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대담
차일드 임팩트 인터내셔널
아시안 에이드에서 차일드 임팩트 인터내셔널로
토막 대담에서는 월별로 사역 단체를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후원 사역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안 에이드의 짐 레니 대표를 만났습니다. 레니는 10년 이상 ‘아시안 에이드’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본 사역의 ‘차일드 임팩트 인터내셔널’로 변환하는 과정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에이드의 역사가 깁니다. 그동안 어떤 일들이 진행되었나요?
아시안 에이드는 50년 전 호주에서 시작했습니다. 주요 활동은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에 있는 재림교회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후원하는 일이지요. 또 인도에서는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아원의 아이들과 장애 아동을 후원하고 있어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는 것이라고 했어요(약 1:27). 아시안 에이드(차일드 임팩트 인터내셔널)에서는 이 말씀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어요.
수년간 여기서 일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몰라요. 수많은 어린이가 기독교 교육을 받게 된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큰 은혜였어요.
아시안 에이드 호주에서 분리된 아시안 에이드 미국은 15년 전 설립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미국 아시안 에이드에서는 후원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현재 재림교회 학교와 재림교인 가정 3,500여 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어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네팔의 셰어 재림교회 병원과 협력하여 지진 시 긴급재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인도의 성매매로부터 소녀들을 보호하는 어린이 구조 활동을 시작했어요.
아시안 에이드의 명칭을 바꾸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차일드 임팩트 인터내셔널이라는 새 이름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 수천 명을 추가로 돕는 데 탄력이 붙을 거라고 믿어요. 또 이 새로운 이름으로 이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지요.
■ 어린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본 사업의 중요성을 더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성장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됩니다.
■ 아시아에서 참여하고 있는 나라들과 혼동될 여지가 사라집니다.
■ 호주 아시안 에이드와 분리된 별도의 조직이 됩니다.
■ 기부자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영역을 아시아 밖으로 넓혀 더 효과적인 국제 활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직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니요. 저희는 더욱 성장하여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위원, 임직원, 사무실 위치, 정책은 동일해요.
새로운 이름과 열정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인도와 미얀마에는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가 500명이 넘어요. 특정 어린이를 후원해도 되고 후원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후원받는 어린이와 연락하고 종종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어요. 어린이 후원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지요. 매일 선교 현장을 변화시키는 일이거든요.
앞으로 아시안 에이드의 미래는 어떨 것 같습니까?
저희가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몰라요. 이러한 변화는 어려운 어린이 수천 명을 돕고, 나아가 재림교회 학교를 후원하기 위한 성장의 주춧돌이 될 거예요.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고 재림교회 학교에 긴급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일을 저희의 소명으로 여기고 있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