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감사합니다
감사하게도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통해 복을 받았습니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잡지를 통해서 전 세계에서 우리 형제자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게 됩니다.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선교사가 전해 주는 경험에 관한 기사로, 이러한 글을 읽으면 내가 하는 목회에 집중하게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선교지에서의 청년 사역에 관한 글을 좀 더 실어 주세요.
인터넷을 통해서 이러한 글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에콰도르 키토에서 루이스 모레이라
<애드벤티스트 월드>는 삶에 영감을 주고 감동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오지에 있는 형제자매도 이 잡지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좀 더 많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케냐에서 클리포드 케야
여리고로 가는 길에
‘여리고로 가는 길에’(2015년 11월 호)를 읽고 감동이 커서 울기까지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주기 위해 이런 글이 필요합니다.
창세기 19장을 보면 하나님의 눈에 보인 의로운 가족은 딱 하나뿐이었습니다. 우리는 롯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롯의 목숨을 구해 주신 이유는 롯이 그의 집에 찾아온 낯선 사람들(천사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나 자식들보다는 이 낯선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롯은 기꺼이 이삭을 하나님에게 바치려 했던 아브라함의 조카입니다. 우리도 모든 것을 드리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 미국 인디아에서 모니 도미닉
섭리
어느 안식일 오후, 동네 여러 집을 방문하다 리앤이라는 가톨릭 신자였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리앤은 <각 시대의 대쟁투>를 거절하지 않고 받았습니다. 아내가 소개한 DVD는 받지 않고 제가 주는 책만을 원했습니다.
그러고는 지난주 금요일(11월 13일)에 발생한 파리 테러 사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그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테러 사건이 마치 1790년대에 파리에서 일어났던 사건의 재현인 것 같다고 제가 말하자, 그녀는 성령의 감동으로 <각 시대의 대쟁투> 15장(프랑스 혁명에 관한 내용)을 펼치더니 자기가 들고 있는 책이 마치 일간 신문처럼 새롭다며 놀라워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분명 리앤은 그 책을 빨리 읽고 싶어 못 견딜 것입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에도 하나님의 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 호주 퀸즐랜드에서 빌로 스미스
율법주의와 위선자
‘언뜻 보면 율법주의 알고 보면 위선자’(2015년 11월 호)를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알아야 할 사실을 짚어 주셨습니다.
– 호주에서 매튜 알렉산드라
율법주의는 하나님의 완벽한 율법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겼습니다. 사랑이 율법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메시아는 완벽한 사랑으로 사셨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메시아는 율법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일하셨으므로 율법을 어겼다고 율법주의자는 예수님을 단죄했습니다. 안식일에 예수님이 하신 일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랑을 베푸신 것이었고 이러한 사역은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것이었지 계명을 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완벽한 사랑과 친절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율법의 심오한 의미를 이해하거나 따르지 않고 그저 법과 규율만 엄격하게 따르는 데만 집착하는 것이 율법주의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서로를 네 자신같이, 또는 네 자신보다 더 사랑하라. 율법이 모두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계명에 맞추어 살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도 없이 율법과 계명에 따라서만 살려고 하는 것은 여호와께 더러운 쓰레기와 같고 이것이 바로 율법주의입니다. 성령의 열매인 행동과 생각에 거스르는 율법은 없습니다. 사랑이 율법의 의미이자 핵심입니다. 진정 사랑으로 살아갈 때 진정 자유로워집니다.
모든 면에서 진정으로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 미국 하와이에서 페이스북으로 제이슨 길버트슨
감사와 기도
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경에 나온 대로 제가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그리고 경제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짐바브웨에서 빈센트
하나님께서 급격하게 제 삶에 큰 변화를 주셔서 제가 영적•도덕적으로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되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과의 약속을 새로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죄를 씻어 주시고, 성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 아이티에서 메리지에
저와 제 약혼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가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우리 관계가 거의 끝나 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약혼녀가 저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 브라질에서 OO
가족이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제 사정이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편이 저와 아이들을 버렸습니다.
