교회 지도자들의 연합된 모습을 보는 것은 대단한 영광입니다.”라고 푸엔떼스는 말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의 뛰어난 평신도 22명과 더불어 각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적인 재림 신자로 살아온 이들을 위해서도 시상식이 있었다.
자메이카 출신으로 현재 101세인 하닷사 헨리 존슨은 침례 후 91년 동안 재림 성도로 살아온 최장기 재림 신자이다. 그 뒤를 이은 102세의 남중앙아메리카 출신 콘수엘로 커밍스는 90년 동안 활발한 성도였고, 105세의 푸에르토리코 출신 엘리지오 로사도는 89년을 교회 안에 있었다.
– 리브나 스티븐스, 인터-아메리카지회
캡션:
왼쪽 : 명예로운 시상 : 서베네수엘라 출신 평신도 챔피언 마누엘 누네스가 2013년 5월 25일에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인터-아메리카지회 본부에서 수상 후 자신의 상장을 보여 주고 있다. 누네스는 인터-아메리카지회가 평신도의 해를 기념하면서 헌신과 희생의 삶이 인정된 각 지역의 모범 평신도를 뽑아 수상한 22명 가운데 한 명이다.
오른쪽 : 섬김의 연수 : 평신도 전도자 마르바 파르쿠아르슨이 바하마에 본부를 둔 대서양카리브연합회 지역에서 36년간 뛰어난 재림 신자로 활동한 것에 대해 특별한 메달을 받은 후 미소 짓고 있다.
브라질 재림교회 학생들, 글로벌 기업가 정신 도전에 참여하다
브라질 바히아 주 카쵸에라 시에 소재한 5,000명 규모의 바히아 재림교회 대학(포르투갈어 머리글자로 파드바, FADBA)의 학생들이 최근 국제적 기업가 정신 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교수진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적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인 인액터스(ENACTUS)의 브라질 본부와 접촉했다. 2013년 7월부터 인액터스-파드바 팀이 모였고, 그 단체가 후원하는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35개가 넘은 나라에 조직되고 또한 그들의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120개 이상의 국가에 연결되어 있는 인액터스는 전적으로 학생들에 의해 실행되고 교수들이 조언하는 대학 연구 활동과 관련된 사회 프로젝트를 추구함으로써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참가 기관들은 프로젝트를 책임질 ‘팀’을 구성한다. 이 팀들은 진행 과정을 통해 훈련받게 되고, 프로젝트가 공개되는 국내 챔피언 선발 대회에서 절정을 이룬다.
국내 및 국제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들과 임원들에 의해 선정된 최상의 프로젝트는 인액터스 월드컵에서 국가를 대표하게 되는데, 올해는 이 월드컵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릴 것이다.
브라질에는 현재 30개 팀이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팀이 인액터스-파드바이며, 7월 3, 4일에 상파울루에서 열렸던 인액터스 국내 챔피언 선발 대회에 브라질의 주요 대학들과 함께 참여했다.
인액터스-파드바 팀의 지도 교수인 파비오 베르가모 교수와 경영학과 학생인 타이스 안헬스가 이 행사에 옵서버로 초청되었다. 거기에서 그들은 인액터스의 활력 넘치는 정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인액터스는 브라질 내에 700여명, 국제적으로 65,000명이 넘는 학생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이다. 인액터스-파드바 팀은 대략 30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으며, 그들의 프로젝트들은 바히라 주의 주도인 살바도르 주변 헤콘카보 바이아노 지역의 저개발 마을들을 돕는 일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 <애드벤티스트 월드>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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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학생, 교수 :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3 인액터스 브라질 결선에 참석한 인액터스-파드바 팀의 지도 교수인 파비오 베르가모 교수와 경영학과 학생인 타이스 안헬스
조사 심판을 설명하는 웹사이트 개설
재림교회의 교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온라인 자원을 갖게 되었다. www.1844madesimple.org라는 이 웹사이트는 조사 심판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다니엘 8장 14절에 대한 재림교회의 이해를 설명하는 동영상 강의와 배경 자료를 제공한다. 설명은 장년 교과 교사 지도서의 편집장이자 30여 년 전 발간된 <알기 쉬운 1844>의 저자 클리포드 골드스타인이 맡았다. 인쇄된 책을 구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온라인 사이트는 골드스타인이 말하고자 하는 기별의 핵심을 담고 있다.
“저는 어떻게 복음이 심판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지를 밝힙니다.”라고 골드스타인은 <애드벤티스트 리뷰> 최근 호에서 설명했다.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유일한 길은 복음을 심판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라고 저는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는 “여러분은 이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뿐 아니라, 더 깊이 연구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팟캐스트와 자료들도 있습니다. 사이트가 개설된 지 얼마 안 되어 팟캐스트와 자료가 아직 불충분하지만, 향후 더 많은 자료를 추가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애드벤티스트 월드>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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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연구 : 대총회 후원으로 개설된 웹사이트, www.1844madesimple.org의 홈페이지. 재림교회 가르침의 핵심 사항에 관한 클리포드 골드스타인의 강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