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전도회, 전도회에 문서 전도 접목
2013년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SID)는 앙골라 루안다에서 계획한 전도 프로젝트를 위해 컨테이너 5개 분량의 출판물을 요청했다. 지역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해 2월에 개최되는 전도회 참석 예정자 5만 명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했기 때문이다. 요청한 출판물은 전도회 사전 작업과 후속 조치를 위해 사용되었다.
‘라이트 베어러즈(Light Bearers)’ 사역 팀은 앙골라 외 8개 나라에도 출판물을 보냈다. 8개월 동안 전도 봉사자 수백 명이 그 출판물들을 활용하여 앙골라 지역 수천 명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2013년 9월, 문서 전도와 병행하여 개최된 전도회에는 2개의 종합경기장에 무려 6만여 명이 운집하였다. 전도회 강사였던 래퍼티는 ‘라이트 베어러즈’가 보내온 출판물의 위력을 직접 목격했다. 이 계획을 통해 2만 3,000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다. 각 컨테이너에는 복음을 담은 2백만 부 이상의 출판물이 실려 있었다. 포르투갈어로 인쇄된 출판물도 총 640만 부가 배송되었다. 각 소책자에는 하나의 완전한 전도 설교와 기별이 수록되어 있었다.
이번 전도회의 성과로 인하여 ‘라이트 베어러즈’는 앙골라로부터 후속 조치에 필요한 추가적인 출판물들을 요청받았다. 새 신자들을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전도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공급하기 위한 추가적인 출판물 배송에는 평신도실업인협회 특별 선교 자금이 사용되었다.
– ASI 커넥션스에서 발췌
평화 유지와 기도를 요청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재림 신자들의 합동 성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서유럽 국가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됨에 따라 모든 신자와 선량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화해의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최근 수천 명의 러시아 병력이 흑해 반도 분쟁 지역에 투입된 직후 크림 반도 내의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과 러시아와의 합병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3월 16일에 실시한 분리 독립을 위한 국민 투표의 결과, 러시아 군대는 크림 반도 내에서 전략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였다. 230만 명에 이르는 크림 반도 인구의 대부분은 혈통적으로 러시아인이다.
이 지역의 불안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원조를 받는 대신 유럽 연합과 계획했던 무역 협정을 철회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결정으로 키예프에서는 수개월 동안 거리에서 시위가 확산되었고 시위자들과 경찰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2월 야누코비치를 축출했다. 재림교회 우크라이나연합회장 빅토르 알레크세엔코는 신자들에게 나라를 위해 기도하되 거리에서나 매체를 통한 적대감 표출을 피하고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견해를 게시하지 말도록 촉구하였다.
알레크세엔코는 재림 신자와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연합을 회복”하는 데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였다. 다음은 그 성명서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모든 신자가 긴장을 증폭시킬 만한 정치적 표명과 행동을 자제하도록 촉구한다. 우리는 선의의 모든 사람이 평화를 유지하며 모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또한 여러 인종과 국적, 종교와 정치적 신념을 가진 모든 사람 사이에 선한 관계를 구축하는 이상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 형제애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우리와 함께하기를 제안한다.
이것은 재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공식적인 교회 매체 외에서 발견한 다른 성명서는 개인의 견해로 간주되어야 한다.”
유로아시아지회, 벨라루스연합회, 캅카스연합회, 동러시아연합회, 극동교회연합회, 몰도바교회연합회, 남부연합회, 트랜스-캅카스연합회, 우크라이나연합회, 서러시아연합회 지도자들이 이 성명서에 서명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재림교회 방송은 매일 릴레이 기도를 생중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호프 채널은 황금 시간대에 ‘하나님, 우크라이나를 구원하소서!’를 방송하면서 그 나라에서 일어나는 연합과 용서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였다.
재림교회 방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호프 채널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위기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유일한 기독교 방송이다.
— ANN 스태프
페루, 재림 청년 1만 2,000명 대대적인 활동 개시
남부 페루에서 재림 청년 자원자 1만 2,000명이 대도시를 복음화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 봉사 및 선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갈렙 선교 5.0’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2014년 2월 6일부터 시작됐다.
이 선교 계획은 5년 연속 전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10일간의 휴가를 가정 방문 또는 말씀 선포와 같은 특별한 활동에 할애한다.
2014년 남페루연합회는 해외 여행객이 많이 모이는 쿠스코 시를 목표로 삼았다. 청년들은 도로와 큰길 청소, 헌혈(‘생명에서 생명으로’ 운동), 소나무 1만 2,000그루 식수, 공립 학교 수리 및 페인트 칠과 같은 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청년들은 병원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하고 선행을 권장하는 거리 행진을 벌였다. 거리 행진 중에 그들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전도 소책자 12만 5,000부를 배포하였다.
참가자들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거리에서 행인들을 위한 무료 포옹 행사를 열고 따뜻한 포옹을 나눈 뒤에 각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었다.
검정 바탕에 노랑 포인트가 돋보이는 복장을 한 봉사자들에 대해 지역 매체들도 관심을 갖고 보도하면서 참가자들을 ‘훌륭한 모본’이라고 평가했다.
‘갈렙 선교 5.0’은 아야쿠초, 훌리아카, 카녜테, 타크나, 푸칼파 지역에서도 전개되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매일 저녁 희망의 기별을 전하였다.
정부 당국자들도 6개 지역에서 벌인 청년들의 활동을 환영하고 칭찬할 정도로 이 사역은 도시와 시민들에 큰 인상을 남겼다.
