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발문
“보통 불임을 여자만의 고통으로 생각하지만 남자도 함께 헤쳐 나가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 이메일로 팸 범가트너
기다림
파미누 이마봉의 글(2013년 12월 호 ‘기다림’)에 나온 구절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입니다. “때때로 왜 하늘은 우리가 깊은 절망에 빠졌을 때 침묵을 지킬까? 정말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찌할 바도 모르겠던 때는 언제인가? 오로지 하나님만이 아시지만 정작 그분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또 언제인가?”
성경 구절이 풍성하게 언급되어 있는 이마봉의 글에는 인내하라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글쓴이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통찰력 있는 글을 커버스토리로 다룬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감사합니다.
– 미국 오리건 주 로그리버에서 도나 페 브래들리
파미누 이마봉의 글 ‘기다림’을 실어 주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서부 인도에서 생물학자들이 신종 개구리 12종을 발견했으며 75년 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 종을 다시 발견했다는 소식(30페이지 생각의 교류)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베냉 파라쿠에서 티에리 아호농
2013년 12월 호 커버스토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불임으로 힘들어하던 시절에 성경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점을, 아이를 갖지 못한 여성 파미누 이마봉이 많이 언급해 놓았습니다.
보통 불임을 여자만의 고통으로 생각하지만 남자도 함께 헤쳐 나가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사랑의 결실인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을 빼앗겼다는 점에서 양쪽 다 상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수치심과 떠도는 소문, 죄책감으로 괴로워합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이 문제가 남자에게도 수치로 여겨져 첩을 두려는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남자들은 가문을 이을 후손이 없다는 현실에 직면해야 합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남자의 이름을 족보에 남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후손이 없는 남자의 이름은 다음 세대부터 더 이상 족보에 남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를 받아들이셨는데 이는 이사야서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사 53:8). 예수께서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녀를 얻는 기쁨을 포기했습니다. 영원한 세상에서 “씨를 보게 되”(10절)리라는 믿음으로 만족하셨습니다. 그분은 참으로 좋은 구주입니다!
– 이메일로 팸 범가트너
갑판 의자 옮기기
엘리자베스 레홀라이트너의 글 ‘연례 회의 대표자들이 28개 교리의 제안된 문구 수정을 검토하다’(2013년 12월 호)를 읽고 보니 제안된 수정안은 사소하며 실제로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어설프게 고치려다 혼란만 야기하는 편보다 확실히 더 낫습니다.
우리 교회의 핵심 교리는 정말 근본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계속 바꾸지 않고 유지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갑판 의자를 정리하기보다는 영적인 안정을 보장하는 구명 보트를 잘 지킵시다. 그저 전망에 감탄하라고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영국 도셋에서 앨런 키색
진리와 순종, 건강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매달 읽고 있는데 빌 노트의 사설 ‘선한 일을 행하라’를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안헬 마누엘 로드리게스의 글을 즐겨 읽는데 가장 최근 글 ‘순종의 문제’(2013년 11월 호)도 좋았습니다. 앨런 R. 핸디사이즈와 피터 N. 랜들리스가 매달 기고하는 칼럼인 ‘월드 건강’을 통해 전하는 조언에도 감사합니다.
– 토고에서 야오비 가그노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정말 감사합니다. 빌 노트의 사설과 안헬 마누엘 로드리게스가 대답하는 성경 질문을 정말 좋아합니다.
– 호주에서 마거릿 메이저
감사와 기도
가족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선교 여행을 떠난 손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미국에서 밀드레드
부모님과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 건강을 위해서도요.
– 탄자니아에서 바라카
필리핀 태풍 희생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또 우리 형제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기를 기도해 주세요.
– 필리핀에서 네다
제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데 함께해 주세요.
– 페루에서 카리나
주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 잠비아에서 크레스트
아직 아이가 없고 다섯 번이나 유산한 언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아이가 생길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 남아프리카에서 에그네스
엄마에 대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동생의 건강도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멕시코에서 루스
신실하게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와 헌금을 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파푸아 뉴기니에서 자네스
여기는 어디일까요?
필리핀 네그로스오리엔탈 주 두마게테에서 열린 청년 집회 참석자들이 선물받은 성경을 자랑스럽게 보여 주고 있다.
– 리사 G. 살리나스, 청년 코디네이터
이달의 명언
“삶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이 예수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지미 리 마틴
충전지
일본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미화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초대형 충전지를 개발 중이다. 에너지 공급원은 햇빛이다.
출처 : <로터리언(The Rotarian)>
그분의 말씀으로 부흥하라
2014년 4월 1일에 이사야 36장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중요 통계 자료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여성의 임신•출산 중 사망률이 달라진다.
아프가니스탄 : 32명 중 1명
보츠와나 : 220명 중 1명
브라질 : 910명 중 1명
캄보디아 : 150명 중 1명
핀란드 : 1만 2,200명 중 1명
인도 : 170명 중 1명
르완다 : 54명 중 1명
미국 : 2,400명 중 1명
출처 : <로터리언(The Rotarian)>
예수님은 어떤 언어를 썼을까?
예루살렘이 남으로는 이집트, 북으로는 로마와 그리스, 동북으로는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와 접했을 당시는 아람어가 통용어였다.
다니엘서 5장에서 ‘벽에 쓰인 글’이 바로 아람어였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 15:34)라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울부짖은 말도 아람어였다.
신약 성경이 전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필시 아람어를 사용했을 것이다. 아람어는 셈족어이며 히브리어, 아랍어와 관련이 깊다.
현재 유일하게 아람어를 쓰는 곳은 시리아 다마스커스 외곽에 위치한 말룰라 마을로 지금도 이곳에서는 노인들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에게 아람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소수 민족이 거주하는 마을 밖에서는 한두 세대 후 입말로 사용되는 아람어가 자취를 감출 가능성이 있다.
출처 : <스미소니언(Smithsonian)>
119년 전
모리스 테셰는 1895년 3월 5일 프랑스 님에서 태어났다. 재림교회 목사이자 복음 전도사, 행정가인 레옹 폴 테셰의 아들인 모리스는 파리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다가 신학과 교육학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재림교회 학교에서 역사와 신학, 문학을 가르친 후, 목회자가 되어 프랑스어판 <애드벤티스트 리뷰(Revue Adventiste)> 편집장을 지냈다. 또 4년 동안 프랑스에서 청년 사역 활동을 조직화했다.
교계에서 은퇴한 후 프랑스어권 전역에 방송되는 프랑스 ‘희망의 소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설교를 했다. 교회 및 일반 매체에 글을 많이 기고했고 주로 가정 교육에 관해 강연하고 저서 15권을 냈다. 1959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