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신도실업인협회(ASI)와 교회, 전 교인 선교 운동(TMI) 위해 의기투합’이라는 영문에서 TMI, ASI, ASAP라는 약자가 등장하는데, TMI만 무엇의 약자인지만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독자가 추측해야 합니다. ASAP는 ‘되도록 빨리(as soon as possible)’의 약자인가요? 또 ASI는 ‘호주 학생 기관(Australian Students Institute)’의 약자인가요?
이렇게 약자 설명이 빠지지만 않았다면 글이 흥미로웠을 텐데 이 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 호주 캔버라에서 에르빈 베그네르
독자들이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는 특수 용어 사용에 대해 지적해 주어 감사합니다. ASI는 평신도실업인협회(Adventist Laymen’s Services and Industries), ASAP는 동남아시아인과 핍박받는 사람을 위한 모임(Advocates for Southeast Asians and the Persecuted)의 약자입니다. – 편집진
정결한 종교
‘2분 간증’(2016년 10월 호)과 관련하여 글을 보냅니다. 최근에 약간 슬픔에 빠진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친구는 제가 와 주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다음 성경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고아와 과부를 설교에 초대거나 치유하기 위해 성경 공부를 하라는 말이 어디 있던가요? 이 모든 일은 고아와 과부를 찾아간 행동의 결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방문은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는 것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그 결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든 외로운 사람이든 친구가 없는 사람이든 대부분은 연이 닿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결한 종교입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많이 복잡하다고 언제나 생각했는데, 이제 따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독일에서 베르너 프란드스타테르
생각할 거리
‘예수께서 강도에게 말씀하신 것’(2016년 10월 호)을 읽고 생각이 났습니다. 회개하는 강도에게 건넨 예수님의 말씀을 다른 식으로 설명한 어느 글을 보고 꽤 수긍이 갔습니다. ‘육신의 부활과 영원한 삶(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nd Life Everlasting)’이라는 훌륭한 글에서 스티븐 퍼크스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 죽을 것이라고 아담이 경고받은 창세기 2장 17절을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 세 장을 더 읽어 보면, 아담은 그 후로 900년을 더 살았지요!
하지만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결과적으로 생명의 나무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죽음이 아담을 휘어잡은 것이라고 퍼크스는 주장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약속된 구주이며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강도가 깨달았을 때, 바로 그날 천국이 그를 휘어잡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의 날까지는 천국에 가지 못하겠지만, 주변의 모든 시선에 아랑곳 않고 믿음을 발휘했기에 천국이 그의 것이 되었지요.
퍼크스는 성경에 나오는 죽음에 관한 시각을 잘 정리했을 뿐 아니라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을 ‘이교도적인 사상으로 짜깁기’하는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이 글이 교재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침례교인 친구가 우리 교리에 관해 물었을 때, 이 기사와 퍼크스의 글을 필사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강도의 이야기에 대해 존 스토트와 고든 웨넘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 영국에서 배리 가울랜드
용서의 힘
‘살인자 용서하기’(2016년 8월 호)를 읽고 감명받았습니다. 용서의 힘은 너무나 엄청나고 강합니다. 이러한 기적은 우리 주위 사회나 심지어 교회에서도 보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리라 기대할 수 없다고 예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엄숙한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베아트리커 케이아
감사와 기도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이전 남자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착한 사람이라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독일에서 안드레아
안전하지 못한 우리 마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또 다가올 순서를 개최할 때 날씨가 좋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미렌지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 가나에서 이사
결혼한 지 3년째인데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아이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 파푸아뉴기니에서 실비아
두 딸이 있는데 학비가 없어 대학에 못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세 끼 해결하기도 힘들고 살던 집에서도 쫓겨났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 나이지리아에서 찰스
친구 오펠리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편이 제 친구를 그다지 잘 대해 주지 않거든요. 또한, 그 친구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필리핀에서 조안
내가 생각하는 것
어느 안식일에 교회 현관문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나비 모양 머리핀을 착용한 여자아이가 도와줘도 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대답했다. “물론이지!”
내가 몇 살이냐고 묻자 아이는 다섯 살이라고 대답했다. 교회 순서지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는 악수하는 게 어떻겠냐고 내가 제안했다. 사람들이 계단을 다 오르기도 전에 아이는 조그마한 손을 내밀었다. 아이는 그 일을 좋아했고 사람들도 그 아이를 좋아했다.