푸칼파 야리나차 시장인 에드윈 리사르베는 “시간을 할애해 사회봉사 활동을 벌인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다른 젊은이들도 여러분처럼 자원하여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행사에서 대총회와 남미지회에서 온 지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1,800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봉사자 대변인은 “이번 활동이 쉽지는 않았지만 여러분이 느낀 만족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빈 가운데는 대총회 부회장 아르만도 미란다, 남미지회 청소년부장 아렐리 바르보사 그리고 하나님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청년들의 헌신을 환영하고 지원한 쿠스코 시 산 헤로니모 구청장이 있었다.
‘갈렙 선교 6.0’은 2015년 왕카요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뉴볼드 대학은 거듭나는 중
2014년 2월 10일, 뉴볼드 대학 운영 위원회는 향후 18개월 동안 대학을 재건하기로 결의하였다.
재건 계획에서는 향후 2년 안에 정규 학생 100여 명의 증가를 목표로 한다. 최근 트랜스-유럽지회장 베르틸 비클란데르는 행정 위원들과 임부장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비클란데르는 “전체 교직원 수와 운영비, 충당금 등의 대규모 축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획한 목표에 도달하려면 성장을 위한 내부 보직 조정, 효과적인 마케팅과 학생 모집 계획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뉴볼드 대학의 총장이자 운영위원회 서기 필립 브라운은 핵심 계획 중에는 기독교 리더십 센터 구축이 포함된다고 언급하며, “우리 대학은 영국연합회와 남영국합회 지도자들과 면밀히 협력하여 목회자, 장로 그리고 여러 사역의 지도자들을 위한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개발 프로그램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여 교회를 섬기며 돕기 원하는 평신도들과 청년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도 수립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뉴볼드 대학은 또한 발칸 반도 지역에 현장 중심의 신학 학위를 개설하기 위해서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에 있는 연합 신학대학원들과 협력 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올여름 6월 중순에서 8월 초순 사이에 뉴볼드 캠퍼스에서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새로운 과정이 개설되며 학과목으로는 건강 원리, 건강 체조, 영양, 개인 건강 계획, 소비자 건강 등이 포함된다.
브라운 총장은 “다행히도 우리는 윈스턴 크레이그 박사, 요헨 하블리체크 박사, 프레드 하딩 박사, 도미니크 웨이크필드 박사 그리고 페르 데 랑에 박사 등 이런 학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재림교회 최고의 국제적인 건강 웰빙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들은 치디 응와바 박사 그리고 크리스토퍼 레비 박사를 포함하여 영국연합회의 유명한 건강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은 모든 학생에게 더욱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과 과정과 단기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별히 영국연합회를 포함하여 트랜스-유럽지회의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목회자 교육과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커스티 와킨스, 영국연합회
한국에서 삼육중학교가 전국 12위에 오르다
2013년 전국학력평가에서 대전삼육중학교가 전국 3,225개 중학교 가운데 상위 0.3퍼센트에 해당하는 12위를 차지하였다.
대전삼육중학교의 비전은 삼육 교육, 인성 계발, 학력 신장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전삼육중학교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적, 도덕적, 신체적 발달을 강조한다. 또 대전삼육중학교는 탁월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교실과 복도를 가정집처럼 꾸며서 학생들이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하고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앉든지 누워서 책을 읽거나 놀 수 있다. 2010년부터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폭력 없는 학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학교에서는 CCTV를 설치하고 따돌림과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사용하지만, 대전삼육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바른 인격을 형성시키며, 사랑과 동정을 나타내도록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삼육중학교의 목표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것이다. 김준섭 교장은 “우리 학교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며, 모든 적절한 수단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되도록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겸손과 봉사의 정신으로 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와 학생들의 대담, 인터넷으로 생중계
지난 3월 중미지회에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지회 내 12개 대학의 신학생들과 인터넷 생중계로 대화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4년 3월 4일 화요일, 멕시코 몬테모렐로스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지회 인터넷 방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지회 목회부장이자, 이번 행사의 책임자였던 엑토르 산체스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중미지회 지도자들은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 지원자들과의 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사역을 시작할 때 거쳐야 할 단계와 실제적인 목회 사역을 알려면 지회가 교육해 왔던 이런 귀중한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산체스는 사역을 시작하는 많은 목사가 외딴 지역에 배치되어 여러 회중을 돌보고 목회의 줄기를 배워 가는 동안 가정을 꾸리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그들은 임지로 파견되기 전에 중미지회에서 교회 성장의 의미는 무엇이며, 전도자로서의 그들의 역할과 소그룹 사역을 통해 신자들이 교회를 섬기도록 훈련시킬 책임 그리고 사모의 역할 등 그들 앞에 놓인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순서에는 초청 강의, 패널 토론 그리고 특별 기도회가 포함되었다.
– 리브나 스테벤스, 중미지회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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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양육 : 미국과 앙골라 재림교회의 협력으로 전도회에 복음 서적을 투입하여 2만 3,000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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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기도 : 우크라이나에 정치•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재림교회는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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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파종 : 페루 쿠스코에서 재림 청년들이 열흘간 머무르며 학교, 공원에서 지역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갈렙 선교 5.0’이라 명명한 본 활동에 아르만도 미란다 대총회 부회장(왼쪽)이 참가했다.
18개월 프로젝트 : 영국 뉴볼드 대학에서 최근 입학 정원과 학과목을 늘리기 위해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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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할 만한 성과 : 2013년 한국의 3,000개 이상 학교 학력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대전삼육중학교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세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