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새싹 어린이 페이지
윌로나 카리마바디
예수님은 영원한 친구
브론 키안이 6살 때 불교 신자인 부모님은 그를 재림교회 학교에 보내어 영어를 배우게 했어요. 브론은 거기서 영어 말고도 배운 것이 많았어요. ‘이 학교는 정말 다른걸!’ 브론은 생각했어요.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친절하고 잘 참아 주시고 또 예수님이라는 분에 대해서 늘 이야기를 해 주셔.’
브론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그때까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성경이라는 특별한 책에서 매일 예수님에 관하여 더 많이 배웠어요. 다윗, 요셉, 사자굴의 다니엘을 비롯하여 여러 성경 이야기를 좋아했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에 다니면서 어린이 활동에도 참여했어요. 정말 좋았어요!
“브론, 우리 학교를 다닌 지 꽤 되었으니 성경 공부에 참석해서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워 볼래?” 선생님이 진지하게 물어보셨어요. “예수님께서 너의 삶을 행복하게 하실 수 있어. 그리고 이 세상 누구도 주지 못하는 평안을 너에게 주실 거야.” 브론은 힘차게 대답했어요. “그러고 싶어요.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죠?” 브론은 선생님과 꼬박 1년 동안 열심히 성경을 공부했어요. 예수님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우다 보니 그분을 영원히 따르고 싶어 졌어요. 브론이 부모님에게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말해 주었지만, 부모님은 전혀 달가워하지 않았어요.
2016년의 어느 날, 선생님이 브론에게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 주셨어요. “브론, 열흘 동안 어린이 전도회를 열 거야. 네가 설교자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구나.”
“제가요?” 브론이 놀라서 대답했어요. “안 돼요. 아이들이나 그 누구 앞에서 설교할 만큼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데요.”
“걱정 마. 예수님이 너에게 설교할 능력을 주실 거야.” 선생님이 안심시켜 주셨어요. “그리고 내가 설교 준비하는 걸 도와줄게. 이렇게 셋이서 함께 준비하는 거야.” 브론이 대답했어요.
“알았어요. 해볼게요.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매일 기도할게요.”
매일 밤 어린이 500명이 전도회에 참석했어요. 브론의 친구와 급우들이 노래와 건강 강연을 맡았고 브론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으로 첫 번째 설교를 했어요. 설교를 할 때마다 성령께서 마음을 끌어당긴다는 느낌이 들면서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마침내 브론이 영원히 예수님을 따르자는 주제로 마지막 설교를 했어요. 설교 끝부분에서 예수님을 따르고 침례를 받고 싶은 사람은 모두 앞으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고 수많은 아이가 앞으로 나왔어요. 성령께서 자기에게 강력하게 말씀하신다는 느낌을 받았고 강단에서 내려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앞에 섰어요. 자신도 침례를 받고 싶었거든요. 아이들 104명과 어른 몇 명이 침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기쁨이 넘쳤어요. 특히 목사님이 자신에게 침례를 베풀어 주실 때 브론은 기쁨으로 가슴이 벅찼어요.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친구예요. 그분은 절대로 나를 떠나지 않으신답니다.”라고 브론이 기뻐 외쳤어요.
퍼즐
예수님과 영원한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영어 알파벳에서 검정색 글자만 골라 연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