언젠가는 십 대 아이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 아이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그 아이가 친구를 꼭 붙잡더니 말했다. “얘가 함께 도와도 돼요?”
“물론이지.”
또 다른 친구가 들렀고 두 아이가 그 친구에게도 할 일을 주었다. 세 명 중 한 명은 문을 열어 주고, 다른 한 명은 순서지를 나누어 주고, 나머지 한 명은 악수했다. 내가 실수로 어떤 사람과 악수하자 그건 자기들 일이라고 아이들이 말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아이들의 나이는 다섯 살에서 십 대였고 남자아이도 있고 여자아이도 있었다.
젊은 친구들은 어린 나이에 교회에 관한 생각 그리고 교회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확립한다. 그들이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 믿음 안에서 평생의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사랑받고 인정받는지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 땅에서 가장 다정한 곳이 되어야 한다. 책임 맡은 어린 친구들에게 미소, 인사, 악수를 건네고 괜찮다면 포옹도 해 주면서 감사를 표현하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마 19:14).
– 미국 메릴랜드 주 타코마파크에서 리처드 스페이트
68년 전
1949년 2월 13일, 굿 호프 병원이 페루 리마 교외 지역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작한 것은 1946년 10월, 잉카연합회에서 미라플로레스의 산안토니오 지역에 큰 집을 빌려 C. R. 포츠의 지휘하에 침상 5개짜리 병원을 만들기로 결의하면서부터다.
1948년 3월, 굿 호프 병원은 옛 독일 대사관 관저였던 건물로 이전했다. 건물 매입비 중 2만 달러는 대총회에서 지원했고 5천 달러는 대출, 나머지는 지역 자금에서 나왔다. 건물은 1948년 병원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 하여 1949년 2월 13일에 정식으로 개원했다.
이후 원래 건물 한쪽 편에 4층짜리 건물을 증축하여 부엌과 식당, 병동 두 개가 들어섰다. 1970년대에 병원 이름이 미라플로레스 재림교회 병원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남페루연합회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90병상짜리 종합병원이 되었다.
좀 주무셨나요?
아무런 방해 없이 깊이 자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에 필수 요소다. 숙면에 가장 좋은 음식과 가장 해로운 음식은 다음과 같다.
유익한 음식
■멜라토닌이 풍부한 음식(타트체리, 호두)
■따뜻한 음료(우유, 허브차)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밥, 바나나, 그래놀라)
■카세인이 많은 유제품(코티지치즈, 그릭요거트)
해로운 음식
■알코올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
■카페인(초콜릿, 커피)
■매운 음식
출처 : MyFitness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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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서 사용 중인 언어의 수
생일 축하해요. 게오르크!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1685년 2월 23일 독일 할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헨델이 변호사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어린 헨델은 아버지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다락방에서 몰래 악기를 연습했다. 12세 때 그는 이미 하프시코드와 파이프 오르간을 능숙하게 다루었다.
1741년, 그는 더블린의 자선 음악회에서 연주할 새로운 오라토리오를 작곡하기로 마음먹었다. 얼마나 열심히 작곡에 몰두했는지 식사와 수면까지 거를 때도 많았다. 25일 뒤 총 50곡으로 구성된 ‘메시아’ 악보가 탄생했다.
이 곡을 다 썼을 때 헨델이 말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날씬해지는 비법
현대 생활 방식으로 날씬하고 건강하게 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잠에서 평화롭게 깬다. 일반 자명종 시계 대신 소리나 빛이 조금씩 강해지는 시계를 사용한다.
■이메일을 쓰거나 전자 기기를 다루기 전에 생각을 가다듬으라.
■매일 체중을 재라. 그러나 몸무게가 약간 왔다 갔다 한다고 거기에 의기소침하지 말라.
■청취/독서 – 기도력 등 묵상의 글을 듣거나 읽으라.
■아침을 먹으라.
■아침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삼가라. 단백질과 통곡 시리얼의 균형을 맞추라.
■심호흡을 하라. 한 번에 10회씩 최소한 하루 세 번.
■걸으라. 걸으라. 걸으라. 체중은 줄고 정신을 맑아진다.
출처 : Eatth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