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부터 미래로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본 기사는 2018년 10월 13일 대총회 연례회의 설교에서 발췌했다. -편집실
“과거로부터 미래로, 되돌아보며 전진”하기 위해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서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주께서는 자기 백성을 인도하고 계신다. 그들을 통해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 기별과 18장의 넷째 천사 기별을 선포하며 사람들이 혼잡에서 나와 성경의 온전한 진리로 들어오도록 하는 마지막 사업을 곧 끝마치려고 하신다. 세 천사 기별의 핵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는 일에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향한 참된 예배로 돌이키게 하는 사업이 있다.
현대 사회에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케 하는 예언의 진리 선포라는 하늘의 사명으로부터 탈선하도록 뒤흔드는 세력이 가득하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곳 배틀크리크에 있는 우리 각 사람을 포함해서, 세계 도처에 있는 각 교회의 교인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어딘가에서 지역 교회 교인들이기 때문이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히 10:23).
선구자들처럼 우리 믿음의 도리를 붙잡자. 그들은 숱한 장애와 적의를 만났다. 우리도 그러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 그분의 말씀, 교회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굳게 잡자. 이 교회는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의 능력을 통해 끝까지 나아갈 것이다.
굳게 서라
우리 주변 세계가 붕괴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모든 이에게 늦은 비를 간구하라고 촉구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겸비하며 거룩한 말씀과 예언의 신에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자신들의 삶을 일치시키는 모든 사람 위에 성령을 부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거룩하고 동등하신 세 인격이라는 성경의 진리에 굳게 서라. 정도에서 벗어나고, 혼란스런 반삼위일체 이단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의 선구자들은 이런 것에 맞섰고 성경과 엘렌 화잇의 기별을 따라 올바른 이해에 이르렀다.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잡고 굳게 서라.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자신의 옷, 생활 방식, 행동에서 세속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형제자매들이여, 하나님의 단순한 진리와 생활 방식에 굳게 서자.
성경의 진리와 그 현대적 연관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사회 이슈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가 다루어야 할 사회 이슈들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의 마지막 때 경고라는 문맥 속에서 다루어야 한다.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
안식일 준수와 성경상의 창조를 무효로 돌리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날지 모른다. 멀지 않은 과거에 이 땅이 엿새 동안 창조되었고,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의 기념일이라는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자(출 20:8).
성경과 예언의 신의 권면에 따른 단순하고 건강한 채식 중심의 생활 방식을 경멸하는 사람도 있다. 친절을 잃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굳게 잡으라
교회를 분열로 이끄는 이상하고 독립적인 정신을 드러내는 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시도들에 저항하는 사람이 교회 안에 많다. 그리고 주께서 승리하실 것이다. 선구자들도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리고 그들을 인도하신 동일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여전히 인도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책임지신다.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 2:25).
교회 안팎에서 한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 사이의 하나님이 세우신 성경적인 결혼 제도를 변경하려고 영향을 끼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제도인 성경상의 결혼, 인간의 성,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에 굳게 서라.
교회의 권위에 대해 영적인 존중이 결핍된 사람들이 지역 교회에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선한 용기로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예언의 신을 폄하하고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친구들이여, 예언의 신은 마지막 날의 남은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이다. 계속해서 굳게 잡으라.
어떤 이들은 비성경적인 교회 성장 방법을 권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영감의 권면에 불신을 드러낼 것이다. 이런 시도들에 저항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으라.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 5:21).
어떤 이들은 종교 통합 운동을 지지하며 하나님의 재림 운동의 고유한 역할을 포기한다. 종교 통합에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의롭게 하고 성화케 하는 그분의 능력을 부인하면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경시하고 왜곡하고 파괴하려는 이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2~13).
매일의 굴복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안에 자신을 나타내고자 하신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의 백성에게 완전히 재현될 때 그분은 자기 백성을 찾으러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이다”(실물, 69).
그분에게 우리의 의지를 매일 굴복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자신의 성품을 재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와 그분의 의에 굳게 서라.
1844년에 마치는 극히 중요한 2,300주야 예언을 포함한 하나님의 예언상의 시간표를 비평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독특한 교리들을 경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교회 안의 많은 사람이 이런 시도들에 저항하고 있다.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
지역 교회에 세속적인 음악과 성경적이지 않은 예배 방식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교회에는 이런 시도에 저항하는 사람이 많다.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히 3:6)으라.
어떤 이들은 <각 시대의 대쟁투> 같은 하늘의 영감을 받은 서적들을 배포하지 못하게 한다. 그렇지만 <각 시대의 대쟁투>는 자신이 저작한 어떤 책보다도 더 많이 배포되어야 한다고 엘렌 화잇은 선언하였다.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마지막 세대
교회 가족들이여,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앞서 마지막 세대가 있으리라는 우리의 소망에 찬 기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우리 중에 있다. 나는 묻는다. “마지막 세대의 일원이 되어 생애 중에 예수께서 오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리스도께서는 되도록 속히 다시 오고 싶어 하신다.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함으로 이 소망을 준비하고 나눌 수 있다. 재림의 소망 가운데 연합해서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라.
재림교회는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도록 부름을 받았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으로 전진하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재림 운동의 진전을 막기 위해 마귀는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이므로 험난한 날들이 앞에 놓여 있다. 압도적인 속임수를 피하기 위해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을 시험하는 오메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연합하여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는 한 우리는 안전하다. 서로에게, 소위 전문가로 통하는 외부인에게, 세속적인 영향에, 잘못된 신학적 사상에 고정시키지 말자. 인간이 고안한 교회 성장론을 쳐다보지 말고 눈을 예수께 돌리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 교회의 진정한 지도자이시다. 그분만이 우리를 안전하게 우리의 하늘 본향으로 인도하실 수 있다.
테드 N. C. 윌슨 재림교회 대총회장이다. 추가 기사와 설명은 다음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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