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총무 보고
선교 지출의 새로운 기준 제시
개선된 모델에서 우선순위는 개척 선교
마르코스 파세그히, 『애드벤티스트 월드』
대총회 총무부는 2022년 대총회 연례 회의 보고에서 선교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계획에 동참해 달라고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요청했다. 총무부는 10월 9일, 미국 메릴랜드주의 대총회 본부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
“재림교회는 주차장이 아니라 로켓 발사대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대총회 총무 에르톤 쾰러 목사가 말했다.
쾰러 목사는 연례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재림교회의 사명은 세계 선교임을 상기시켰다. “우리는 우리 지역의 필요에만 집중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온 세상에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한 도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총회 부총무 캐렌 J. 포터는 일선 선교사들이 다른 봉사 분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지도자들은 교회의 선교 사명에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포터 부총무는 전체 해외 선교사 중 35%가 현재 행정직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했다. 행정직 이외의 선교사들은 아드라, 교육, 의료, 감사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선교사들이 이런 분야에서도 일해야 하지만 우리는 미전도 종족 선교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새로운 우선순위
2022년 4월, 대총회 선교위원회는 선교사 파송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에 대해 결의했다. 우선순위에는 새로운 예배 그룹을 만들기 위한 직접 선교,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 지역, 10/40창 국가 및 비기독교 그룹이 포함된다(10/40창은 세계 인구 중 다수의 사람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소수인 지역을 뜻한다.).
또 포터 부총무는 포스트모던 및 포스트 기독교 지역, 인구 대비 재림교인 비율이 현저히 낮은 지역, 직접 선교를 위한 고강도의 준비가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포터 부총무는 2027년까지 해외 선교 예산의 35%, 2032년까지 70%를 직접 선교에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것이 매우 어려운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연합해 함께 일하면 이러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평가 척도
이러한 변화는 재림교회가 선교를 위해 예산을 사용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포터 부총무는 설명했다. 그러나 변화는 무작위가 아니라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대총회 총무부는 선교위원회가 선정한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7가지 전략적 질문을 포함하는 기본 예산 평가 척도를 만들었다. 각 질문에는 다양한 포인트가 할당되었으며 각 예산은 우선순위에 얼마나 밀접하게 초점을 맞추었는지를 근거로 분석한다. 이 절차를 통해 327개 개별 예산이 책정됐다.
포터 부총무는 다음으로 선교위원회에서 해외 선교사들이 소속되어 있는 지회와 기관과 예산을 검토할 계획이며, 지회와 기관들이 선교 우선 지역에 예산을 재할당하는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보고했다. “선교 예산을 다시 짤 때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어떤 희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주기를 당부합니다.”라고 포터 부총무는 요청했다.
쾰러 목사도 여기에 동의했다. “우리의 과제는 진정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계속 집중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사명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함께 일할 때입니다.”
캡션
2022년 대총회 연례 회의에서 보고하는 에르톤 쾰러 대총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