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전망
늦은 비가 오고 있다.
대총회에서 2017년 3월 30일 진행된 예배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편집실
저는 앞으로 일어날 늦은 비와 흔들림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요엘서 2장 21~23절을 읽겠습니다.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셨음이로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우리 중 많은 분이 루마니아에서 있었던 놀라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것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여러분에게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성령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일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또 다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거의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어느 날 저녁, 제가 침례 결심을 호소하는 동안 한 청년이 평안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가 교회 재무의 아들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가 앞으로 나와 있는 동안에 수석장로가 울고 있었습니다. 30세로 보이는 이 청년은 교회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마음을 바친 후에 매일 밤 참석했습니다.
안식일에 침례를 거행한 뒤 저는 또 한 번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막 침례를 받은 한 형제와 아내의 가족들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6월 3일에 루마니아 도처에서 거대한 침례식이 있을 것입니다. 수천 명이 침례를 받을 때 하늘이 얼마나 즐거워할지 상상해 보십시오.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전 교인 선교 운동(TMI)은 대총회가 아니라 하늘에서 직접 온 능력입니다. 성령께서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요엘서 2장 28~29절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성령께서는 모든 이에게 임하십니다. 복은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안수목사를 위해서만 있지 않습니다. 성령은 그분의 능력에 굴복하는 모든 사람에게 부어집니다.
언제 늦은 비가 임하겠습니까? 주께서는 부흥과 개혁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와 시련을 통해 늦은 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 교회를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늦은 비를 받을 수 있을지 격려하는 글을 읽기 원한다면 <부조와 선지자> 제13장을 펼치시길 바랍니다(http://bit.ly/ProphetsKings).
이른 비는 서기 31년에 임했습니다. 제자들은 회개하며 마음을 겸비케 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기도하며 모든 차이를 제거했습니다.1 늦은 비를 맞이하는 우리도 그와 같아야 합니다. 이른 비는 연합 가운데 하나님에게서 능력을 힘입어 기별을 온 세상에 전하게 했습니다.
<사도행적>을 읽어 보십시오. “신자들의 야망은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었다.”2 늦은 비의 경우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을 힘입어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애쓰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특별한 은혜
이 땅의 추수의 때가 가까울 때 교회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도록 특별한 영적 은혜인 늦은 비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곧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일들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그때에 늦은 비, 다시 말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다. 셋째 천사가 힘을 얻어 목청을 높이고 성도들은 마지막 일곱 재앙이 부어질 때 쓰러지지 않도록 준비될 것이다.”라고 엘렌 화잇은 기록했습니다.3
그에 앞서 흔들림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흔들림일지 우리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상한 신조와 비성서적인 개념에 빠져들 것입니다. 심지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안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올해, 거룩한 말씀 즉 우리를 위해 주신 하나님의 귀한 가르침을 가까이합시다. 성경이나 교리를 그렇게 많이 알 필요가 없고 그저 예수님과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속임수에 빠진 재림교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28개 기본 교리 하나하나의 중심이십니다. 그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 교리들을 가결해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분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것들을 거절해야 할 것입니다. 재림교회 신앙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긴장 상태나 차이가 아니라 연합이 있을 것입니다.
흔들림은 여러분이나 제가 행한 어떤 일로 인해서 오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 성경 진리의 곧은 기별을 전함으로써만 오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쓰러질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시온에서 죄인들을 추려내고 보배로운 알곡에서 쭉정이를 가려낼 때까지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실로 두려운 시련이지만 이 일은 반드시 겪어야만 한다.”4 떠나는 사람 가운데 우리도 있을까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분의 말씀에 가까이 머무십시오.
폭풍이 다가온다
“폭풍이 다가오면,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진리를 따라 성화되지 못하여 자기 자리를 버리고 반대편에 가담할 사람이 많다.”5고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금 사는 동안 예수께 가까이 머물면서 부흥과 개혁에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6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세상에 내리기 전에 주님의 백성 중에는 사도 시대 이래 일찍이 목격하지 못한 근본적인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7 그것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이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허해집시다. 분쟁, 이기심, 교만한 생각, 고집을 버립시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의 아집에 대해 용서를 구합시다. 그리스도의 겸손한 품성을 받아들입시다.
우리에게 이런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분쟁을 그치고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바쳐야 한다. 믿음으로 그들은 약속된 축복을 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 축복이 주어질 것이다.”8
부흥과 개혁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을 겸비케 하며 자아를 버릴까요? 예, 그렇습니다. 흔들림이 올까요? 예, 그렇습니다. 교회는 무너지는 듯 보일지라도 굳건히 설까요? 예, 그렇습니다. 세 천사의 기별과 요한계시록 18장의 넷째 천사의 기별이 능력으로 선포될까요? 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 기별 가운데 연합할까요? 예, 그렇습니다. 늦은 비가 내릴까요? 예,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모든 육체에 임한 결과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곧 오실까요? 예, 당연히 그렇습니다.
부흥과 개혁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전 교인 선교 운동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모두 함께 참여합시다.
요엘이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큰일을 이루어 오셨고 또 큰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1<교회증언 8권>, 20
2<사도행적>, 48
3<초기문집>, 86
4<가려 뽑은 기별 2권>, 380
5<각 시대의 대쟁투>, 608
6<가려 뽑은 기별 1권>, 121
7<각 시대의 대쟁투>, 464
8<교회증언 8권>, 21
발문
“흔들림은 여러분이나 제가 행한 어떤 일로 인해서 오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