– 짐바브웨에서 머시
우리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가족이 잃어버림 당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우리 가족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재림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영국에서 비키
예전에 저와 함께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좋은 직장을 얻고 아내가 될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셨다는 사실을 기쁘게 알려 드립니다. 이제 좋은 직장과 예쁜 아내도 얻었습니다. 정말,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 말라위에서 피터
제가 그리스도께 온 마음을 드리고 직장에서 승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남아프리카에서 피터
들숨과 날숨
매일 우리는 약 2만 3,040번 숨을 쉰다. 부피로 따지면 공기 12.4세제곱미터이다.
호흡은 늘 들숨과 날숨으로 이루어지는데 평생에 딱 두 번 예외가 있다. 바로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숨을 들이쉴 때와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숨을 내쉴 때이다.
티타임
적어도 전 세계 인구 절반(북반구)은 아직 차디찬 겨울의 손아귀에 있다. 아픈 목을 진정시키거나 잠들 때 도움이 될 허브차를 마셔 보자.
녹차
우롱차
민트차
백차
루이보스차
출처 : EatThis.com
65년 전
1951년 2월, 앙골라 노바 리스보아에서 열린 앙골라연합회 위원회의에서 E. L. 주얼을 책임자로 앙골라 출판사가 설립되었다.
1937년만 하더라도 안식일학교 교과는 등사기로 찍어 냈고 그 이후에는 레피의 봉고 기술학교에 있는 멀티그래프 인쇄기로 찍어 냈다. 기획 중인 문서를 다 인쇄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인쇄소로는 안 된다는 사실이 명백해지자 대형 인쇄기 구매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 앙골라 출판사는 포르투갈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아틀란틱 출판사로 명명되었다. 교회에서 노바 리스보아에 있는 건물을 사옥으로 정하고 배브콕 원압인쇄기와 종이절단기를 주문했는데 이후 시의회에서 거리를 넓히기로 결정하여 건물 줄여야 했고 그렇게 되면 그 건물에 인쇄 공장이 들어설 수 없었다. 새 인쇄 공장은 1958년 봉고대회에서 완공되었다.
현재 앙골라 출판사는 서남앙골라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1970년 말에 출판사는 후암보로 이전했다.
다문화 그리스도인
재림교회는 북미에서 민족, 인종이 가장 다양한 종교 단체에 속한다. 재림교인 100만여 명의 민족 및 인종 분포는 다음과 같다.
백인(37퍼센트)
흑인(32퍼센트)
히스패닉(15퍼센트)
아시아(8퍼센트)
기타(8퍼센트)
출처 : WorldReligionNews.com
60초 설교
가슴에 남는 이야기
애리조나에 머물던 1년 동안, 함께 앉아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 준 교인이 많았다.
2014년 12월 21일, 교우들과 나는 마지막 점심을 먹었다. 이미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고향으로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몰랐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교인과 조력자 몇 명이 부엌에서 수프와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었다.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에 우리 교회에 다시 오실 거죠?” 목사님이 물었다. “보고 싶을 거예요.”
부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랑의 정신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단순히 책에서 알게 된 지식 때문이 아니라 교인들이 찬미를 부르고 다른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교제하는 방식을 보고 교인이 되고 싶었다. 유마 교회 교인들은 안식일마다 큰 감명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중국으로 돌아온 나는 그 교회의 추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책꽂이에 놓아 둔 사진 속에서 나는 교회 친구들과 함께 서 있다. 교회 가족은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고 “나는 영원히 이 사람들과 한가족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웨이닝 웡 미국 애리조나 주 유마에서 1년을 보냈고 현재 중국에 살고 있다.
50자 소감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인물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고 싶은 내 소망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 칠레 알마르사에서 헤레미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입니다. 요한은 ‘우레의 아들’이었지만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소중한 가르침이었던 사랑을 배우고 몸소 실천했습니다.
– 브라질 모지다스크루지스에서 엑토르
가장 좋아하는 성경 인물은 요셉입니다. 자신을 해치는 사람에게 달콤한 과일을 내어 두는 망고나무처럼, 요셉은 자신을 해치려고 한 형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해 주었습니다. 가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비옥한 땅으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 우간다 리라에서 고드프리
다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찬미를 50자 내외로 적어 보내 주세요.
보내실 곳 : Letters@AdventistWorld.org
제목에 ‘50 Wrods or Less’라고 적어 주세요.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나라는?
아프리카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세계 인구의 60퍼센트는 아시아에 살고 있다.
유엔 인구국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구 전망(World Population Prospects)’에 따르면 7년 뒤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 <로터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