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신앙심을 북돋는 잡지
요즘은 <애드벤티스트 월드>가 새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린 글 하나하나가 좋지만 특히 뉴스 기사를 좋아합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들으면 용기와 믿음이 생깁니다.
고맙습니다!
–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세라 리틀
하나님과 가난한 자
‘하나님과 가난한 자’(2017년 2월 호)를 읽으니 아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 ‘누락’이라는 문제가 생각납니다. 신명기 14장 27~28절에서 십일조는 레위인, 이방인, 고아, 과부에게 쓰라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십일조의 사용처를 목회자 같은 사람으로 제한하고 다른 부류는 배제했습니다. 교회가 성경에 나오는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린브룩 베이커
신명기 14장 28절에서 가리키는 ‘십분의 일’은 3년에 한 번 모아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레위인, 이방인, 고아, 과부를 돕는 데 책정되었습니다. 이 ‘십일조’는 성소의 목회자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십일조 이외에 추가로 걷는 것입니다. – 편집진
선교에 참여하라
숀 브레이스의 글 ‘선교에 참여하라’(2017년 2월 호)를 잘 읽었습니다. 북유럽, 북미, 남태평양에서 제도적 교회가 고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에서 제대로 지적했습니다.
반면 “교회가 ‘믿는 자들의 공동체’”라는 핵심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기관 교회, 즉 조직에서 성공의 마술을 소개하기만 우리가 기다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사실 비법은 교인들에게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교회가 바로 진정한 교회입니다.
– 영국 이스트 런던에서 클라이드 바살러뮤
표지에 담긴 메시지
<애드벤티스트 월드> 1월 호 표지의 ‘샬롬’이라는 단어 바로 위에 어린아이 사진이 있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 단어와 사진이 관계 있는 건가요?
이 단어와 사진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페이지 번호가 표지에 없는 것 같습니다.
– 호주에서 글린 리스터
표지 부제로 히브리어인 ‘샬롬’이 ‘몸과 마음, 정신의 완전함’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 주려고 있는 것인데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 같네요. 우리 삶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돌아갈 때 영적·정서적·신체적 건강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는데 좀 더 분명히 전달하지 못해 사과드립니다. – 편집진
KGB 제복을 입은 천사
‘KGB 제복을 입은 천사’(2016년 11~12월 호)에 나오는 KGB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공산 국가에서 생각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글쓴이의 성격에서 드러나는 성실함과 정중함이 대부분 사람에게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소련군 내에서도 말이죠.
–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나탈리 도드
감사와 기도
제가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드라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그만두었습니다.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노엘
저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도록 기도해 주시고 우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
– 파푸아뉴기니에서 줄리
싱가포르에서 지원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빚도 갚아야 하고 가족도 도와주어야 합니다.
– 필리핀에서 유니카
남편이 구원을 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 짐바브웨에서 노쿠수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금 경제적으로 몹시 어렵습니다. 근로계약이 만료되는데 갱신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빈센트
당뇨를 앓고 계시는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또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직장을 얻어야 합니다.
– 필리핀에서 차리세
여러분께 도움을 구합니다
현재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내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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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아이들이 탄자니아에 살고 있다. 50개국 어린이 110만 명을 대상으로 표준 체력을 측정한 결과에서 9~17세 청소년 다단계 달리기에서 탄자니아 아이들이 1위를 차지했다.
탄자니아에 이어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일본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출처 : <로터리언> /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
50년 전
1967년 5월 16일, 프레더릭 버턴 주얼(1875~1967)이 짐바브웨(당시 로디지아) 불라와요 근교에서 사망했다. 미국 뉴욕 주 이사카에서 태어난 주얼은 21세에 재림교인이 되었고 배틀크리크 요양원에서 간호사로 훈련을 받았다.
1902년에 아내 엘노라에게 아프리카 대륙에서 봉사하자고 말했다. 주얼 부부는 처음에 이냐주라에 정착했다가 이후 잠비아에 잠시 살았다. 그렇지만 주로 솔루시에 살면서 그곳에서 진료소 하나를 맡았다. 먼 곳에 사는 환자까지 찾아오는 진료소였다. 주얼은 주로 임산부를 돌보았는데, 안전한 분만 방법에 관한 지식을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했다.
주얼의 손으로 받은 아기만 1,350명이 넘었고 환자 집을 방문하기 위해 초원을 누비며 다닌 거리는 수천 킬로미터에 달한다. 주얼 부부가 아프리카에서 43년간 봉사하면서 미국에 돌아간 적은 단 한 차례뿐이다. 주얼은 불라와요에서 사망하여 솔루시 대학 캠퍼스에 묻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사실 에베레스트 산이 아니다.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거리를 재어 봤을 때 미국 하와이 주에 위치한 마우나케아 산이 1만여 미터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발 4,207미터인 정상에 도달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마우나케아 산의 절반 이상은 해수면 아래에 잠겨 있다.
마우나케아 산은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11개 국가에서 지원받아 설치한 망원경 13대가 정상에 있다.
출처 : HemispheresMagazine.com/Wikipedia.org
녹색 채소를 먹자!
매일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를 1~2인분 정도 먹으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
녹색 잎채소에는 엽산, 비타민 K, 루테인을 비롯하여 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출처 : 러시 대학 / <맨즈헬스>
10억
매일 사람들이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며 보내는 시간.
설교, 뮤직 비디오, 요리, 주택 개조, 패션, 장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터넷 사이트이다.
출처 :
“재림신앙의 미래는 지역 교회에 있습니다.”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쿠란봉에서 케일 드 왈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생일 축하합니다!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1820년 5월 12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이팅게일에게 라틴어, 그리스어, 철학, 수학을 가르쳤지만, 부모는 절대로 간호학은 배우지 못하게 했다. 당시 간호사는 노동자 계층의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이팅게일은 이렇게 적었다. “하나님이 아침에 나를 부르셔서 명성이 따르지 않더라도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하겠느냐고 물어보셨다.”
크림 전쟁 기간에 나이팅게일은 자원봉사 간호사 38명과 로마 가톨릭 수녀 15명을 모아 오스만 제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세탁소, 부엌, 교실, 심지어 도서관도 세웠고,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손 씻기 방법을 도입했다. 전쟁에서 나이팅게일이 봉사하는 동안 사망률이 42퍼센트에서 2퍼센트로 줄었는데, 대부분은 혁신적인 위생 절차를 도입하여 감염 확산을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이팅게일은 환자를 위한 개인 간호를 지지했고 등불을 들고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부상병과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등불을 든 여인’으로 알려졌다. 런던 <타임스>에서는 나이팅게일을 두고 “‘봉사하는 천사’…불쌍한 환자마다 그녀를 보기만 하면 고마운 마음에 표정이 풀어진다.”고 했다.
1965년, 국제간호협의회는 나이팅게일의 생일을 국제간호사의 날로 지정하여 기리고 있다. 호주에서는 올해의 간호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간호사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변경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다. 나이팅게일 선서의 최신판 일부는 다음과 같다.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선서합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