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편 23편
주님, 인생길에서 나만의 ‘산간벽지’를 지날 때 기억하게 해 주세요. 목자가 자기 양 떼를 돌보듯 주님이 우리를 ‘보살펴’ 주시며,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영원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험난한 산길에 핀 야생화들은 아름다움의 근원이 주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 푸른 풀밭과 수정같이 맑은 호수를 보면서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는 평화와 고요를 느낍니다. 눈 덮인 산봉우리는 주님의 의로우심과 우리를 구원하시는 정의를 노래합니다. 죽음처럼 어두운 산골짜기가 무섭지 않습니다. 고개를 들면 눈부시게 푸르고 끝없이 펼쳐진 주님의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자신감이라는 지팡이, 믿음이라는 나침반이 있기에 위로를 얻습니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의 능력이 곧 우리가 머무는 장막입니다. 번개와 우박, 한여름의 맹렬한 폭풍이 갑작스레 들이닥쳐도 그 장막 안에서 우리는 점심을 즐깁니다. 별빛 아래에 누워서도 천국 문이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에 행복하게 잠이 듭니다.
주님의 긍휼과 성실한 사랑이 우리를 감쌉니다. 우리는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주님의 집 문 앞에서 이 여행이 끝나기를. 문을 두드리고, 주님의 얼굴을 직접 보고, 주님의 이웃으로 영원히 살기를.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코에서 앤드루 핸슨
미국 토종
가지뿔영양은 아프리카 영양과 친척뻘이며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미국 와이오밍 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고향이다.
시속 48킬로미터로 꾸준히 달릴 수 있고 최고 시속은 96킬로미터이다.
올초 장기 계획 실무회의 도중 휴식을 취한 <애드벤티스트 월드> 편집진(왼쪽부터) : 마크 켈너, 스티븐 차베스, 샤론 테니슨, 윌로나 카리마바디, 마벤 소프-바티스트, 가스파르 콜론, 킴 브라운, 크리스티나 페니, 재러드 서먼, 앤드루 맥체스니, 레이얼 시저, 멀 포이리어, 제럴드 클링바일, 샌드라 블랙머(제럴드의 휴대폰 화면), 빌 노트, 안드레 브링크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와 기도
우리 가족이 집을 구하고, 누나가 일자리를 얻고, 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엄마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 르완다에서 패트릭
우리 재림교인들이 지난 1년 동안 독일에 이주한 난민의 마음을 움직여 예수님을 소개할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 야코브
아내가 임신 6개월 때 유산을 했습니다. 빚도 많고 생활비를 댈 돈도 없습니다.
– 우간다에서 무툰디
제가 신학과 2학년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
– 카메룬에서 대니얼
저는 이스턴 아프리카 대학에서 수학하는 목회자입니다. 건강, 병원비, 딸아이를 위한 학비와 기타 생활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평강의 왕을 알게 되고 그분을 저의 구주로 받아들이고서야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 소말리아에서 모하메드
기도할 때 저를 기억해 주세요. 시험 결과가 원하던 것만큼 잘 나오지 않아서 1년 이내에 재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다른 계획을 세워 놓으신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도에서 젠슨
167년 전
1849년 12월 20일, 윌리엄 밀러가 뉴욕 주 로우 햄프턴에서 사망했다. 농부이자 평신도 침례교 설교자였던 밀러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선언하며 밀러 운동으로 잘 알려진 운동을 일으켰다.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던 밀러는 버몬트 주 폴트니에서 아내와 살면서 공직에 여러 번 선출되었다. 1812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중위와 대위로 복무했고 전쟁이 끝나자 농부로 조용히 살고 싶어 로우 햄프턴으로 이사했다.
1816년에 회심한 이후에 그는 이렇게 적었다. “성경에서 내가 원하는 구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별로 재미없었던 책에서 타락한 세상에 필요한 것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원칙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알게 되자 당혹스러웠다. 어쩔 수 없이 성경이 분명 하나님의 계시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성경은 나의 기쁨이 되었고, 예수 안에서 친구를 찾았다.”
1818년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라는 다니엘 8장 14절을 해석하고 이렇게 결론 내렸다. “약 25년 후(1843년경)에…우리 현 상태의 모든 일이 마무리될 것이다.”
밀러는 재림의 시기에 관한 자신의 믿음을 설명할 때 흔히 “1843년경”이라고 표현했다. 1844년 10월 22일(밀러가 정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이라고 받아들인 날)이 지나자 밀러는 조슈아 하임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적었다. “두 번 실망했지만, 아직 넘어지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제 희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제 마음은 또 다른 때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더 많은 빛을 주실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때란 바로 ‘오늘’, 오늘 그리고 ‘오늘’입니다. 그분이 오실 때까지 그리고 제가 갈망하는 그분을 만날 때까지 언제나.”
795
전 세계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 수
출처 : <로터리안>
1300
인간의 손 6제곱센티미터 안에 있는 신경 말단의 수
출처 : <스미소니언>
50단어 소감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 7:7). 이스라엘이 도덕적으로 타락하기 전에 예언자 미가가 사람들에게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라고 호소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실 것입니다.
– 브라질에서 루시마그나 아기아르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약속은 요한복음 14장 3절입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 이메일로 통해 플라비오 실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 23:4). 싱가포르에서 응급요원으로 일할 때 죽을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약속을 꼭 붙들었습니다.
– 영국 리즈에서 루디 야프 주니어
좋아하는 성경 약속은 요한계시록 21장 4절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이 구절을 보면 이 땅에서 흘리는 눈물을 더 이상 흘리지 않을 때가 오리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 필리핀 일리간 시에서 아비
다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찬미에 관하여 50단어 내외로 적어 보내 주세요.
보내실 곳 : Letters@AdventistWorld.org
제목에 ‘50 Wrods or Less’라고 적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