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린다 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신축
중증 환자 시설로 사용될 예정
앤설 올리버, 래리 베커, 신 브랜든, 로마린다 대학교 뉴스
8월 6일, 로마린다 보건대학(LLUH)이 데니스-캐럴 트로시 메디컬 캠퍼스 개원 예배를 드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에 있는 새로운 캠퍼스는 최첨단 성인 병원과 어린이 병원 타워 증축 건물이며, 지도자들은 리본 커팅 행사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중증 환자 치료 시설에 대한 내진 설계 규정에 맞게 지어진 캠퍼스에는 16층 규모인 의료센터 건물과 9층 규모 어린이 병원 타워가 있다. 환자의 안전과 안락함을 염두에 두고 지은 캠퍼스는 미국 내 의료 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지난 115년간 의술과 보건 교육을 펼쳐 온 재림교회의 의료 선교가 지속되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캠퍼스 건립 비용의 일부는 비전 2020의 자선 기금으로 지원을 받았다. 지도자들은 자선 사업가 데니스와 캐럴 트로시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미화 1억 달러를 기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오늘은 로마린다 보건대학 역사에 길이 남을 참으로 역사적인 날입니다. 건물이 완공되고 이제 우리가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이 문을 열 때 느끼는 진심 어린 감사를 적절히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로마린다 보건대학 리처드 하트 학장이 말했다.
8월 8일 일요일, 하트 학장은 데니스-캐럴 트로시 메디컬 캠퍼스의 새로운 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하는 데 참여했다.
“로마린다 대학은 의료 선교사를 양성하던 작은 요양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병원과 의과대학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이 놀라운 발전은 지금까지 이 건강 기관을 위해 헌신해 온 많은 분의 덕분입니다.”
중증 환자 치료 시설은 기초 분리 장치 126개를 토대로 건물을 지어 지진의 영향력을 줄였다. 의료센터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병원 건물이며 320병상이 있고 어린이 병원 확장으로 84개 소아 병상이 추가되어 총 364병상을 갖추게 됐다.
케리 하인리히, 로마린다 대학병원 CEO는 이 병원이 재림교회의 유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1905년, 로마린다 대학병원의 공동 창립자 엘렌 화잇이 이 지역에 도착해 희망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데 사용될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고 말했음을 상기시켰다. 새로운 캠퍼스는 그 유산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곳이라고 하인리히는 말했다.
“이곳에서 우리의 연구자들을 교육하고 지원할 것이고, 이들의 연구로 전 세계의 환자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신축 건물 5층 산 마누엘 모자 보호센터에서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지도자들은 2,500만 달러를 기부한 산마누엘 인디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부족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부금은 병원과 부족 사이에 형성된 100년간의 협력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로마린다 보건대학은 8개 학부, 6개 병원에서 직원 약 1만 7,000명이 일하고 있다. 로마린다 보건대학은 재림교회의 학술 건강 과학의 중심지이며, 수많은 선교사를 후원해 왔고 전 세계 6개 재림교회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컨설턴트로 봉사했다.
“이곳에서 공부하게 될 미래의 의사와 보건 전문가들은 다양한 부서에서 훈련받을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건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의료 전문가들의 삶뿐 아니라 우리가 봉사하는 다양한 지역 사회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로마린다 보건대학 의학부 부사장 타마라 토마스가 말했다.
캡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대학교에 신축된 데니스-캐럴 트로시 메디컬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