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30주년 맞이한 몽골대회
기념 전도회 및 침례식
윌리암스 코스타 2세, 대총회 홍보부장
사람들은 30주년을 기념할 때 어떤 선물을 기대할까? 기억에 남는 여행, 근사한 저녁 식사 또는 특별한 옷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간단한 음식을 먹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의 몽골대회는 말씀과 침례식으로 선교 30주년을 기념하기로 선택했다. 2022년 8월 20~27일까지 몽골 전역의 21개 도시에서 전도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 전도회는 수많은 교인, 목회자, 교회 행정자가 참여한 전 교인 선교 운동이다.
수백 명이 집회에 참석했고, 건강 강의와 성경 말씀에 감동해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
몽골 인구는 340만 명이며 그중 2백만 명이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다. 현재 몽골 재림교인 수는 3,000명 정도이다. 재림교회 선교사들은 공산주의가 무너진 2년 후인 1992년에 몽골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이 나라는 위도 10~40지역에 해당하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불교 신자이다.
몽골대회장 한석희 목사는 최근 개최한 전도 행사에 대해 언급하며 “몽골 재림교회 30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 메시지를 전하며 30주년을 축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몽골에 찾아온 김요한 북아태지회장은 “하나님께는 몽골을 위한 위대한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목회자과 행정자들은 몽골 재림교회의 사명을 확장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훌륭한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노동조합 강당에서 일주일 동안 매일 설교했다. 마지막 주말에는 도시에서 북쪽으로 56km 떨어진 수트 청소년 캠프에서 몽골 재림교회의 대표자들을 만났다.
마지막 안식일 아침에 윌슨 목사는 성경 공부와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발전시키라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에게 윌슨 목사는 “하늘의 구름 속에서 예수님과 만날 때까지” 몽골 전역에서 선교사가 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충실하며 전 교인 선교 참여 운동에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이 사명이야말로 몽골 선교 30주년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모든 기념일 중 가장 위대한 기념일인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사람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초청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목회자들은 동시 전도회가 진행됐던 21개 지역의 155명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윌슨 목사는 모든 목회자, 교사, 의료 종사자, 교회 행정자, 교인들이 전 교인 선교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수 그리스도, 세 천사의 기별, 재림의 기별을 전하는 개인 및 공중 전도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가르치고 침례를 주는 일이야말로 몽골 재림교회 선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캡션
2022년 8월 20~27일 몽골 울란바토르 전도회에서 설교하는 테드 N. C. 윌슨 대총회장(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