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라는 시간 동안에
독자들이 평균 속도로 이 글을 읽는다면, 다 읽는 동안 지구 상에는 아기 250명이 태어날 것이다.
이 아기들은 단순히 전 세계 인구 추세를 가리키는 데이터가 아니다. 실제로 살과 피를 지닌 사람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이야기에도 행복, 슬픔, 협박, 장래성이 담겨 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발견하게 될 기회도 말이다.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전 세계적인 문맹률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이 아기들 중 218명은 여러분처럼 언젠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다. 가족, 학교, 정부 시책 그리고 <애드벤티스트 월드>와 신앙적 단체들의 노력을 통해 그들은 출판물, 웹 화면, 거리 표지판에 있는 글자 및 기호들을 이해하면서 세상의 온전한 일원이 될 수 있다.
나쁜 소식도 있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글이나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어린이가 3분의 2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맹 퇴치 노력이 미온적인 곳에서 태어난 이들은 최대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몸부림쳐야 할 때가 많다. 인간의 무지를 악용하여 등쳐 먹는 부류에게 쉽게 먹잇감이 되기 때문이다.
교인 가족과 친구를 포함하여 2,500만 명 이상을 아우르는 재림 운동은 이제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 운동에서는 읽고 쓰는 능력이 늘 우선 사항이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개신교 원칙은 삶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게 하는 원칙이다. 각 사람이 성경과 씨름하는 신성한 순간을 통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원칙인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문맹 퇴치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그로 말미암아 새로운 독자들은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습득한 이들은 지식을 능가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깨닫게 하는 최고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읽기를 계속하라. 또 이 글을 읽는 동안 탄생하는 아기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