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연구
모든 것을 내건 아브라함
마크 A. 핀리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에서 여러분과 나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헌신했지만 믿음이 흔들렸던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그때마다 믿음의 부족을 인정하고 각각의 인생 경험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굽히지 않는 헌신이 그의 생애를 특징지었다. 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인간적인 부분들이 있었지만 자신이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에게서 결코 등을 돌리지 않았다. 이번 달 교과에서 우리는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연구할 것이다.
1. 어떤 비전이 아브라함의 생애를 인도했는가? 인생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무엇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신실하게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히브리서 11장 8~10절을 읽으라.
아브라함은 자신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서, 우주의 거룩한 통치자이시며,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을 위해 영원한 도성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밝은 미래의 소망이 있는 줄 알고 있다면 거의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희망이 가득했다.
2.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마엘의 탄생으로 성취되지 않았을 때 아브라함이 심히 실망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어떠한 확신을 그에게 다시 주셨는가? 창세기 17장 18~19절을 읽으라.
3. 창세기 18장 1~8절에서 아브라함의 어떠한 특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 이 구절을 히브리서 13장 1~2절과 비교해 보라.
아브라함은 배려심이 깊었다. 나그네 세 명을 극진히 환대했고 그들의 육체적 정서적 필요를 공급했다. 이런 환대는 만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대가를 바라지 말고 친절을 베풀라는 호소이다.
4. 시간이 지나면서 아브라함과 사라는 계속 믿음의 시험을 받았다. 약속의 자녀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 그들은 나이가 들어갔다. 그들의 부족한 믿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창세기 18장 11~14절, 16~19절을 읽으라.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하나님께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14절)라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질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울려 퍼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있으시고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도 승리하게 하시는 능하신 하나님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5. 창세기 18장 20~26절에서 아브라함은 자신의 참된 품성을 어떻게 보여 주었는가?
소돔을 구하려는 아브라함의 관심은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아브라함은 친구에게 호소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겸손하게 논의하였다. 역대하 20장 7절에서 아브라함은 영원히 하나님의 친구로 불린다.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것보다 더 고상한 부르심이란 없다.
6.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표현과 유사한 어떤 표현을 이삭이 태어날 때 사용하셨는가? 창세기 21장 1~3절과 갈라디아서 4장 4절을 비교해 보라.
구원의 역사에 나오는 중요한 사건들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자신의 고상한 뜻을 성취하신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간의 손에 구원이 놓여 있지 않다는 사실에 우리는 정말로 감사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굳건한 손안에 있다.
7. 아브라함이 당면했던 최대의 시험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해결 방식이 우리 각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가? 창세기 22장 1~14절을 읽고 그것을 요한복음 1장 29절과 요한계시록 5장 1~6절과 비교하라.
이삭을 기꺼이 바침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은 입증되었다. 이러한 최고의 믿음 행위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하나님께서는 대신할 희생 제물을 제공하셨다. 우리도 떨면서, 왜 홀로 서야 하는지 의아해하면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단으로 간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한 희생 제물이 준비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대신 희생되신 어린양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예수는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