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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하실 때는
새해는 새 출발,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해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더 나은 한 해를 소망하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작의 창시자이신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공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귀한 약속을 주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8~19).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작의 창시자이십니다. 그분은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때라도 길을 내십니다.
딜레마
이스라엘 역사의 중대한 순간에서 이런 사실을 강력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4장에서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딜레마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납니다. 자신들이 노예에서 벗어났다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홍해 해변에 장막을 쳤을 때 번쩍이는 갑옷과 빠르게 움직이는 이집트 전차 군단을 멀리서 보며 그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출 14:12)라며 모세에게 부르짖었습니다.
한쪽은 홍해로 다른 쪽은 바위투성이 산이 버티고 있어 피할 곳이 없었고 뒤에서는 압제자가 바싹 따라붙었습니다. 그곳으로 인도하신 분이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하신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그들은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출 13:21).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지만 모세는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능력 나타내시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음에도 백성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습에 모세는 심히 괴로웠다. …분명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여 그들을 구출하시지 않는 한 구원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이곳까지 온 모세는 조금도 그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모세는 침착하고 확신 있게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고 백성에게 대답했다.”1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거기 와 있는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했고 그분에게 결과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방법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개인에게 또 교회에게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하나님 그리고 성경과 예언의 신을 통해 드러난 그분의 뜻에 충실하다면 우리는 어떤 결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모든 역경을 통과할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이사야 43장에서는 창조주, 구속주,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홍해의 구원을 언급하면서 오늘날에도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가리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 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1~19절).
이 구절에는 약속이 가득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정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홍해에서 행하신 큰일을 상기시켜 줌과 동시에 우리 안에서 그분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초청
새해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믿음과 신뢰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하시는 부르심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만일 우리가 주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지금 강한 백성이다. 우리는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에서 비쳐 오는 빛 가운데서 행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큰 빛에 상응하는 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수행해야 할 의무가 많다. 그 모든 아름다움과 영광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신성한 진리를 위탁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빚진 자이며 그분께서 맡기신 모든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 거룩한 품성으로 진리가 아름답게 드러나게 해야 하며 오류와 죄의 흑암 속에 있는 자에게 경고와 위로와 소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2
형제자매들이여, 예수님께서 곧 오십니다. 여러분은 그분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지금은 약속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용기를 잃어버렸습니까?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빌 1:6)을 기억하면서 “마지막으로 빛을 보았던 그곳”3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예수께서 곧 오신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면서, TMI, 전 교인 선교 운동에 참여하여 믿음과 용기 속에 전진하십시오. 마라나타!
1<부조와 선지자> 284
2<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31
3<치료봉사> 250
발문
하나님 그리고 성경과 예언의 신을 통해 드러난 그분의 뜻에 충실하다면 우리는 어떤 결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