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일기
윌리엄 로빈슨의 ‘일기’(2014년 5월 호)는 매우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저는 자메이카 사람으로 재림교인이 된 지 3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자메이카에서 교회가 조직된 역사를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깊이 있으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알려 주셨습니다!
“1894년에 섬나라 자메이카에서 교인 37명으로 처음 조직된 교회가 이제는 교인이 25만 명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그녀가 알면 얼마나 놀라고 기뻐할까.”라고 로빈슨은 적었습니다. 이렇게 흥미로운 역사가 그렇게 오랫동안 ‘숨겨져’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고 신 납니다!
– 미국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데본 L. 샌더슨
뱀과의 전쟁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즐겨 읽고 있습니다. 가끔 친구에게도 한번 읽어 보라고 이 잡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빌과 헤더 크릭의 글 ‘뱀과의 전쟁’을 읽어 보니 창세기 3장 6절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 무엇인지 걱정됩니다.
성경에서는 아담이 하와와 함께 있는데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크릭 부부가 엘렌 G. 화잇 여사의 <부조와 선지자>를 참고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무엇인가요?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아담이 하와와 함께 있었나요, 아니면 화잇 여사의 진술처럼 하와가 아담에게서 떨어져 돌아다니고 있었나요?
– 미국 뉴저지 모리스타운에서 가셀 힐
창세기 3장 6절에서는 하와가 뱀과 이야기하는 동안 아담이 옆에 있었다고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엘렌 화잇의 설명은 성경의 내용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묘사한 것입니다. 처음에 하와가 열매를 먹고 나서 그 이후에 남편에게 열매를 주었고 남편이 하와와 함께 열매를 먹었습니다. – 편집실
고혈압
피터 N. 랜들리스와 앨런 R. 핸디사이즈의 글 ‘고혈압을 위한 새로운 지침’(2014년 4월 호)은 이곳 필리핀 사마르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저희에게 유용한 글입니다. 이곳 주민 대부분이 고혈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혈압을 측정해 주면서 주민들을 방문하고 친분을 나누며 영혼의 유일한 치유자이신 예수님을 알려 줍니다. 주민에게 나눠 줄 약은 없지만 혈압 수치를 알려 주는 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상태를 확인하면 뭔가 바꿔 보려고 할 테니까요. 이 글대로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필리핀 동사마르 보롱간에서 아브라함 롤런드 베니가
안식일
아피아 돈코르의 글 ‘즐거움의 약속’(2014년 3월 호)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식일은 우리 인간이 어떤 문제를 안고 사는지에 상관없이 인간성과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경건한 날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남수단에서 보카 마르티네즈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제브론 엔큐브의 글 ‘기어 다니는 사람 – 하나님에게는 거인인 이 사람’(2012년 1월 호)을 읽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모두가 잠재적인 봉사자이자 기별을 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멸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리를 절든, 말을 못하든, 듣지 못하든, 보지 못하든 상관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나 세콘디 센트럴에서 나바헬 렉스-오닐
변화
다른 개신교 교회에서 회심하여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실린 마크 핀리 목사님의 글을 읽고 예수님의 안식일에 대한 진리를 깨달았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 잡지는 저뿐 아니라 다른 교회에 다니던 친구들까지도 변화시켰습니다.
– 케냐에서 비워트 엘리우드
감사와 기도
저의 영적 생활, 가족, 직장, 결혼 생활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브라질에서 마르셀라
마니푸르의 반가이 힐스에서 거주하는 의사입니다. 인도의 오지에서 비영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백신도 없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 주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제가 이 지역 주민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인도에서 조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는 25세 남자인데 인터넷에서 음란물의 유혹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새 음란물에 빠져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한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 앙골라에서 벤저민
체보리오에 있는 우리 교회가 기금을 더 많이 모금하여 교인들이 쓸 안식일학교 교실을 더 많이 지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바르마사이
작년에 침례를 받았지만 침례식 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달은 잘 지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약속을 어기다가 이제는 죄를 지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기도할 때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습니다.
– 잠비아에서 노름
결혼했습니까?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것은 칼슘뿐이 아니다. 결혼도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국제 골다공증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미혼이거나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이혼 또는 별거 중인 남성보다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남성이 골밀도가 더 높다고 한다.
또 남편이 잘 도와주는 편이라고 응답한 여성이 그렇지 않다고 한 여성에 비해 골밀도가 높았다.
출처 : <헤미스피어>
그분의 말씀으로 부흥하라
2014년 9월 1일에 호세아 6장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100년 전
1914년 8월 4일, 동독연합회장은 연락이 닿는 재림교회 지도자들과 협의 끝에, 징집된 재림교인들이 전투원으로서 무기를 들고 안식일에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임을 알렸다. 징집된 교인 대부분이 이에 따랐지만, 의무부대나 적십자부대 등 비전투 요원으로 지원하고 배속된 이도 많았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자처하여 가혹한 대우를 받은 재림 신자도 수두룩했다. 이번 달 커버스토리인 데니스 카이저의 기사 ‘원수를 사랑하라?’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톱 5
2013년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박물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 930만 명
런던 대영 박물관 : 670만 명
뉴욕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 620만 명
런던 내셔널 갤러리 : 600만 명
바티칸 박물관 : 550만 명
출처: <아트 뉴스페이퍼>/
입안에서 살살
달콤하게 씹히는 대추는 훌륭한 간식이다. 대추 두 알에는 섬유소 3그램이 들어 있는데 이는 작은 사과에 있는 섬유소의 양과 같다. 그냥 먹기도 하고 샐러드, 뜨겁거나 찬 시리얼에 넣어 먹어도 좋다.
출처 : <맨즈 헬스>
11,356리터
인간은 매일 평균 공기 11,356리터를 들이마시고 내쉰다.
2,800
페루에서 재배되는 감자 종류.
페루에서는 지구 상의 어느 곳보다 다양한 감자가 재배된다.
출처 : <헤미스피어>
50자 소감
가장 좋아하는 찬미가
‘만왕의 왕 내 주께서’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힘이 생기고 피로가 싹 가십니다.
–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니키 킵코리르 보이트
‘죄 짐 맡은 우리 구주’를 부를 때마다 은혜롭습니다. 예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정말 신실하고 사랑이 많으신 친구입니다. 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 파푸아 뉴기니에서 멜리샤 베니
‘내 주님과 나(My Lord and I)’를 부르면 하나님이 제 곁에 다가오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고민과 기쁨을 그분과 함께 나눕니다. 그분과 떨어져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 짐바브웨 불라와요에서 노말란가 샐리 음포푸
‘예수님의 교회가(When the Church of Jesus)’를 부를 때마다 도전을 받습니다. 교회당 안에서만 그리스도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야 합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브래드 언더우드
다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성경 인물에 대해 그 이유와 함께 50자 소감을 보내 주십시오.
보내실 곳 : letters@AdventistWord.org 이메일 제목에 ‘50 Words or Less’라고 적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