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우연히 손에 들려진 게 아니다
아마도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성령께서는 인류 역사의 흐름을 내려다보시며 우리가 이 글을 읽고 있는 이날을 생각하셨을지 모른다. 그대가 <애드벤티스트 월드> 정기 구독자이든 친구에게서 처음 건네받았든, 성령님의 뜻은 동일하다. 바로 그대의 눈을 열고 그대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려는 것이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예배하고 증언하며 생명력 넘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대와 연결해 주려는 것이다.
손에 들고 있는 이 잡지는 특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작가, 편집인, 교열자, 디자이너, 인쇄 기술자, 번역가, 물류 담당자, 트럭 운전사들이 한 팀이 되어 이것을 전하는 이유가 있다. 독자들이 예수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자기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번 달 <애드벤티스트 월드>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서로 친교를 나누며 힘과 용기를 얻는 전 세계 남녀, 소년 소녀, 어르신 수백만 명을 그대와 접속시키고자 한다.
손에 들고 있는 이 잡지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믿음을 세워 주는 이야기, 묵상의 글, 성령께서 세상에 활동하시는 소식들을 읽으면서 자기만큼 혹은 자기보다 더 희망과 믿음이 필요한 누군가를 분명 떠올리게 될 것이다. 5월 호를 ‘우정’을 위한 특별판으로 꾸민 이유가 그 때문이다. 마음으로 아끼는 사람에게 이 잡지를 전한다면, 그대는 성령의 마음에서 시작되어 신실한 팀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놀라운 일에 이미 동참한 셈이다. 잡지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그들에게 말해 주라.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알려 주라. 그리고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만한 부분도 소개해 주라. 성령께서 이끄시는 허다한 사람이 복음을 접하고 깊은 유대감을 느끼도록 그대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기쁨, 이 글을 나누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