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새싹
진리와 거짓
진리를 찾는 일은 힘들 수 있지만 여러분은 늘 성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의 칼’이라고 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우리는 영적인 거짓을 피할 수 있지요. 거짓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사탄에게서 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어요.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말쟁이의 아버지”예요(요 8:44, 쉬운성경). 이제 여러분은 진리를 알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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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발견한 요세프
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들렸어요. 온종일 성경을 팔러 다니느라 지친 요세프는 러시아에 있는 어느 숲속 깊은 곳에서 아무도 살지 않는 농가를 발견하고 거기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나고 괴상한 일이 벌어져서 요세프는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지금 요세프는 바람이 송송 들어오는 위층 방구석에서 계단 꼭대기 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흰 천으로 몸을 감싼 귀신같이 생긴 형체가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나와 같이 가자!” 그 형체가 요세프를 불렀어요.
귀신을 믿지 않는 요세프는 사실을 확인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요세프가 침대에서 뛰어내리자, 그와 동시에 그 형체가 계단 아래로 내달렸어요. 계단 맨 아래쪽에서 요세프가 손을 뻗어 그 형체를 붙잡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요세프는 아래로 뚝 떨어졌어요. 지하실로 내려가는 바닥문이 있었던 거예요. 지하실에서 남자 둘이 나타나 요세프의 손을 꽁꽁 묶었어요. 성경 판매원 요세프는 어리둥절하게 앉아 있었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형체가 일어나더니 어깨 부분의 사슬을 걷어내고 흰 천을 벗어던졌어요. 그리고 몸집이 큰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요세프는 주위를 둘러봤어요. 자그마한 인쇄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 집에 사는 ‘귀신들’은 사실 위조범이었요. 가짜 돈을 찍어 내고 있었던 거예요.
위조범 한 명이 요세프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요세프의 가방을 열어 보았어요. “이게 뭐지?” 그는 성경을 꺼냈어요. 실망스런 마음으로 다시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었는데 또 성경이 나왔어요. 당황하면서 가방 안에 손을 또다시 집어넣었는데 온통 성경밖에 없는 거예요. ‘성경을 이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다니 이 남자는 아주 경건한 사람인가 봐!’ 그는 조심스레 성경을 모두 가방에 다시 넣은 후, 비밀 작업장으로 돌아왔어요.
요세프는 손이 묶인 채로 세 남자가 속닥거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덩치 큰 위조범이 요세프에게 말했어요. “우리끼리 이야기해 봤는데 너는 분명히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잠시 말을 멈추더니 다시 말했어요. “여기서 우리를 봤다는 사실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너를 죽이지 않겠어.”
사실 요세프는 별로 본 것이 없었어요. 또한 그들이 위조지폐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몇 년이 지난 뒤 그 오래된 오두막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요세프는 마음 놓고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날 밤에 ‘진리의 칼’인 성경이 상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요세프를 풀려나게 해 준 거예요.
출처 : ‘The Haunted House’,
보배로운 말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진짜 아니면 가짜?
이 장면은 진짜일까요 아니면 꾸며 낸 것일까요?
답 : 진짜 장면 같지만 이 사진은 컴퓨터로 조작한 이미지예요. 이 세상에서는 언제나 열심히 진리를 찾아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