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새싹 – 어린이 페이지
윌로나 카리마바디
퍼즐을 풀어 봐요
두뇌에 좋고 신나는 안식일 활동!
퍼즐 좋아하나요? 퍼즐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요!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생활해야 할 때 우리 가족은 집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봤어요. 우리 가족은 전혀 ‘퍼즐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다 보니,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한 거죠. 딸아이가 정말 복잡하지만 예쁜 3천 피스 직소 퍼즐을 찾아왔기에 그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어요.
맨 처음에는 가장자리 조각을 모조리 찾아서 그림의 ‘테두리’를 만드는 일을 했어요. 그러고는 완성된 샘플 그림을 보면서 색깔별로 조각을 분류해서 비슷한 색깔과 이미지를 한데 모았어요. 그다음 조각 모양을 보고 서로 맞는 조각을 찾기 시작했어요. 퍼즐을 다 맞추는 데 6일 정도 걸렸는데 저녁마다 두어 시간 정도 퍼즐을 했어요. 아들은 싫어했고, 딸과 남편은 끝까지 해내려고 했는데, 나는 이 두 감정이 섞여 있었어요. 하지만 마침내 작품을 완성하자 정말 예뻐서 우리 모두 커다란 성취감을 느꼈죠. 심지어 액자로 만들어 예술 작품처럼 벽에 걸어 두었어요. 그걸 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정말 생소했던 시간이 생각날 수 있도록 말이죠.
퍼즐이 두뇌 능력 향상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퍼즐을 푸는 일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과 비슷한데, 우리가 성장하면서 계발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이에요. 퍼즐은 혼자서 할 수도 있고 친구나 가족과도 할 수 있어요. 아주 쉬울 수도 정말 어려울 수도 있어요. 어떤 퍼즐을 시도해 볼지는 여러분 마음이에요.
우리는 인생에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일과 마주칠 수 있어요. 꼭 어려운 퍼즐 같은 일 말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힘든 일을 헤쳐 나갈 때 결코 혼자 남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해요.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하셔서 우리가 조각을 맞추고 마침내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최고의 퍼즐 해결사시죠! 그분의 도움을 구하려면 그저 요청만 하면 됩니다.
직접 퍼즐을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빳빳한 종이나 얇은 마분지
·크레용이나 마커
·가위
만드는 법
성경 구절(원한다면 위에 나온 구절을 쓸 수 있어요)을 고르고 종이에 코레용과 마커로 그 성경 구절을 깔끔하게 또박또박 써요. 그런 다음 마음대로 색을 칠해요. 그림이나 도형을 조그맣게 그리고, 색깔을 원하는 만큼 많이 또는 적게 써서 색칠해요. 그러고는 전체 그림을 자르는데, 모양은 퍼즐처럼 끝을 날카롭거나 뾰쪽하거나 울퉁불퉁하거나 동그랗게 잘라 봐요. 여러분 나이가 어리면 어른에게 잘라 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아요. 다 잘랐으면 병이나 작은 가방에 조각을 넣고 흔든 다음, 쏟아서 퍼즐을 맞춰 봐요. 이제 신나게 퍼즐을 즐겨요.
보배로운 말씀
“여호와의 이름은 강력한 망대 같아서 그리로 피하는 의인은 안전하다.”(잠언 18장 10절, 쉬운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