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대담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어요
이번 호 인터뷰에서는 <키즈뷰>의 윌로나 카리마바디 편집인을 만났습니다.
먼저 <키즈뷰>에 관하여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키즈뷰>는 어린이 그리고 마음만은 항상 어린이가 되고 싶은 분을 위한 <애드벤티스트 리뷰>입니다. 주로 9~13세, 3~6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잡지이죠. 그러나 마음만큼은 어린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역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어요.
편집인으로서 수년 동안 <키즈뷰> 독자들의 요구와 관련하여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린이들은 좋고 나쁜 것 둘 다에 노출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실정과 필요를 살피며 눈높이를 맞추는 일은 변함이 없으면서도 변화무쌍한 일이지요. <키즈뷰>의 디자이너 멀 포이리어는 할머니이고 저는 엄마예요. 그래서 성장 단계가 각자 다른 우리 자녀들에 관한 경험을 토대로 어린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어요.
만약 한 달 동안 어린이들에게 편집 권한이 주어진다면, 어떤 글을 쓸 것 같습니까?
아마도 동물, 스포츠, 모험담, 예수님, 친구들, 놀이 등에 대해서 쓰겠죠.
매달 어떤 마음으로 잡지의 내용을 기획하십니까?
무엇인가를 새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내용을 기획해요.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정보를 매우 빠르게 흡수하지요. 삶에서 예수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긍정적인 내용들을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으니 이건 참 멋진 일이에요.
<키즈뷰>와 <애드벤티스트 월드>/<애드벤티스트 리뷰>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키즈뷰>는 어린이를 위한 잡지예요. <애드벤티스트 리뷰>가 ‘부모 잡지’이고, <키즈뷰>는 ‘아기 잡지’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각 문화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아서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넓히려고 애쓰고 있어요. 눈앞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자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우리 교회는 전 세계적인 운동이에요. 기초 인류학에 입각하여 편집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문화적으로 민감하고 세상의 다양성에 마음을 열 수 있게 돕고자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