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이 하신 일, 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
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내가 이루고 경험했던 많은 것이 하나님께서 내가 지나가도록 문을 열어 주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내가 태어났을 때 그분은 내게 선물로 가득 찬 큰 ‘꾸러미’를 주셨다. 그 선물들은 화려한 종이로 포장되고 리본으로 장식된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영혼 속에 놓여 있었다. 내 삶을 하나님께 바쳤을 때 그분은 그 선물들을 하나씩 풀기 시작하셨다. 그분은 내가 꿈이 있다는 것을 나 자신이 알기 전부터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것들을 준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봉사하게 하시고, 내게 주신 선물을 잘 관리하라고 격려하시면서 문을 열어 주셨다. 그분은 내가 나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도전에 맞서도록 도우셨다.
나의 인생은 내게 길을 보여 주시고 가능성을 열어 주신 나의 하나님에 의해 제자리에 붙여 이어진 경험의 패치워크(여러 조각 천을 이어 붙인 조각보)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서 올바를 때 올바른 도전과 사람을 배치하셨기 때문에 한 가지 경험이 다음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분은 여러 방식으로 내가 봉사하고 목회하도록 하셨다. 내 삶이라는 패치워크의 사각형들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도록 허락할 때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실 수 있는 일에 대해 다각적으로 그리고 다채롭게 보여 주는 증거다. 그분은 내게 돌봐야 할 가족을 주시고 나의 시야를 넓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도록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목회자들의 아내들을 돕는 책임도 맡기셨다. 그러고는 여성 목회에 대한 비전을 주시고 설교와 가르침으로 문을 열어 주셨다. 그분이 열어 주신 또 다른 문은 교회 장로로서 봉사하는 것이었다. 각각의 많은 조각 천은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많은 복음 전도 세미나 중에 일어난 경험들이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한 TV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려 내가 아침 예배 시리즈를 녹음하도록 이끌어 주셨다. 마침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그분은 내가 부탁하기도 전에 내게 필요한 바로 그 도움을 보내 주셨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내게 “계속 나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그리고 글을 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하신 일은 너무나 많으며 나는 그 모든 경험에 감사드린다. 그분은 내게 그분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기꺼이 대면하려는 용기와 굴하지 않는 정신을 주셨다. 때로는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그분은 내게 필요한 능력과 영감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시며 내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나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하심이라는 패치워크 퀼트로 감싸고 그것의 몇몇 조각 천이 어둡더라도 각각의 경험이 내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을 알고 안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문을 여시며 내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사 30:21, NIV).
하넬레 옷쇼프스키 핀란드 출신이며 목회자와 결혼하여 삶의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냈다. 작가이자 교육자, 편집자, 합회 연사, 교회 장로, 번역가로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발문
나의 인생은 내게 길을 보여 주고 가능성을 열어 주신 나의 하나님에 의해 제자리에 붙여 이어진 경험의 패치워크다.
보내실 곳으로 나를 보내소서
2016년 11월, 나는 12월에 있을 아메리칸 사모아(사모아 제도의 일부로 미국령) 청소년 캠프 모임에서 강연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나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었는데 전도와 휴가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고 예수님을 위해 많은 영혼을 얻고 싶었다. 그해 내내 부흥 집회를 하며 이곳저곳을 다녔는데 그것이 그해의 마지막 여행이 될 것이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남태평양의 열대 기후도 기대가 되었다. 그 여행에 대한 나의 기대는 단순히 예수님을 위한 사명을 완수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다음 집으로 돌아와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3명의 형제와 함께 캠프 모임의 목회 시간에 설교를 마치고 예수님께 60여 명의 영혼을 인도한 후, 아메리칸 사모아에 있는 가장 큰 재림교회에서 10일 기도 시리즈의 주요 연사가 되어 줄 수 있는지를 물어왔다. 나는 수락했고 더 많은 영혼을 구하기 위해 매일 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설교했다.
설교 3일째 되던 날 그 지회의 국장이 참석했다. 그는 처음 이틀 밤에도 참석했었다. 모임이 끝난 후 내게 다가와 그곳의 사역을 돕기 위해 아메리칸 사모아로 이주할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마음속으로는 즉시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침착하고 공손한 표정을 유지했다. 사실 그 제안에 약간 당황했다. 내가 대답을 하지 않자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한번 생각해 보고 기도도 해 보세요. 당신의 대답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나는 정중하게 동의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숙소로 돌아온 나는 그 제안을 거절하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인종적으로는 사모아인이었지만 나 자신을 완전한 미국인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곳에 맞을 것 같지 않았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심각한 문화적 차이도 견뎌야 할 것이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을 떠나서 지도상에 아주 작은 점으로 표시된 이곳으로 올 이유가 없었다.
하나님은 이미 이곳에 많은 목회자를 두셨다. 내가 왜 필요하겠는가? 나는 거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집회가 끝날 무렵 성령께서 내 마음에 역사하셨고 기도한 후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놀랍지 않은가? 누가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에 미국을 떠나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섬으로 오겠는가? 그런데 내가 그랬다.
