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요한 이유
하필이면 왜 제가 이곳에 있는 걸까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호주의 바이런베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적힌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우주가 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이든 그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변화를 끌어냅니다. 책임이 많이 따르기는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우리가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그분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계로 또는 노예로 그리고 도덕적 자유를 지닌 사람(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으로도 만드실 수 있었어요. 하나님은 그중 세 번째를 선택하셨고 그래서 우리는 영원을 결정하는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창 1:27)대로 인간을 만드셨기에 인간이라면 모두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해요. 무엇을 하느냐로 좋은 관계 또는 나쁜 관계가 생기거든요.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다면 관계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 지금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름이 있고 얼굴이 있는 실제 사람들)도 우리 때문에 존재하는 거예요.
사랑 어린 행동을 할 때마다 우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거랍니다. 영원히 계획된 현실 자체도 덩달아 바뀌게 되지요. 생각해 봅시다. 마음이 무거운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면 하늘에 닿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일을 한 거예요. 아픈 사람을 찾아가서 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면 매우 값진 일을 한 것이랍니다. 배고픈 아이에게 먹을 것을 준다면 그 아이는 인생에서 중요한 ‘너그러움’을 경험할 뿐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이치를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어요. 그런데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답니다. ‘오늘 바로 이 시간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에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남자·여자,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우리가 감화를 끼치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리의 사랑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 우리가 보여 주는 모본에 그들이 영적으로 복을 받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그들은 살아갈 힘을 얻고 구원을 받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그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보여 주었기에 그들이 우리의 모본을 보면서 주님을 선택할지도 모르니까요.
“오늘 우주가 변하는 것을 보았다.” 이 우주는 바로 우리의 선택으로 변한 것이랍니다.
<키즈 뷰> 2013년 7월 호에 소개된 타이 깁슨의 글입니다.
보배로운 말씀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지만, 결국 여호와의 뜻대로 성취된다.”(잠언 19장 21절, 쉬운성경)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번 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줄 다섯 가지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