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흙 닦아 내기
뤽, 테스, 제이크가 텃밭과 정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엄마가 부르셨어요. “너희에게 보여 줄 게 있단다.”
뤽, 테스, 제이크는 손에 묻은 흙을 서둘러 닦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엄마는 조리대 곁에 서 있었고 앞에는 하얀 꽃이 꽂힌 꽃병 두 개가 있었어요.
“꽃병에 꽃을 꽂으면서 우리의 예배 시간이 떠올랐단다.”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죽음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는 이야기 들었지? 우리가 의롭게 된 후에 어떻게 되는지를 이 꽃들을 보며 생각해 보았단다. 한쪽 꽃병의 물에 물감을 섞어 볼게. 물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볼래?”
“빨갛게 됐어요!” 제이크가 말했어요.
“그래.”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빨간색은 예수님의 피를 그리고 하얀 꽃은 우리의 삶을 상징한단다. 어떻게 되는지 꽃을 지켜보렴. 예수님은 죽으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리셨지.”
엄마는 계속 설명하셨어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시고 피 흘리신 것을 다른 말로 ‘속죄’라고 해.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바꾸어 우리를 영적으로 깨끗하게 하신다는 뜻이야. 우리가 예수님과 그분의 죽으심을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우리의 삶이 더러웠단다. 너희의 손을 씻기 전까지 더러운 것처럼 말이야.”
“보세요. 하얀 꽃잎이 빨간색으로 변했어요!” 뤽이 신이 나서 말했어요.
“물에 있는 빨간색이 꽃잎으로 스며들고 있는 거야.”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을 따르면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된단다. 변화되기 시작하고 우리의 행동,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지겠지. 바르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면, 하고 싶은 나쁜 일도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단다.”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삶이 우리 안에 흘러들어 오는 거지. 물감이 하얀 꽃을 빨갛게 물들인 것처럼.”
“저는 예수님이 좋아요. 저도 변화되고 싶어요.” 뤽이 말했어요.
“저도요.” 테스가 말했어요.
성경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장 5절)
활동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죄를 씻어 주고 우리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줍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함께 찬미 339장(‘나의 죄를 씻기는’)을 불러 보세요.
생각할 문제
어떻게 해야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가득 채워서 우리도 오늘 이야기에 나온 꽃처럼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