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방송 ‘14번가 플러스 유’
시사 문제와 최신 뉴스를 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면?
윌로나 카리마바디
오렌지주스, 물, 칩과 살사 소스가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드웨인 에스먼드 화잇유산관리소 부소장과 클리프 골드스타인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지도서 편집장이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늘 밤에는 인종주의에 대한 자신들의 갖가지 경험 그리고 미국과 세계에서 그 문제와 관련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논한다.
식당에서 그들이 나누는 사적인 대화 자리에 내가 끼어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애드벤티스트 리뷰>가 새롭게 선보인 TV 프로그램 ‘14번가 플러스 유(14th + U)’에서 방영한 그들의 대담을 시청했다는 말이다. 독자 여러분도 시청할 수 있다.
‘14번가 플러스 유’는 오늘날 세상의 주요 사건과 화제를 직접 다루며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을 찾는다. 스스로를 종교적이라고 자평하지는 않지만 시사 문제와 뉴스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워싱턴 D.C. 14번가와 유스트리트에서 만난 행인들의 인터뷰도 짤막하게 소개한다. ‘복스 팝’ 혹은 ‘맨 온 더 스트리트’라는 본 코너에서는 인터뷰 내용을 통해 오늘날 사회가 무엇에 관심 있는지를 보여 주고 에스먼드와 골드스타인이 다룰 주제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은 마치 두 사람의 생생한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듯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는 대총회 본부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
<애드벤티스트 리뷰> TV 프로그램 제작 및 개발 담당인 리코 힐에 따르면, 14번가 플러스 유의 기획 의도는 오늘날 실제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14번가 플러스 유는 재림교회가 세상에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매일 매주 일어나는 문제들에 영적·도덕적 시선을 제공할 의도로 제작됐어요. 뉴스에 소개되는 사건들에 나름의 의견이 있거나 심지어 분개하는 이들도 있지만 더 큰 도덕적 중심과 성경적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지요.”
짧은 영상이나 팟캐스트를 즐기는 이들에게 14번가 플러스 유 채널은 적절한 방식으로 생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과 오디오 팟캐스트를 보고 듣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라고 힐이 설명했다. “진정성을 담아내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려고 전형적인 심미적 녹음 방식을 탈피했으며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두 사나이를 기획했어요. 물론 여러 사람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이 훨씬 더 재미는 있지만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단순하다고 힐은 말한다. “사람들을 끌어들일 현대의 문제들을 보여 주고, 예언과 복음을 포함하는 더 크고 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본 방송이 복음의 도구로 활용되면 좋겠다는 바람이에요.”
www.artvnow.com을 방문하여 무료 계정을 만들면 본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AR 오디오에서 팟캐스트로 들을 수도 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예약 수신할 수 있고 저장된 프로그램은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