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들 바쁜 생활에서 안식으로 안식일은 특히나 내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한 주 동안 일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한 뒤 휴식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러나 교회 사역에 참여하면서 안식일이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찬양대 연습부터 방문, 점심, 성경 연구, 개척대에 이르기까지 신경 써야... Read more
젊은 그들 나의 자리를 찾아서 “하나님, 이곳이 분명 제가 있어야 할 곳인가요?” 유치원 수업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뒤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좀처럼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내가 필요한 곳이면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곳에서 일하게... Read more
질병과 백신과 성소 “코로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어요.” 우리 가족 연례 행사인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에 아내가 나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나는 엄청난 충격과 놀라움으로 얼어붙었다. 이제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지난 며칠 동안 겪었던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피로, 마른기침, 관절통... Read more
“성공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지난 1년 동안 줄곧 던졌던 질문이다. 십 대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들은 답은 ‘성공이란 목표를 달성하는 것’, ‘유명해지고 부자가 되는 것’, ‘꿈을 이루며 사는 것’ 등이었다. 그렇게 성공에 대한 정의를 들은 다음 이런 질문을 한다. “성공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러고는 사진을 쭉 보여 준다. 첫... Read more
젊은 그들 성경 없는 성경 공부 여행이 상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다른 나라로 들어가던 중 입국 서류에 문제가 있어 구금되었다. 그러고는 오해가 풀릴 때까지 1주일간 감옥에 있었다. 집을 나서기 전 이번 여행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애초에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듯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와 함... Read more
젊은 그들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평화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하여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가는 중이었다. 당시 나는 일곱 살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불어닥쳤다. 이것이 시작일 뿐 앞으로 더 큰 폭풍이 닥치리라는 사실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우리가 타고 있던 큰 배를 향해 파도가 부딪쳐 왔고 배는... Read more
젊은 그들 용기를 가지고 변화를 포용하자 비행기에서 내리자 뜨거운 벽에 확 부딪치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고 구불구불한 글자로 된 공항 간판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길을 가리키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내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공항 로비에서 몇 사람이 미소를 지으며 열렬... Read more
젊은 그들 감자 껍질을 벗기고 있을 때인가? “오늘 직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어요. 오늘 저녁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감자 다섯 개만 껍질을 벗겨 줘요.” 아내가 숨을 내쉬며 문을 열고 들어와 곧장 침실로 향했다. 나는 혼잣말로 투덜거리며 커튼을 닫느라 나이로비 스카이라인을 가로질러 숨 막히게 예쁜 오렌지색 땅거미가 지는 모습도 거... Read more
젊은 그들 하나님의 계획인가 나의 계획인가? 조마조마했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사람들이 계속 방해했다. 내 책상으로 가는데 동료 하나가 나를 불러 세웠다. 동료가 떠는 수다를 점잖게 들어 주었지만, 머릿속에서는 마감이 임박한 글 한 편을 구상하고 있었다. 마침내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문서를 열자마자 휴대폰이 윙윙거리더니 급한 문자가 왔다... Read more