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고 싶은
예수님을 위해 준비된 교회
준비하라
윌리엄 밀러
본 기사는 1842년에 윌리엄 밀러가 전한 설교*이다. 19세기 문체의 특성이 뚜렷하지만 그의 견해는 확고부동하게 성경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며, 긴박함과 열정 모두를 반영하고 있다. -편집실
이 교리(그리스도의 재림)를 세상에 알린 결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다는 증거가 얼마나 확실한지를 살펴봅시다.
첫째, 이 주제를 사람들에게 전할 때마다 그 내용은 치우침 없고 한결같았습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연구하도록 이끌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러분 자신이 증인이고, 반대자 자신들도 증인입니다. 이것을 나쁜 영향력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 어디든지 그 결실(성경 연구)이 보이는 곳에는 믿음과 소망을 지닌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철저한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것을 믿지 않거나 오시더라도 한참 뒤의 일이며 그분의 강림을 이런 식으로 기다릴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이제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등장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믿는 이들의 마음과 삶에 이것은 분명 가장 행복한 영향입니다. …이제 그들은 부활의 날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성도가 하나 되는 날이 가까웠으며 모든 자녀가 본향에서 큰 안식일을 누릴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들의 현재 믿음은 이전의 믿음과 크게 다르며 그들의 소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가장 성경적이고 그리스도의 마음에 들어맞는지는 여러분 모두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이 중요한 주제, 즉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의 날과 영광스런 통치에 대해 졸며 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 세계에 기독교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외침이 울리고 “와서 이것에 대해 말해 달라”는 대답이 들리고 있습니다. 수백 수천 명이 의자에 들러붙은 듯이 말없이 앉아서 조용히 이 문제에 대한 강론을 들었고 여기 있는 수많은 형제 여러분이 그 증인입니다.
넷째, 이 기별이 사려 깊게 전파되고 회개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곳마다 각계각층의 회의론자, 이신론자, 만인구원론자, 완고하고 태평한 자들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자신들의 위험을 보고 느꼈으며 하나님께 회개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죄 용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천국이 가까웠다”는 외침이 회개와 경건한 삶과 회심을 일으키며 구원의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에 대해 여기 있는 수많은 형제 여러분이 증인입니다.
다섯째, 누구보다 훌륭한 사역자들이 지상의 복천년 교리를 포기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임박한 재림, 잿더미가 된 세상 왕국 위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 의인의 부활, 성도들의 심판, 그리스도의 천년기 통치, 악인의 부활, 대단원 즉 심판의 종결 등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위안을 얻습니다.
이 위대한 운동을 한 지점으로 집약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정기 간행물들 때문에 이런 성과가 이루어진 것일까요? 형제들이여, 아닙니다. 5년 전만 해도 이 교리를 지지하는 인쇄물을 편집하려는 도덕적 용기를 지닌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 기별을 전할 단체들이 형성되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협회나 분파(교파)에서 선교사들을 파송했나요? 아닙니다.
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복된 주님의 임재를 교회에 전하라고 가르쳤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고통당하는 자녀들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소식을 환기하며 전한 장본인은 누구일까요? 악인들인가요? 우리를 반대하는 이들이 그런 식으로 우리를 비난할 리가 없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보라 신랑이로다” 하는 이 복된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한 것일까요? 사탄인가요? 결과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십시오. 사탄이 자기 왕국을 가로막는 일을 뭐 하러 하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자기 자녀들을 막는다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들이 단단히 화가 나 있고 이 일을 그들이 얼마나 싫어하는지 우리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바알세불이 마귀를 쫓아내겠습니까?
…아이들도 다 알 수 있을 만큼 답은 분명합니다. 이것은 성령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겠다고” 약속하신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분은 자기 종들의 마음을 움직여 성경을 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말씀을 열어 그들로 깨닫게 하실 수 있습니다. 종들을 불러 널리 출판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분노하는 무리와 사냥꾼의 덫으로부터 자기 종들을 보호하십니다. 그분은 하늘에서처럼 땅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실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왜 이렇게 하십니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저는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히 오심을 믿으며 복음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형제들인 각 교파의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음 안에서 우리의 수많은 선조는 분명 그날을 보고자 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잠들었고 그날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그날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이 땅의 사람들이 본 적 없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두루마리처럼 말리고 세상 역사와 교회가 심판을 위해 끝나 가는 때 말입니다.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여러분 중 분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얼마나 가슴 떨리는 시기입니까? 특히 “마음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는” 종이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멸망이 갑자기” 닥칠 사람들에게 얼마나 두려운 시간입니까?
