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홍보대사, 당뇨 예방 캠페인 개시
파푸아뉴기니에서 당뇨병 퇴치를 위한 운동을 전개했다.
티노 바사이, 『애드벤티스트 레코드』
2022년 10월 21~23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 있는 퍼시픽 재림교회 대학에서 130여 명이 사흘간 건강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1만 발가락’ 건강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건강 박람회와 건강 검진 운영법을 배운 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파푸아뉴기니에서 당뇨병에 맞서 싸울 준비를 갖추었다.
사흘간의 교육 후에는 파푸아뉴기니대회에서 선교부장, 보건 책임자 및 보건 전문가들을 위한 추가 교육도 진행했다.
닷새 동안 진행한 교육에서는 ‘ELIA 웰빙’과 ‘더 풍요한 삶’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고 지도자들이 ‘1만 발가락’ 캠페인을 진행할 때 사용할 도구, 자료 및 기술을 제공했다.
“‘1만 발가락 건강 교육’을 시작하고, 당뇨병 및 기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기차게 삽시다’ 프로그램에서 보건 책임자들이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1만 발가락 건강 교육 책임자 패멀라 타우넨드가 말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이 행사를 오랫동안 계획해 왔습니다. 소중한 건강 기별을 지역 사회에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팀은 피지, 호주, 파푸아뉴기니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푸아뉴기니연합회 보건부장 재커리 리펜, 남태평양지회 보건전도부장 제럴딘 프르지빌코, 트랜스퍼시픽연합회 보건전도부장 조지 퀑, 피지의 건강 홍보 부대사 메리 클레어가 참여하고 퍼시픽 재림교회 대학 로히 마타이나호 부총장이 후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았다.
프르지빌코 보건전도부장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다고 전했다. “1만 발가락 교육 프로그램에서 1만 발가락 건강 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행정가, 보건 전문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이를 수용하고 건강, 치유 및 희망의 혼합 사역을 옹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1만 발가락 대사로 훈련받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남태평양지회 건강 지도자는 마타이나호 부총장 및 그의 팀과 함께 이틀 동안 캠퍼스 내 라이프스타일 의학센터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 팀에서는 본 제안을 정부에 제출했고 호평을 받았다.
“파푸아뉴기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전인적 접근 방식과 모델을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 의학 우수 센터를 만드는 일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정부는 1만 발가락 전략을 지지하면서 교회가 웰빙 허브가 되어 지역 사회의 전인 건강 교육을 담당하도록 권한을 부여했습니다.”라고 프르지빌코 보건부장은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재림교회가 당뇨병 퇴치 활동을 전개하는 남태평양 10개국 중 하나이다.
1만 발가락 프로젝트란?
남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은 세계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그 결과 유엔은 당뇨 및 기타 비전염성 질병이 이 지역 발전의 큰 위협 중 하나라고 보고했다.
1만 발가락 캠페인은 사람들의 생명과 팔다리를 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모든 남태평양 마을에서 당뇨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 사회 건강 평가를 수행할 기술과 도구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또 모든 마을에서 제2형 당뇨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남태평양 전역의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의료 전문가의 당뇨병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코치를 훈련하고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