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세계 건강·생활습관 대회
어떤 모임인가?
정기적으로 건강 이야기를 다루어 주시고 최신 정보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학에서 2019년 7월 9~13일까지 세계 건강·생활습관 대회가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왜 로마린다대학에서 하는 건가요? 이전에는 제네바에서 열리지 않았나요? 이런 회의에는 우리 교회만 참석하나요? 아니면 주요 보건 단체와 함께하나요?
12년 전,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전 세계에 건강과 생활습관을 설파해 달라고 재림교회에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챈의 ‘파트너십 및 UN 개혁사무실’을 통해 재림교회 보건전도부로 전해졌습니다. 챈 사무총장이 교회를 비롯하여 신앙에 기반한 단체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9년에는 재림교회 주관으로 최초의 건강·생활습관 대회가 개최되었지요.
왜 하필 세계 대회일까요? 지성인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과학 기술 발전상을 함께 살펴볼 훌륭한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배우고, 논쟁하고, 토론하고, 교육받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 세계에서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회 말입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의 지식이 늘어나고 인간관계가 더욱 넓어지면서 “온전함을 나누고 모두에게 봉사하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왜 하필 로마린다대학일까요? 재림교회 보건전도부와 로마린다대학은 오랫동안 건강 사역과 교육 분야에서 협력해 왔습니다. 로마린다대학 내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령 현대식 최첨단 병원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병원 건물은 내진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법을 따르지 않으면 병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로마린다대학이 중심이 되어 건강과 치유, 생활 방식, 영양, 보건 교육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면서 최고의 의학, 간호학, 치의학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건강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간호학, 보건학을 가르치는 미국 내 모든 대학 가운데 로마린다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장 큰 대학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전 세계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에서 중요한 요소는 로마린다대학이 전 세계적인 재림교회와 맺고 있는 끈끈한 관계입니다. 이렇게 복 받은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면서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재림교회 보건전도부는 사실 여러 국제적인 보건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로마린다대학과 함께 우리는 보스니아와 카메룬, 레소토, 말라위에 있는 센터 네 곳에서 조산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주 재림교회는 범미주 보건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 건강 분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국제 회의(제3회 세계 건강·생활습관 대회-우리 뇌와 몸)에서 생활습관이 신체뿐 아니라 정서적, 정신적, 영적 건강과 행복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로마린다대학,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국제 위원회(ICPA), 세계보건기구뿐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모든 기관과 동반자 관계를 함께 기릴 것입니다.
제3회 세계 건강·생활습관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conference.healthministrie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