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연구
마크 A. 핀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인생의 도전에 압도되어 버린 적이 있는가? 문제가 너무나 커서 어쩔 줄 몰랐던 적이 있었는가? 이런 감정을 느껴 보았다면, 동전 한 닢 남지 않은 불쌍한 과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 없는 그 여인은 고통 속에서 희망의 빛줄기를 붙잡았고 하나님은 그녀의 생애에 믿지 못할 기적을 행하셨다. 그녀가 직면한 도전을 기회로 삼아서 하나님이 강하게 역사하셨다. 산더미처럼 쌓인 곤경이 하나님에게는 별것 아니었다. 그분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마 19:26).
1. 이 불쌍한 과부가 직면한 세 가지 곤경은 무엇이었는가? 열왕기하 4장 1절을 읽으라.
문제에 대해 말하라. 이 여인은 그렇게 했다! 남편은 죽었고 빚은 감당할 수가 없었다. 채권자들이 와서 그 여인의 아들들을 팔아 빚을 받아 내려고 했다. 그녀는 감당하기 힘든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여기 좋은 소식이 여기 있다. 하나님께서 그녀의 슬픔을 보신다. 그분께서는 곤란한 중에 우리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사 63:9; 마 11:28~30; 히 7:25).
2. 내가 이 여인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보라. 그녀가 느꼈을 감정들을 적어 보라.
3. 선지자 엘리사는 그녀에게 어떤 질문을 하였는가? 그것이 의미가 깊은 이유는 무엇인가? 열왕기하 4장 2절을 읽으라.
영원한 원칙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는 것에서 시작하신다. 자신에게 있는 얼마 안 되는 것이 믿음과 결합한다면 하나님이 능력이 기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엘리사는 그렇게 질문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하는 일에 부적당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다. 즉 네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모세의 경우에는 그것이 지팡이였다. 예수님은 갈릴리 산기슭에서 5천 명을 먹이실 때, 어린아이의 점심 도시락을 가지고 시작하셨다. 예수께서 함께하시면 적은 것이 많은 것이 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시작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분께서 당신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라.
4. 열왕기하 4장 3절을 읽으라. 엘리사가 여인에게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라고 말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에게 믿음을 표현하는 어떤 행동을 취하라고 초청하신다. 우리가 믿음을 발휘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생애에 강력하게 역사하실 문이 열린다.
5. 열왕기하 4장 4절을 읽으라. 선지자가 과부와 아들들에게 기름을 그릇들에 부을 때 문을 닫으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쩌면 이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이 도둑에게서 보호받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이웃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즐거워하며 그분을 찬양할 수 있기를 그분은 원하셨을 것이다.
6.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인생에서 최대의 도전에 직면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일에 대해 그것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열왕기하 4장 6~7절, 마태복음 11장 28~30절, 히브리서 4장 14~16절에 나오는 예수의 초청과 비교하라.
7. 이 이야기와 유사한 다른 이야기들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마지막 때의 백성들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 주는가? 마태복음 25장 31~40절, 미가 7장 8절, 야고보서 1장 7절을 읽으라.
이번 교과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원한 세 가지 진리를 보여 준다. 첫째, 인생 최대의 도전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기적을 행하실 기회들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가 가장 큰 때에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 우리가 시련의 와중에 있을 때 그분은 우리를 격려하고 지지하고 힘 주시기 위해 바로 그곳에 계신다. 셋째, 엘리사처럼 마지막 시대의 백성들도 불쌍한 사람, 즉 사회에 속한 쫓겨나고 소외당하는 사람을 위해 사역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의 종교가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우리로 하여금 궁핍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 더욱 동정심을 갖고 이해하며 돕게 하지 못한다면, 그 종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우리 각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