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점점 희미해질 때
마크 A. 핀리
좋은 결과를 낼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는 순간을 겪어 본 적이 있는가? 때로 환경이 냉혹해 보이지 않는가? 미래가 어둡게만 보이지 않는가? 당신만 겪는 일은 아니다. 수백만 명이 그런 상황을 대면한다. 불행한 경험 때문에 결국 삶이 산산조각 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살아남고 번영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삶이 가장 험난할 때에도 어떻게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이번 달 성경 연구에서는 어떤 폭풍 속에서도 닻이 되어 주는 힘의 근원을 발견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폭풍을 통과할 뿐 아니라 그 폭풍 너머에 믿을 수 없는 희망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것이다.
1. 로마서 15장 13절을 읽으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그리고 성령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희망을 묘사하기 위해 그는 어떤 말을 사용하는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희망의 근원이시다. 우리의 희망이 사라질 때도 하나님은 희망으로 가득하시다. 당면한 곤경보다는 그분을 바라봄으로 우리는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다. 사도 바울은 희망이란 말을 자신의 서신들에서 41번 언급한다. 희망은 기대가 동반된 간절한 바람이다. 희망이란 현재 경험하는 것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찾는 내적 갈망이며 하나님께서 그 갈망을 이루신다는 분명한 기대이다.
2. 희망은 우리의 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시편 16편 9절, 31편 24절, 71편 5, 6절을 읽으라. 그리고 우리의 전망에서, 희망이 주는 영향들의 목록을 적으라.
3. 낙담할 만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욥은 희망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졌는가? 시편에서 다윗은 욥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가? 욥기 17장 15절을 시편 39편 7절, 130편 7절과 비교하라.
4.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되는 희망에 대해 어떤 권면을 제시하였는가? 로마서 15장 4절을 읽으라.
성경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보면, 그들이 직면한 문제와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건강과 가정 문제, 경제적 어려움, 오해, 기타 수많은 난관들을 경험했는데 우리도 이런 문제로 곤란을 겪는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고통을 모르고 상아탑 위에 서 있는 조각들이 아니다. 그들은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의 심령은 희망으로 날아올랐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
5.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 2, 5절에서 하나님 안에 근원을 둔 희망의 어떤 속성을 개괄하였는가?
그 자신이 문제를 겪고 있을 때 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 17절에서 자신의 젊은 동역자 디모데에게 예수를 어떻게 묘사하였는가?
바울은 난파, 매질, 돌팔매질, 살해 협박, 옥고를 당했지만 여전히 디모데에게 예수를 자신의 희망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 바울과 다른 모든 사도는 자신의 시련이 아니라 예수께 초점을 맞춤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얻었고 정신력을 고양하고 마음에 용기를 북돋우며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었다. 이 희망은 피상적인 감정적 경험이 아니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굳게 선 믿음의 결과였다.
6. 성경은 무엇이 우리의 궁극적이고 영원한 희망이라고 말하는가? 다음 본문들을 읽으라. 그 본문 각각은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에 대해 독특한 통찰을 제공한다. 고린도전서 15장 19절,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 디도서 2장 13절, 히브리서 7장 19절.
그리스도인은 희망으로 충만하다. 심령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인생에서 부딪히는 어떤 것이든 통제하신다. 그분의 능력은 우리 것이다. 그분의 치유하시는 은혜는 우리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은 우리에게 속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생 너머에 있는 ‘복스런 희망’을 고대한다. 그때에는 ‘멸망당할 몸’이 ‘불멸로 옷 입고’ 영원히 희망의 나라에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