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총리
연합회 총회 개회 연설
재림교인인 제임스 마라페 총리가 교인들에게 선교를 강조했다.
재러드 스태컬로스, 『애드벤티스트 레코드』
파푸아뉴기니의 제임스 마라페 총리가 파푸아뉴기니연합회의 제16차 총회 개회 예배에서 축사를 전했다. “재림교회는 파푸아뉴기니의 인구와 같은 비율로 성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 5년 임기 동안 재림교인 숫자가 100만 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재림교인인 마라페 총리는 2020년 11월 29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개회 예배에 직접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로마서 8장 28절을 읽고 참석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며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지도 아신다고 말했다.
마라페 총리는 재림교회의 선교 전략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그의 연설은 대표자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회의 첫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마라페 총리는 새로 선출된 교회 지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격려하는 동시에 전임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회 순서에서는 새로 임명된 맬러카이 야니 연합회장, 레너드 수마타우 총무와 임원들을 소개하고 퇴임하는 켑시 엘로도 목사와 헨리 모나프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푸아뉴기니 기술대학 라에 캠퍼스의 강당에 있던 대표들은 ‘줌(Zoom)’을 통해 남태평양지회 대표자들과 만났다. 지난 회기 보고와 예배 또한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어 성도들과 태평양 지역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한 가지 중요한 활동은 파푸아뉴기니연합회 조사위원회의 활약으로 연합회의 선교 활동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선교 구조, 인력 및 자금 사용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것이다. 연합회는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기 전에 대회들과 상의하기 위해 레이 폴과 아후 발리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결성했다.
파푸아뉴기니연합회에는 현재 9개 대회와 1개 합회가 있고 정부의 행정 구역은 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설문 조사 문항 중 하나는 정부의 행정 구역에 따라 4개 행정 단위 모델 채택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오신다. 동참하라.’라는 총회 주제 아래 열린 각종 발표에서는 제자 훈련과 전 교인 선교 운동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여러 모임이 중단되고, ‘2020 파푸아뉴기니를 예수께로’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도회가 성사되지 못했음에도 ‘디스커버리 성경 읽기’와 소그룹 활동의 효과가 각종 선교 보고를 통해 입증됐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지난 5년 동안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교회 개척 전문가이자 작가인 피터 로엔펠트는 글렌 타우넌드 남태평양지회장과 함께 한 주 동안 예배를 인도했다.
캡션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하는 IT 팀
자원봉사 전도자에게
“장애는 장해가 아닙니다.”
브라질, 신체적 불편함이 복음 전도를 막지 못했다.
아니 세이샤스, 남미지회, 『애드벤티스트 월드』
타이스 알렝카는 재림교회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타이스가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타이의 부모는 그녀가 교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도록 격려했다. 타이스는 교회 찬양단원이었고, 어린이 안식일학교 활동에 참여했다.
타이스의 이야기는 다른 많은 재림 청년의 이야기와 비슷할 수 있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조산으로 인한 뇌성마비로 타이스는 사지 마비 상태가 되었고, 휠체어가 그녀의 유일한 이동 수단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장애에도 불구하고 타이스는 번역가, 통역가, 저널리스트가 되었고 현재 캄피나스 주립대학에서 과학·문화 홍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아버지가 브라질 재림교회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을 때, 타이스는 10살이었고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기로 서약했다. 이제 28세인 타이스는 자신의 장애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에 자주 설교하고 있다.
“장애인이기에 예수 재림의 소망과 복음에 대해 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것은 의심할 나위 없이 하나님께서 제가 그분의 권능에 대해 말하는 증인이 되도록 도와주시는 방법입니다.”라고 타이스는 말했다.
모두 참여
남미지회 장애인사역부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장애인 사업을 위해 힘써 왔다. 그중 하나는 이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전도 활동을 장려하고 촉진하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역의 핵심은 장애인들을 가입시키고 지원하여 그들이 비슷한 장애를 지닌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그룹에 초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남아메리카 8개국의 장애인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알라시 바르보사가 말했다.
동시에 타이스는 큰 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전도자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스는 단순히 기도하고 그들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파울루 중심부에 있는 장애인사역부의 부부장 겸 자문인 줄리우 세자르 히베이루는 여기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지역 교회는 인적 자원 교육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도자, 안식일학교 교사, 장로, 교회 설교자 그리고 교인들은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 존엄성을 부여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히베이루는 팔에 선천적인 기형을 지니고 태어났다. 장애인은 가난하고 무력하다는 선입견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복음은 힘과 은혜이며,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