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안식일을 드높이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샘을 만드신 그분을 경배하여라.”(요한계시록 14장 7절, 쉬운성경)
이 세상 밖으로
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고, 세 남자는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빌과 짐과 프랭크는 지구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 우주 비행사는 달의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선인 아폴로 8호에 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비행사들은 아주 먼 곳에서 지구 행성을 가로지르는 밝은 광선을 보았습니다. 태양이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작고 푸른 행성을 밝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세 우주 비행사는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우주 비행사 빌이 자세를 갖추고는 마이크에 대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뒤면 달 위로 해가 떠오를 것입니다. 이제 지구에 있는 모든 분에게 아폴로 8호의 승무원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사람들은 궁금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주 비행사는 바로 성경의 첫 번째 구절 창세기 1장 1절을 읽고 있었습니다. 빌은 계속해서 성경을 읽었고, 다음으로 우주 비행사 짐 러벨이 마이크를 이어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이것도 성경의 창조에 관한 창세기 1장 5절 말씀이었습니다. 러벨은 계속해서 책을 읽었고, 이제 세 번째 우주 비행사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우주 비행사 프랭크 보먼이 계속해서 창세기를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놀란 우주 비행사들은 자신들보다 더 위대한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우주 비행사 보먼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지구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그렇게 아폴로 8호는 계속해서 달 주위를 돌았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 사탄은 왜 사람들에게 창조주 하나님 대신 진화론을 믿게 할까요?
■ 일요일이나 다른 날이 아닌 제칠일 안식일을 존중하는 것이 왜 하나님에게는 중요한 문제일까요?
기도합시다
하나님께 창조의 경이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일곱째 날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