2017년 9월 22일, 나는 아메리칸 사모아로 이주했다. 첫해는 비참함을 느꼈지만 표정 관리를 했다. 그게 싫었지만 말이다. 고향이 그리웠고 몇 번이나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받았다. 하지만 나의 감정이 바뀌도록 계속해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일했다. 설교와 가르침으로 바빴지만 일이 끝난 후 마음에 남는 것은 ‘그냥 집에 가고 싶다’는 것뿐이었다. 나는 종종 아브라함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가 가진 모든 것과 그가 아는 모든 사람을 떠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낯선 땅으로 갈 수 있었을까? 아브라함은 나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경험을 통해 나를 강하게 하셨다. 이제 4년이 되어 가며, 내 감정은 완전히 바뀌었다.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곳을 사랑하게 되고, 나를 부르신 그분의 미리 아심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그분의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고 계셨다.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아직도 자주 고향을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고향은 그분이 나를 부르시는 곳임을 보여 주셨다.
킬리 실라파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7남매 중 하나로 태어나고 자랐다. 미국령 사모아에 있는 마라나타 영어 재림교회의 목회자로 봉사하고 있다.
발문
나는 종종 아브라함에 대해 궁금했다. 그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가 가진 모든 것과 그가 아는 모든 사람을 떠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낯선 땅으로 갈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 받은 두 가지 부르심
내가 언젠가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을 때 나는 겨우 12살이었다. 하나님의 축복과 부모님, 이후 남편의 지원으로 나는 그 분야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몇 년간의 추가적인 훈련 후에야 남편과 나는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많은 기도와 믿음으로 나아간 끝에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적어도 몇 년 동안은 전업 어머니로서 살기 위해 직업에 대한 꿈을 제쳐 두고자 했다. 우리는 티아고와 마이아의 유년 시절의 견실한 토대가 훗날 그들의 성공적인 삶에 꼭 필요하다고 믿었다.
힘든 시기였고 수많은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첫마디를 듣고 첫걸음을 인도할 때 그 자리에 있는 특권을 누렸다. 아이들이 아플 때 나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들을 달래고 돌보며 함께 있었다. 그들 중 한 명이 “엄마!”라고 불러서 내가 대답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엄마가 근처에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 좋았다. 십 대인 지금 그들이 내 존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길지는 모르지만, 내가 그들의 어린 시절 함께해 줄 수 있던 사람이어서 감사하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일련의 사건과 경험의 첫 번째 고리라고 생각한다.
6년간의 전업주부 생활 후, 나는 내 전공에 맞는 직업을 찾는 일이 큰 도전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직업적으로도 성장하도록 역사하시고 문을 열어 주심을 경험했다.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나는 내 부름이 정신종양 전문의로 봉사하도록 훈련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택 가능한 두 가지 훈련이 모두 몇 시간 떨어진 대도시에서 있었다.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 아침 내내 수업이 있었다.
남편이 그 시간 대부분을 조절하고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다. 또 다른 귀한 축복은 교수님께서 나만을 위해 목요일 오후에 토요일 수업을 기꺼이 가르쳐 주신 것이었다. 그녀는 또한 금요일 일몰 전에 내가 그녀의 수업을 떠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문을 열어 주셨으니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졸업 후 나는 정신건강부서의 첫 정신종양 전문의로 재림교회 의료기관에서 종합 팀의 일원이 되는 축복을 얻었다. 나는 일하면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지원과 위로 그리고 궁극적 희망을 전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라 믿으며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
크리스티나 에스쿠데로 아르헨티나 리베르플라테 재림교회 병원에서 정신종양학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발문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직업적으로도 성장하도록 역사하시고 문을 열어 주심을 경험했다.
우리는 위대한 치유자를 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 인도에서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을 위해 우리 삶에 역사하셨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원칙에 따라 사는 그분의 자녀에 대한 사랑의 결과이다.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현재 인도가 끔찍한 상황에 부딪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건강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척 중 한 명인 실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치유 능력을 보게 되어 이 또한 너무 감사하다. 2020년 10월, 실라는 안드라 프라데시주 비자야와다의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다. 그녀는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병원에 가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었다. 의사들은 그녀가 이미 90대이기 때문에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그녀를 도울 수 있는 치유 마스터를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녀를 대신하여 노년일지라도 그녀의 건강이 나아져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정확히 일어났다.
해외에 살던 실라의 조카 중 한 명이 이모의 병환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녀를 보기 위해 인도로 오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까다로운 여행 제한 때문에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2021년 2월, 그 문을 열어 주셨고 실라는 자신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원했던 조카와 재회했다.
그러나 조카가 비자야와다에 도착한 날, 실라의 호흡은 상당히 악화되었다. 그녀의 가족은 서둘러 그녀를 다시 병원으로 데려갈 준비를 하면서 조카가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조금이라도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조카는 도착해서 그러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채고 곧바로 끓인 물이 담긴 큰 냄비를 부탁한 다음 그 안에 유칼립투스 기름 몇 방울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실라가 수건을 사용하여 김이 나는 물이 담긴 냄비 위에 머리를 두고 10분 동안 증기를 들이마시도록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라는 숨을 좀 더 잘 쉬기 시작했다.
실라의 조카는 실라가 하루에 네 번 이상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을 도왔다. 며칠 후 실라의 또 다른 조카들이 방문했는데 그 일은 사랑스럽고 연로한 이 여성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다.
실라의 건강 상태는 현재 더 좋아졌으며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실라를 치유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반 바부 파리벨라 개인 IT 솔루션 업체를 운영하며 인도 비자야와다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발문
사랑하는 친척 중 한 명인 실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치유 능력을 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