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안식일
하나님에 관한 사실
“가족 예배드릴 시간이다.” 아빠가 부르셨어요. “너희 성경을 가져오너라.”
뤽, 테스, 제이크가 각자 자기 성경을 가져왔어요. 기도를 마친 후 아빠가 질문하셨어요.
“사람들이 집에 성경을 갖고 있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거 알고 있니?”
“성경 살 돈이 없었나요?” 제이크가 질문했어요.
“성경뿐 아니라 다른 책도 직접 손으로 베껴 써야 했기 때문에 값이 아주 비쌌거든.” 엄마가 설명해 주셨어요. “또 성경이 라틴어로 쓰여져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이 읽을 수가 없었지.”
“그러면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었나요?” 테스가 질문했어요.
“교회에서 목사님이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말씀해 주셨단다.”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문제는 하나님을 아주 가혹한 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야. 뤽, 시편 11편 7절 말씀을 읽어 주겠니?”
뤽은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라고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의로우시다고 했어. 그분은 한 번도 틀린 말, 틀린 행동, 틀린 생각을 하신 적이 없다는 거야.”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하와에게 거짓말을 했고, 하와는 그것을 믿었잖아요.” 제이크가 말했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하와는 믿지 않았어요.”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모든 친구와 함께하고 싶으셨어.”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지구에 사람들이 많아지자 하나님은 가혹하고 사랑이 없는 분이라고 하는 사탄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이 생겼지.” “독일에 살았던 한 소년,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이 가혹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하나님은 자기에게 화를 내시는 분이라고 믿었단다. 그래서 그는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했어.”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루터는 라틴어 읽는 법을 배웠고,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했단다. 그리고 어느 날 무서운 폭풍이 몰아쳤을 때 마르틴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서약했단다. 그래서 목사가 되었고 성경도 더 열심히 연구했어. 그런데도 더 행복해지지 않았지. 여전히 완벽한 삶을 살아야만 한다고 믿고 있었어. 마르틴은 더 열심히 노력했지만, 점점 더 비참해지는 것만 같았단다.”
“마르틴은 하나님을 사랑했으면서 왜 그렇게 불행했죠?” 테스가 질문했어요.
“내일 가족 예배 시간에 좀 더 이야기하기로 하자.”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성경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장 16절)
활동
하나님을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하나님의 모습을 그려 보고 가족들과 이야기해 보세요.
생각할 질문
만약 여러분에게 성경이 없다면 하나님이 자신에 관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싶으신 것들을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