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건강을 무엇이라고 가르치나?
마크 핀리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할지는 온전히 개인의 결정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몸이므로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마실지, 어떻게 결정할지 등에 관해 남이 말해 줄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리스도교는 인생의 영적인 차원만을 다루어야 하며 신체적인 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희한한 생각을 지닌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이번 달에는 신체 건강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그리스도인이 자기 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바울은 무엇이라고 열정적으로 호소하고 있는가? 로마서 12장 1절을 읽으라.
“내가…너희를 권하노니”로 시작되는 구절은 촉구, 강한 격려, 호소를 의미한다. 그것은 절박성과 우선순위 모두를 나타낸다. “몸”이라는 신약 성경의 그리스어는 ‘신체의 총체적이고 총괄적인 합’을 의미한다. J. B. 필립스성경에서는 마지막 구절, “합당한 예배”(한글킹제임스)를 “예배 행위”로 번역한다. 문자적으로 정확하게 번역하면, 그 구절은 이처럼 읽을 수 있다. “형제자매여,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저는 최대한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예배 행위와 같이 여러분 자신을 신체적, 정신적, 영적, 정서적, 영적으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여러분이 아니면 아무도 여러분을 위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신체를 돌보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행위인 것입니다.”
2. 우리 몸을 돌보는 일이 영적인 예배 행위라는 개념은 요한계시록 14장 7절에 언급된,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시대의 기별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시대의 기별은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부르심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그분을 창조주로 경배한다면, 창조하신 것을 세우기 위해 그분과 함께 협력하겠는 가? 아니면 무너뜨리기 위해 그분에게 반대하여 일하겠는가? 그분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 중에서, 인간의 몸은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이다.
3.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비추어 건강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도했는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을 읽으라.
4.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서 어떤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는가? 그리고 사도는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서 자신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했는가?
우리는 우리 것이 아니라고 사도는 주장한다. 우리 몸에 있는 것들과 그것들을 다루는 방법은 우리가 예수의 보혈로 산 바 되었기에 중요하다. 우리는 예수께서 은혜로 주신 몸을 어떻게 취급할 지에 대해 그분께 책임이 있다.
5. 때때로 신체 습관을 바꾸기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로마서 7장 18절, 갈라디아서 5장 17절, 에베소서 6장 14절을 비교해 보라.
우리는 하나님의 세력과 악의 세력 사이의 영적인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우리 자신은 아무런 힘이 없다.
6. 자신의 마음과 몸에서 일어나는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 악에 대한 승리의 긍정적인 확신을 주는 빌립보서 4장 13절, 고린도후서 5장 17절, 로마서 8장 3~6절을 요약하라.
우리에게는 이길 힘이 없다. 그러나 예수를 통해 승리는 우리 것이 된다. 그분은 결코 사탄 그리고 악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으셨다. 예수를 통해 우리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