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나 스티븐스, 인터아메리카지회,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역사적인 온라인 행사
재림교회 지도자 수천 명이 교사들과 접속하다
22개 지역 교육 행정가 120명이 연결된 ‘화상 회의’
수천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하다
2013년 11월 16일에 인터아메리카지회(IAD) 본부에서 개최한 화상 회의를 통해 중미 지역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교사, 교장, 교육 행정가 수천 명과 접속하여 재림교회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했다.
다섯 시간에 걸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아메리카지회 내 22개 지역의 재림교회 학교를 대표하는 교육 행정가 120명 이상이 서로 연결되었다. 또 인터아메리카지회의 재림교회 초∙중등학교 사이트, 합회 회의실, 강당에서 수천 명 이상이 이 온라인 행사를 지켜보았다.
프로그램이 시작하자 인터아메리카지회의 교육부장인 가말리엘 플로레스가 말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헌신, 교회에 대한 헌신 그리고 어린이들과 젊은 청년들을 예수님의 발아래로 이끌어 그의 왕국을 준비시킬 헌신을 인정하고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재림 교육을 확장시키고 학생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높은 수준의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도록 격려받았다.
“인터아메리카지회(IAD)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교육을 개선하고 모든 재림교인 자녀들과 젊은 청년에게 재림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려고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플로레스는 말했다. 그는 교육 행정가들이 학교 캠퍼스를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들을 교육시키고 새 성경 교과서를 제공하는 등 재림교회 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애써 왔다고 했다.
대총회의 교육부장인 리사 비어즐리-하디는 인터아메리카지회에서 교육이 크게 개선되고 발전되었다고 교회 지도자, 교육자 행정가들을 치하했으며 재림 교육의 핵심 원칙들을 강조했다.
“재림 교육은 학문적 지식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해 줍니다. 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영적으로, 지적으로, 육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전반적이고 균형지게 발전시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장인 이스라엘 레이토는 도전적인 세계에서 학생들의 인격을 쌓는 일에 교사가 부모와 파트너가 되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상기시켰다.
“부모들은 매일 여러분의 보호 아래 자신들의 아이들을 맡깁니다. 그들은 가정과 학교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교회와 기관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여러분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여러분의 감화력 없이는 이 세대를 구원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강력한 재림교회 교육을 보장하기 위하여 인터아메리카지회의 최고 행정부는 여러 도전과 씨름하였고 인터아메리카지회 내의 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인터아메리카지회의 회계 담당자인 필리베르토 베르두스코는 인터아메리카지회에서 1920년대부터 이루어진 재림 교육의 성장과 교육 시스템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제시했다. 베르두스코는 이런 문제에 직면한 교회 행정가들의 책무를 강조했다.
재림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30개 책무 중에는 등록 학생 증가, 학생 수 증가 패턴 연구, 학생들의 선교 개념 강화, 재림 신자 교사 증원, 학교 캠퍼스 개선, 교사 리더십 교육, 지역 사회 봉사 프로젝트의 비중 확장, 전문적인 발전 도모, 신앙과 학문의 통합 증진, 학교의 수익성 향상, 지역 사회 영향력의 중심적 역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재림교회 책임자인 세사리오 아세베도는 재림교회의 교육적 사명으로 말미암아 학교와 학교 행정을 개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급여가 높은 공립 학교를 찾아 교사 수백 명이 재림교회 학교를 떠나는 일이 생겼고 이에 따라 교회 학교 체제를 재구축한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학교를 학문적으로 향상시키고, 교사들에게 더 나은 급여를 제공하며, 교육 행정가들의 지도 아래 재림교회의 교육이 진행되도록 재림교회 교육 철학을 지키는 것입니다.”라고 아세베도가 말했다. 정부에서 교육부를 운영하는 형태와 마찬가지로 도미니카 재림교회 교육사무소에서 초∙중등학교 90곳을 모두 관리할 것이다. 사무소는 기금을 통합하고, 1,000명의 교사에게 지속적인 임금을 보장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지도와 의욕 고취를 위해 애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지도부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교육을 개선하려는 혁신적인 전략의 하나로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특별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북멕시코연합회 지도부는 교육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교육 모델 개발, 교육 현장 감독을 통한 교사 임금 표준화, 교육의 향상을 위한 헌신 등으로 특별한 상패를 받았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올해 초에 중미 지역 내 12개 합회의 재림교회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수학 경시 대회 결승전 출전자도 소개했다.
그 대회에 3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고 주최자이자 인터아메리카지회 교육부 부부장인 파예 파테르손이 말했다.
재림 교육을 개선시키기 위한 헌신의 증표로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권 지역의 교사 수천 명을 대표하여 헌신 서약서를 읽고 서명했다.
라첼레 로마인은 35년이 넘도록 프랑스령 안틸레스 지역에 있는 재림교회 학교에서 교사로 봉직했다. 그녀는 과달루페에 있는 콜레주 리세 라 페세베랑스 중학교에서 왔으며, 교회 지도자들이 진정으로 교회 학교에 더 많은 재림교인 교사를 고용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우리에게 교사만큼 분명한 사명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학생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계속 열정을 쏟겠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에 있는 안드레스 벨로 재림교회 학교의 이라이다 로페스는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마이애미에 왔다. 그녀는 21년간 재림교회 교육 기관에서 가르쳐 왔으며, 그녀가 나타내는 예수님의 사랑이 학생의 인생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믿고 있다. 1학년 담임인 로페즈는 자신이 가르친 학생이 의사가 되거나 제자의 자녀들이 자기 반에 들어오는 것도 보았다. “영원한 나라에 적합한 아이들이 되도록 제게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로페즈는 말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는 여러 곳에서 짧은 보고들이 들어왔다. 과테말라 도처에서는 400명이 넘는 교사가 모였고, 치아파스에서는 420명이 모였으며, 멕시코 인터오세아닉 지역에서는 학교 39곳이 연결되었고, 중앙아메리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카리브 지역, 프랑스령 안틸레스 등지에서 수백 개 학교가 연결되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운영하는 초∙중등학교, 대학교는 1,000여 곳에 이르며 교사는 약 1만 명, 학생은 15만 3,000명이 넘는다.
회의의 개최 : 인터아메리카지회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2013년 11월 16일에 개최한 역사적인 온라인 행사에 120명이 넘는 교사, 교장, 교육자들이 모였다.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중앙아메리카지회 초등학교와 중학교뿐 아니라 강당과 회의실 여러 곳에서도 수천 명이 시청했다.
수학 경시 대회 우승자 : 과테말라의 과테말라 시에 있는 엘 프로그레소 재림교회 학교 출신 아돌포 롤란도 살라사르가 교회에서 개최한 수학 경시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혀 상장과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과테말라 내 24개 중학교 학생들이 본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