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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총회 장소,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변경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더 이상 장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2022년 행사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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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7일, 대총회 행정위원회는 2022년 대총회 개최 장소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인디애나폴리스가 2022년 6월 6~11일에 예정되었던 공간 사용이 불가하다고 갑작스럽게 통보함에 따라 행정위원회에서 긴급 회의를 개최해 대총회 장소 변경을 결의한 것이다. 행정위원회가 결정한 대총회 기간은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테드 N. C. 윌슨 대총회장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갑작스럽게 온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시는 우리에게 호의적이었고, 구두 계약까지 맺은 상태였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레이크연합회, 레이크합회, 인디애나합회와 대총회 개최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예견하시고, 세인트루이스 컨벤션센터와 협의를 통해 동일한 날짜인 2022년 6월 6~11일에 계약이 성사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 앞에서 가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앞서 대총회 행정위원회는 2016년 연례 회의에서 2025년 대총회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 1월 12일, 대총회 행정위원회는 2020년 6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던 대총회 회의를 또다시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대총회 총회를 레이크연합회 지역이 아니라 미드-아메리카연합회 지역에서 개최하게 됐지만, 두 연합회는 성공적인 대총회 진행을 위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개리 서버 미드-아메리카연합회장은 다가오는 대총회 기간 동안 함께 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총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미시시피강으로 나뉘어 있는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두 연합회와 네 합회가 있습니다. 미드-아메리카연합회와 아이오와-미주리합회가 중부 선교를 담당하고 있고, 레이크연합회는 레이크 지역과 일리노이합회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서버는 “이런 상황에서 레이크연합회와 함께 대총회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레이크연합회에서 대총회 개최를 위해 이미 여러 일을 해 왔기 때문에 협력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레이크연합회가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해 우리 연합회와 함께 일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대총회를 주최하는 일은 언제나 특권이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윌슨 대총회장은 2022년 대총회가 세상에 예수님을 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2년 대총회 주제 ‘예수님이 오십니다. 준비합시다.’에 따라 전 교인이 선교에 참여함으로 연합하여 세 천사의 기별과 예수님의 재림을 전하는 것은 큰 특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