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인이 페이스북을 버리면 안 되는 이유
제이미 슈나이더 돔, 북미지회 디지털 전략가
소셜 미디어 업계의 거인인 페이스북이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잘못 처리하고, 기독교적이고 보수적인 가치에 대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왜 사람들이 화가 났는지 이해할 만하다. 페이스북은 디지털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플랫폼이 휘두르는 데이터 및 권력의 오용은 자유 사회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대쟁투에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려는 재림교인이 페이스북을 떠나지 말고 페이스북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된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 사회 구조의 일부가 되었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과 즉시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인간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받아들인다. 지금까지 더 나은 의사소통과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위해 기술이 발전되어 왔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복음의 전파도 이루어졌다.
다가오는 대각성 운동은 디지털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목적을 두고 연합한다면 우리는 세 천사의 기별을 전 세계에 큰 목소리로 선포할 수 있다. 사도들의 복음은 헌신적인 교사들과 복음 전도자들에 의해 전파되었다. 그들은 종종 박해를 받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그들은 개인적인 희생을 치러 가며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서방 세계에 사는 우리는 전 세계의 다른 기독교인이 당하는 방식으로 박해를 당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손에 들고 있는 것(출 4:2)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자녀들과 소통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요청하신다.
소셜 미디어는 고대 에베소 사람들이 새로운 사상을 배우고, 시간을 보내고,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던 두란노 서원과 같은 곳이다. 같은 이유로 현대의 젊은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하루 최대 9시간을 소비한다. 바울은 그리스의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가르쳤고(행 19:8~10), 궁극적으로 복음이 전파되게 했다.
우리도 바울처럼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고 사람들을 토론에 참여시켜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이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환란의 때’가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검열이 있을 것은 분명하다.
나는 검열 문제를 반복해서 다뤄 왔다. 교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대처해야만 하는 전횡적인 도전들에 좌절감을 느낀다. 그럴수록 나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데 더욱더 전념하게 된다. 결국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한다면 알고리즘이 허용하지 않는 것을 성령께서 베풀어 주실 것이다.
이상의 도달과 자료의 접근을 제한하는 차별적 편견을 제거하는 것이 종교 단체에 유익한 일이다. 우리는 이 회사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누구에게 발언권을 주고 누구에게 우리의 자료를 얻게 하고 그들이 이 정보로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권한을 쥐고서 독점을 지속할 것이다.
재림교회는 언론의 자유를 옹호해야 한다. 언론의 자유가 주어질 때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우리는 디지털 세계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성경의 진리를 전하며 전진해야 한다. 디지털 세계 안에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목적을 가지고 머물러야 한다. 온라인으로 믿음을 전하라.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이것이 우리 세대의 대사명이다(마 28:16~20).
다음 사이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https://goo.gl/rJ9if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