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맥체스니
북시베리아 최초의 재림교회
교인들, 교회 건립 위해 23년간 기도
기쁨에 가득 찬 교인들이 시베리아 북부 최초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이동하여 도착했다. 이곳은 북극에 가까워서 매우 추운 곳이고, 소수의 교인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500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5만 6,000명의 도시 냐간에 교회 건물이 생기게 된 것은 23년간 이 지역 최초의 재림교인들과 인근 교우들이 기도한 결과이다. “교우들은 가정 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자신들의 교회 건물에서 예배드리는 날을 계속 꿈꾸었습니다. 오늘의 헌당식은 이 분들의 기도가 분명하게 응답되는 순간입니다.”라고 서시베리아대회장 바실리 스테파니프 목사가 말했다.
이 지역의 선교를 후원하고 감독하는 유로-아시아지회에 따르면, 이 새로운 교회는 재림기별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북부 지방 서시베리아대회의 첫 번째 교회이다. “이 지역의 성도들은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각각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교회 건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냐간 교회의 헌당식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라고 스테파니프 목사가 말했다.
대총회 자료•통계•연구 사무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서시베리아대회의 교인은 1,156명이고 집회소는 31개이다. 유로-아시아지회에는 교인 11만 5,000명에 집회소 3,000개가 있다.
이번 헌당식을 위해 시베리아의 재림교인들은 냐간에서 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찾아와 금요일 찬양대 연습과 안식일 헌당 예배에 참석했다.
헌당 예배 설교의 주제 성경절은 시편 37편 3~4절이었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정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스테파니프 목사가 말했다.
앤드루 맥체스니
델버트 베이커, 아프리카 재림교회 대학 부총장으로
은퇴한 재림교회 행정가이자 전임 대총회 부회장인 델버트 W. 베이커 목사가 케냐 나이로비 인근에 위치한 아프리카 재림교회 대학의 부총장으로 임명되었다.
베이커 목사는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확신 속에” 부총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미래 지도자들의 대학원 교육을 위해 2005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재림교회 대학은 신학 대학을 운영하고 신학, 리더십, 보건 분야의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 대학에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2010년에서 2015년까지 대총회 부회장으로 사역한 베이커 목사는 14년 동안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 위치한 오크우드 대학교의 총장으로 봉사했고, 로마린다 총장 보좌로 4년 동안 봉사했다.
전임 부총장 브렘퐁 오우수-안트위에 따르면, 아프리카 재림교회 대학은 교인 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에서 2015년 사이 졸업생 348명을 배출했고, 2015년에는 649명이 입학했다.
앤드루 맥체스니
재림교회, 파나마 대통령 영부인에게 성경책 전달
파나마의 112번째 독립기념일에 열린 퍼레이드에서 파나마 재림교회의 여신도가 파나마 대통령 영부인에게 여성을 위한 스터디 바이블을 선물했다.
메트로폴리탄 삼육학교의 교사 밀드레드 쿠빌라는 대총회 여성선교부에서 발간한 성경을 파나마의 후안 카를로스 발레라 대통령 옆에서 행진을 지켜보고 있던 영부인 로레나 카스틸로 발레라 여사에게 선물했다.
“이 성경은 재림교회가 여성을 위해 발행한 성경책입니다.” 파나마 대통령 궁 앞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메트로폴리탄 삼육학교 학생들이 타악기 연주를 하며 지나갈 때, 쿠빌라 선생이 대통령 부부에게 말했다. “대통령 부부께서 이 나라를 이끌어 가실 때, 이 성경책이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두 분께 드립니다.”
영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성경책을 선물로 받았다고 언급했고 성경을 처음으로 펼치며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시기를 기도했다고 적었다. “성경을 열었는데 그것이 시편 112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독립 112주년을 맞이한 파나마를 축복하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앞으로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편 112편은 의인이 받는 복에 대해 기록하며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앤드루 맥체스니
재림교회, 인도 홍수 이재민 원조
재림교회가 모든 일을 중단하고 인도 첸나이(마드라스) 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인구 900만의 도시 첸나이와 주변 지역은 100년 만의 폭우로 수해를 입었다. 기후 변화 탓에 40일간 폭우가 쏟아진 타밀 나두 주에서는 12월 초에 28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재는 물이 빠지기 시작했다.
“낭만적인 12월이 끔찍한 12월로 변해 버렸고 주민들은 큰 시름에 잠겼습니다.” 구호 사업을 지휘하는 대니얼 데바다스 동남인도연합회장이 말했다. “수용 시설도, 식량도 없어요. 중산층과 고위층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성경 교사를 제외한 재림교회 직원 전체가 식량•의복•침구 분배에 투입되었다고 데바다스는 설명했다. 동남인도연합회는 아드라 인도, 호프채널 인도, 남중앙인도연합회, 재림교회 학생 및 교인들과 함께 구호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쌀 1만 8,150킬로그램, 콩 6,800킬로그램, 기름 2만 리터, 이불 2,000개, 매트 2,000개, 생수 5,000리터, 의복 수천 점과 1만 5,000인분의 식사가 첸나이 남•북부 지역 재림교인과 인근 주민에게 전달되었다고 데바다스는 보고했다.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이슬람에 대해 엘렌 화잇은 무엇이라 말했는가?
재림교회의 공동 설립자는 이 종교에 대해 딱 한 번 언급했다.
호전적인 이슬람이 위협 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엘렌 화잇이 말한 적이 있을까?
엘렌 화잇은 그녀의 저술에서 이슬람교에 대해 단 한 번 언급하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1892년 9월에 발행된 <가정 선교사(The Home Missionary)>의 기록이다.
“구주께서는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슬람교가 여러 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 믿음이 널리 전파되면, 진리의 수호자들이 이 오류를 내어던지고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가 영원 전부터 계셨음을 가르치는 일에 실패하게 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 성령의 힘과 능력으로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르치고,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선언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중에 얼마나 절실한가! 우리 신자 중에 그리스도를 삶으로 나타내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빛으로 세상 앞에 그분을 높이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옛적부터 선지자들이 세상의 모든 정치, 종교 세력에 대한 기별을 받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예를 들어, 나치 독일이 20세기 중반 세계사에 큰 세력으로 등장하여 활동했지만, 성경과 예언의 신에서는 나치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는 것 같다. 기독교를 직접적으로 탄압했고 재림교회의 믿음도 탄압했던 공산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선지자들의 기별은 당대에 있었던 대쟁투의 핵심 주제와 인물에 집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엘렌 화잇 또한 지구 역사의 종말에 등장하는 대쟁투의 중심 세력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 그 세력이 이슬람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