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총무부에서 전하는 역경과 은혜
“우리의 노력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 에르톤 쾰러
『애드벤티스트 월드』 마르코스 파세그히
에르톤 쾰러 대총회 총무는 10월 10일에 개최된 2021년 대총회 연례 회의에서 ‘전염병의 위기보다 더 큰 재림교회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쾰러 총무는 지난 18개월 동안 교회가 고통을 겪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로서 우리는 이 현실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섬기고, 보살피며, 선교 사명을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도 방식의 변화
쾰러 총무는 팬데믹이 재림교회의 전도 방식에 영향을 끼쳤고, 교인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방법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것은 큰 탄력을 촉발하고 재림교인들이 일을 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적응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 세상 사람들을 돕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노력에 복을 주셨습니다.”
광범위한 봉쇄와 지속되는 제약 사항에도 재림교회는 교회 1,736곳을 새로 개척했고, 2020년에 78만 1,389명이 침례를 받았다고 그는 보고했다.
의료 봉사와 방송 선교 분야
쾰러 총무는 많은 곳에서 전염병과 싸우는 최전선에 있는 재림교회 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재림교회 구호봉사의 오른팔이자 2020년에 기부금이 증가하고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준 아드라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재림교회 공식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송 선교 사역의 범위도 크게 증가했다. 그와 더불어 교회와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출판과 교육 분야
쾰러 총무는 출판부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현실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보고했다. 재림교회 문서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신속하게 개발했다.
팬데믹으로 재림교회 교육 시스템은 많은 곳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쾰러 총무는 “학교 환경이 완전히 변했고, 모든 학교가 거의 하룻밤 사이에 가상 수업으로 전환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교회 상황
그러나 지역 교회가 가장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쾰러 총무는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우리 교인들은 즉시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은 급속히 온라인 예배에 피로감을 느끼고 함께 예배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불과 몇 주 뒤 일부 교회는 드라이브 인 교회를 시작했고, 자신의 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교회 주차장에서 예배를 드렸다.
지역 교회에서는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원에 나섰다. 쾰러 총무는 지역 교회 목사들도 자신들의 할 일을 열심히 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서 ‘용감하고 담대했다.’
쾰러 총무는 이러한 모든 변화와 지역 교회에서 커지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대면 교제가 중요하며 이것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통신 기술 기능은 교회에 남아 있지만 교회의 본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또 우리의 의제 맨 위에 있어야 할 또 다른 단어는 헌신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교인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사람들이 교회의 중심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 오셨고,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셨고,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으며,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