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대담
<애드벤티스트 월드> 토막 대담에서는 월별로 사역 단체를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프루이션 랩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타타르척과 테일러 패리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편집실
‘프루이션 랩’이란 무엇이고 어떤 계기로 이 사업을 시작하셨는지요?
프루이션 랩(Fruition Lab)은 재림교회 내에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불꽃을 재점화하기 위해 일하고 있어요. 도전에 응하려는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서로 연결시키며 교육시키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죠.
재림교회가 가르침, 설교, 건강 관리 등 전형적 방법으로만 이루어지는 선교와 사역을 주로 강조하기 때문에 이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훌륭한 사업 원칙과 지도력이 이들 각 방법의 기초가 되거든요. 각 분야에서 교육받은,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를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령 누군가가 어떤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그것을 실현 가능한 현실로 만들어서 세상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우리는 그를 만나 그 아이디어를 들어주고자 합니다.
제프 목사님, 복음 전도자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글쎄요, 저는 항상 사업가였어요. 하지만 여전히 목사이자 복음 전도자라고 생각하고 싶군요. 사실 저에게는 창조주이자 최고의 사업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에요. 그분께서 생각을 현실로 바꾸어 놓는 신적인 능력을 곁들여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게 참 멋있어요.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추구하고 기업을 통해 교회 바깥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테일러, 전에도 기업가이셨죠? 프루이션 랩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늘 멘토, 투자자, 재원을 찾아다녔어요. 그런데 만나는 사업가마다 저와 똑같은 걸 찾고 있지 뭐예요? 제가 도움을 얻을 뿐 아니라 기업가들에게 영향을 주는 생태계의 하나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프루이션이 탄생했어요.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지역사회에서 자신들의 영향력과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지요.
작년 여름에 창립 행사를 개최하셨는데요. 미국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었나요?
전혀요. 이것은 전 세계적인 운동이에요.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참여했어요. 재림교인이자 생명공학 분야 기업가인 알란 다스 씨는 이 행사에 참석하여 새로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인도에서부터 2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왔어요. 행사 열기가 뜨거웠지요. 이번 달 휴스턴에서 열릴 국제 행사도 기대가 큽니다.
생각이 현실이 되게 하고 싶은 재림교인들에게 조언해 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희에게 연락하십시오.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조언자와 접촉하고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저희는 사명에 기초한 창업과 탁월한 아이디어에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는 창업 투자 회사와 접촉했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 저희 웹사이트(FruitionLab.org)에 방문하셔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