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영적으로 성장시키려면
교회를 개척하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교회 개척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따라서 교회 개척 운동이 지속될 때에만 교회가 성장할 것이다. 교회 개척이란 다음과 같다.
■ 성경의 명령이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다. 이것을 성경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은 교회에서 제자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사도행전은 기본적으로 교회 개척에 관한 책이다. 사도 바울의 글은 지도자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새로 생긴 집회소를 지원한다.
■ 재림교회 유산의 핵심이다.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신자 모두에게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라는 과제를 주셨다.”1 1874년에 그의 남편 제임스 화잇은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우리 교회들은 작고 흩어져 있으며, 교인들은 정기적인 설교를 즐거워하지 않는다. 우리 교회의 사역자들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전 세계로 나가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교회를 세운다.”2 이렇게 초창기부터 교회 개척은 재림교회 선교의 자연스러운 방법이었다.
■ 성공적이다. 학문적 연구와 경험에 따르면 교회 개척은 성장을 배가시키고 기존 교회에도 유익하다.
호주 포트매쿼리
호주의 해변 마을인 포트매쿼리에서, 오베드 스와르 재림교회 목사는 지역 사회 전도에 중점을 두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이면 청소년센터는 인근 대학의 학생들을 비롯해 수많은 청년으로 북적인다. 또한 지도자들은 매 안식일 아침 성경 연구 모임 봉사를 한다. 가정 교회를 조직해 직장에서 비신자와 접촉하는 교회 지도자들도 있다. 이들의 목표는 포트매쿼리의 거리마다 가정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 스벤 외스트링, 노스뉴사우스웨일스합회 교회개척부장
모잠비크, 치덴구엘레
2017년, 글로벌 미션 개척자인 티토스 보아벤투라 랑가는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서 275km 떨어진 치덴구엘레를 찾았다. 새로운 재림교인 집회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집집 방문, 기도, 성경 연구, 어린이 프로그램 등으로 현재까지 치덴구엘레에서 40명이 침례를 받았다. – 실라스 무압사,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선교부장
익명의 나라3
2014년 교회 지도자들은 아직 교회가 없는 곳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두 사람을 보냈다. 그곳에서 그들은 집 한 채를 구입해 영어 교실로 꾸미고 영어를 가르쳤다. 현재는 6개 그룹으로 나뉜 교인 300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13째 안식일 헌금에 힘입어 최근에는 지역 사회를 위한 학교를 건립했다.
그런데 2019년 경찰관 5명이 갑자기 총, 쇠사슬, 밧줄을 들고 와 이 교회 개척자 둘을 체포해 갔다. 지역 담당 목사는 즉시 교회 개척자들의 가족들과 교인들을 모아 함께 기도했다.
며칠 후 교회 개척자들은 풀려났고 감옥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들이 감옥에 있는 동안 재소자 8명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교회 개척에 관하여 다음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ww.AdventistMission.org
1 엘렌 G. 화잇, 『의료봉사』, 315
2 James White, “The Camp-Meetings,” 『Advent Review and Sabbath Herald』, May 26, 1874
3 신변 안전을 위해 선교사들 이름과 활동 지역을 밝히지 않았다.
게리 크라우스 대총회 선교부장
사이드바
2018년에 재림교회가 4시간마다 하나씩 새로 생겼다. 예배소와 소그룹은 훨씬 더 많다.
2019년, 글로벌 미션 개척자 1,625명이 100여 국가에서 재림교인 집회를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남아메리카지회는 평균적으로 매일 2곳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했다.
북아메리카지회는 2016~20년까지 교회 1,000곳 개척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