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호주 선교 활동
특집으로 다룬 샌드라 블랙머의 글 ‘봉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와 ‘건강과 희망을 나누다’(2014년 2월 호)를 통해 호주 교회의 사역 소식을 전해 주어 고맙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세속적인 나라에서 재림교회가 어떻게 주님을 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은혜로웠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정보를 알려 주고 도와주며 영감을 주는 실용적 프로그램으로 그들에게 신중하면서도 사려 깊게 다가가는 방법을 왜 우리 교회가 별로 논의하지 않는지 의아합니다. 더 이상 변명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러한 목적을 위해 주신 달란트를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 캘리포니아 허모사 비치에서 잰 스미스
격렬한 만남
프라우케 규로카의 ‘격렬한 만남’(2014년 2월 호)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생활 방식이란 무엇인가?’라고 용감하게 질문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얼핏 질문 앞의 내용만 보면 식생활과 옷차림을 답변의 근거로 제시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규로카가 제대로 지적한 것처럼 정작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그리스도인다워졌는가입니다. 예수는 음식과 복장에 천착하는 바리새인을 나무란 일 빼고는 이 부분에 대해 거의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의, 평등, 자비, 포용, 사랑과 같은 ‘율법에서 더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오늘날 그분의 교회가 이러한 특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 준다면,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신뢰를 살 것입니다.
– 영국 런던 대거넘에서 케이샤 웰쉬
포스트모던 선교 아이디어
클라우드 리츨리의 리포트 ‘몬테네그로 컨퍼런스, 포스트모던 사회의 선교를 논하다’(2014년 1월 호)를 읽었습니다. 유럽인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한 가지 제안합니다. 이곳 유럽에서는 선을 행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기후 변화를 막는 데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문마다 ‘녹색 환경’ 프로젝트에 관한 기사가 등장합니다. 이 주제를 교회에서 다루면 어떨까요? 유럽에서 설교자들이 이러한 주제로 설교를 하면 사람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여러 가지를 실천할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돕고 사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또 이렇게 하면 기차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에서 베르너 프란드스태터
플로이드 모리스 자메이카 상원의원
자메이카 상원에서 시각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의장으로 임명된 플로이드 모리스 의원(‘재림교인 시각 장애인, 자메이카 상원의장에 임명’, 2013년 8월 호)에 대한 뉴스를 읽고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정부 요직에 선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곱의 아들인 요셉은 짓지도 않은 죄로 옥살이를 했지만 왕 다음으로 높은 직위인 이집트의 총리로 임명되었습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수십 년 동안 하나님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 총리직 임기를 훌륭하게 세 번 수행했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우주의 왕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남녀를 임명하여 한 국가를 다스릴 책임과 의무를 주어 그분의 권능을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드러나도록 하십니다.
모리스 상원의장은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지도자가 되는 데 장애는 걸림돌이 아닙니다. 오히려 비슷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람들과 이 생에서 운이 좋아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고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커다란 권능과 무한한 사랑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 네덜란드에서 라리 R. 팔로로조
좋은 잡지
이렇게 좋은 잡지를 발행해 주어 고맙습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통해 용기를 얻습니다. 계속해서 소식을 듣고 감동을 받습니다. 분명 성령께서는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증대시키는 일을 이 잡지를 통해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미구엘 아우구스토 리바스
정정
‘재림교회 이야기’(2014년 2월 호)의 필자 마이클 소쿠파의 소개가 잘못되었습니다. 소쿠파는 헬더버그 대학 신약학•교회사 강사이자 교내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소장입니다. 오보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르완다 서부의 무고네로. 오른쪽이 대학살 박물관, 왼쪽이 서르완다합회 건물이다. 뒤편에 병원과 신축 간호 학교가 있다.
그분의 말씀으로 부흥하라
2014년 5월 1일에 이사야 66장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감사와 기도
제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과거에 저지른 일이 지금도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 캐나다에서 피에르
제 결혼 생활과 시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용서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아위노
연로하신 어머니를 계속해서 돌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미국에서 앤
새 학교에서 면접에 통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우간다에서 마세레카
심각한 가족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재림교회를 싫어합니다. 집 안에서 실제 마귀와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
– 노르웨이에서 단
평생 우정을 나눈 친구가 심장 이식을 받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친구가 완쾌하도록, 하나님께서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 미국에서 캐럴
저는 의대생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남은 기간 동안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앞으로 의술을 펼칠 때 하나님의 도구로 그분의 사랑과 배려를 통해 인류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시에라리온에서 사무엘
아들 내외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둘 다 바람을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에서 H. H.

95년전
95년 전
1919년 4월 30일, 리마 훈련학교가 페루 수도인 리마 근교 미라플로레스에 위치한 조그마한 임대 주택에서 개교했다. H. B. 룬드키스트가 교장이자 유일한 교직원이었다.
훈련학교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구스틴 알바와 그의 사촌 두 명이 카자마르카 콘투마자에서 찾아왔다. 이 세 명과 리마에 위치한 고립된 마을 라라오스에서 온 다른 청년이 재학생 전부였다.
제1회 졸업생인 알바는 졸업한 후 곧 사역을 시작했다. 2회(1928년)와 3회(1930년) 졸업생은 모두 재림교회 선교사가 되었다.
현재는 유니언 재림교회 교육 단지로 발전하여 캠퍼스가 세 곳이나 되며 그중 냐냐 캠퍼스에는 페루 연합대학, 페루 연합학교가 있다.

얼마나 자랄까?
얼마나 자랄까?
대나무는 하루에 9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자이언트 켈프*는 하루에 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깊은 바다에서 자라는 대형 갈조 식물
출처 : <스미소니언>
운동해야 하는 이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일반인보다 평균 2.8년 더 오래 산다.
출처 : <영국 의학 저널>, <맨즈헬스>

칼슘의 위력
칼슘의 위력
하루에 칼슘 1,000 밀리그램을 10년 이상 섭취한 여성은 사망률이 22퍼센트 감소했다.
유제품뿐 아니라 말린 콩과 푸른 채소에도 칼슘이 많다.
출처 : <임상 내분비 대사 저널>, <우먼즈헬스>
50자 소감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
요한계시록에 늘 마음이 끌립니다. 이웃의 초대로 요한계시록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을 만나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에 입교했습니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파트리시아
사도행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는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운 분이십니다.
–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나탈리 보엘리스
신명기를 좋아합니다. 이 책을 보면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렇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신 5:33).
–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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