우리 모두는 피의 전투가 아닌 진리의 전투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람이나 잣대를 내세우는 일로 시대의 분열에 휘말리지 말고, 누가 더 크냐고 다투지 말고, 우리의 대화가 하늘에 속하게 합시다. 그 하늘에서 오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처럼 되십시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곧 서리라고 믿는다면, 다시 오시는 그분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우리의 사업을 완수하고 잘 수행하도록 분발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선지자를 믿는다면,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밤중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가 신랑의 친구임을 보여 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빽빽하게 둘러싼 하늘의 징조들을 보면서도 그 징조들에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 있을까요? 범죄 한 세상에 마지막 재앙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크게 발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지금은 추수가 끝나서 두 손을 모으고 잠을 자야 할 때일까요?
***
하나님과 자신을 속이지 말고 이 엄숙한 질문에 대답해 봅시다. 우리 형제 중 몇 사람이 공격에 몰리고 조롱과 악의와 원수와 화살을 맞고 있는데도 우리가 겁나고 두려워서 가만히 있으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리라 저는 믿습니다. 비난이 쏟아지는 이 시기에 자신의 원칙을 천명할 용기를 지닌다면 투쟁의 시기에 자신을 보호해 줄 은혜를 넉넉히 받을 것입니다. 그럴 때 승리와 영광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원수에게 결코 틈을 주지 마십시오. 전신 갑주를 취하고 확고부동하게 이 한 가지에 집중하여 필요하다면 밤을 새워서 망대를 지키십시오.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십시오.
있는 그대로 진리를 대하고 악인과 완고한 이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나타내십시오. 성경을 인도자로 삼고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우리는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명시해 놓았다고 제가 믿고 있는 그 시각에 그분이 오시지 않더라도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 현재 우리의 의무이며 그때에도 의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렇게 되도록 해 주소서.”라고 속삭이는 말을 저는 종종 들었습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마음으로 “아멘” 하고 화답하는 소리도 저는 매우 자주 들었습니다. 예배당에서 나올 때 “형제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이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두드리는 격려의 손길도 느꼈습니다. 오시는 주님에 관한 복된 소식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편지도 저는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그분이 불시에 찾아와 여러분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 넘치는 아이 어머니에게 “당신의 사랑스런 아이를 잊어버리지 마세요.”라고 말하느니만도 못합니다.
그러면 제가 뭐라고 말할까요? “기뻐하십시오. 모든 죄에서 구원받을 날이 가까웠습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지킨다면 그분의 강림을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 마련된 면류관을 머지않아 받을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선을 행하며 여러분의 길을 계속 가십시오. 형제들이여, 천국이 가까웠다는 재림 기별을 인쇄하려는 귀한 종들을 격려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신의 영혼이 어떻게 채워졌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 다른 이들을 채워 줘야 하지 않겠습니다. 이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 중에는 가난하고 박해받는 종이 많습니다. 심지어 소속된 교파에서도 가혹하게 대하고 외면하고 강단에 서지 못하게 합니다. 영광스러운 날이 올 때 “너희가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는 말씀을 여러분 모두가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인자의 오심에 대한 말씀을 듣거나 읽으면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자각하고서 피난처이신 구주께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믿음으로 견디십시오. 기쁨의 면류관을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마십시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깨어서 그 남은 것을 굳건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머지않아 우리의 발아래서 사탄을 상하게 하실 것입니다. 한숨과 슬픔이 사라진 곳, 더 이상 대적이 존재하지 않고, 마지막 원수인 죽음이 정복되는 곳, 구원받은 가족이 큰 무리를 이루며 만나게 될 그곳에서 저는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때 그곳에는 기쁨과 영생이 있을 것입니다.
***
그래서 끝까지 충성하라고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여러분 중 누구라도 마음이 식어 버리고 의무를 저버리고 왕국의 유익에 대해 강한 의심이 생긴다면, 성경으로 돌아가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과 심판에 대한 이 교리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여러분이 만약 하나님의 자녀라면 이 교리를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이 교리를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어떤 의심이나 두려움을 지니고 있든 우리의 마음은 이 문제에 대해 온도계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주제를 접할 때마다 여러분의 애정은 수은주와 같이 오르락내리락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그분의 나타나심을 기뻐할 것이고, 미워한다면 그분이 오시는 모습을 보기 싫어할 것입니다. 이 법칙은 깨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여러분을 위한 신앙이 있습니다. 그것은 산속의 시냇물처럼 공짜이며 헤르몬의 이슬처럼 풍부합니다. 가을의 결실처럼 풍성합니다. “풍족”하고 봄철의 잎사귀처럼 늘 푸릅니다.
그런데 왜 소멸해야 합니까? 그리스도를 거절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분의 날이 이르기를 그분의 아버지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고대했던 왕이십니다. 선지자들이 그분의 탄생을 예언했고 옛적부터 그분의 일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래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모세와 선지자도,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의 말도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신앙을 지니도록 설득한 저의 노력은 허사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베드로의 말을 인용하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도행전 3장 19~21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본 설교는 다음 소책자에 수록됐다.
발문
비난이 쏟아지는 이 시기에 자신의 원칙을 천명할 용기를 지닌다면 투쟁의 시기에 자신을 보호해 줄 은혜를 넉넉히 받을 것입니다.
구합니다
더 밝은 미래
‘복된 소망’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은 가족이나 친구들뿐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의 경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물었다. 독자들의 대답 일부를 소개한다. -편집실
미국 콜로라도에서 액설
‘복된 소망’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마다 이 죄 많은 세상에서 우리를 구하시려는 구원의 사명이 떠오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임박한 적의 공격으로 필리핀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남기고 코레히도르섬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는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왔고 라디오에서 “이것은 자유의 소리입니다. 저는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승리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맥아더 장군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시 오셔서 우리를 집으로 데려가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필리핀 부키드논 케손에서 제이비
이 땅의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저에게는 견뎌 낼 힘이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며 대하기를 꺼려 합니다. 물론 불쾌하고 상냥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생각하면서 그분을 떠올립니다. 그분께서는 저뿐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해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아무리 나쁘게 보이는 사람이라도요.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싶을 때, 저는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그분의 재림을 생각하면 기쁨, 평안, 힘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악한 것이 소멸하리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 저도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임스
저는 로마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고 죽으면 연옥을 거쳐 천국에 간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고 하신 말씀을 보았습니다.
복된 소망이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주시며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 혼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켜 나간다면, 아내, 아들, 두 딸과 하나님의 나라에 올라갈 것입니다.
저는 다른 이들에게 이 기별을 전하며 노아의 가족처럼 우리 가족도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그곳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카비테 실랑에서 라일라니
3년 연속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습니다. 2011년에는 오빠, 2012년에는 언니, 2013년에는 아빠가 돌아가셨죠. 우리 가족은 갑작스런 죽음과 심각한 질병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런 고통도 어떤 면에서는 복이 된다는 것을 알지만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죽음의 잠을 자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깨워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죽음, 아픔, 고통이 없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된 소망이란 예수님을 자기 자신의 구주이자 보혜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렵고 힘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을 통해 혼란 가운데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복된 소망을 모든 사람과 나누고 싶습니다.
미국 뉴햄프셔에서 패멀라
복된 소망이란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위대하신 창조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받아들일 때, 복된 소망이라는 말은 생명을 구원하고 생각을 변화시키며 불확실함과 고통이 가득한 세상에서 평화와 기쁨을 제공해 줄 능력을 갖게 합니다.
저는 이 선물을 알도록 양육해 준 부모님이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은 양친이 예수님 안에서 잠들어 있지만, 그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선물로 인해 우리 구주께 감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큰 위로를 얻습니다.
콜롬비아에서 파올라
복된 소망 때문에 매일 믿음 없는 세상과 마주할 힘과 의지를 품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또 눈을 열어 크고 작은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복된 소망 덕분에 삶의 선물에 감사하게 되고 좋은 친구이신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로마리오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리스도인의 경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마치 이 땅의 삶이 1시간 혹은 1분, 1초만 남은 것처럼 항상 준비된 마음을 갖게 하지요. 이것은 제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스스로 본보기가 되어 그들에게 인자가 곧 오실 것이고 이 땅에서 지내는 시간은 매우 짧으며 우리가 거할 곳을 정해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샌드라
이 진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도 불구하고 제게 평안을 줍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짐바브웨에서 샤일렛
우리나라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침체로 인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합니다. 많은 사람이 암울해 보이는 미래를 피해 이주했습니다. 물론 더욱 푸른 목초지로 이주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는 부럽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목초지에도 그들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오직 구주의 재림만이 저의 문제, 이 나라의 문제 그리고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문제들을 무한한 기쁨과 평안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 완벽한 세상을 만드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조국의 독특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제게 그분의 재림은 큰 위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